2007년 9월 26일 수요일

일본 버추얼어스 매쉬업 소개

현재 제 블로그에 쓴 글 중, 대략 짐작하건데 80% 정도가 구글어스/구글맵에 관한 소식인 것 같습니다. 사실 처음 블로그를 만들 때의 의도는 이렇지 않았습니다. 구글쪽 뿐만 아니라, 버추얼어스 소식, 그리고 우리나라 전자지도 관련 뉴스를 공평하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글이 거의 200개에 가까와지는 현재, 구글에 관련된 블로그가 많고, LatLong 블로그에서도 이런 저런 뉴스가 많이 나오는데 비하여, 버추얼어스나 국내 관련 뉴스는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되어 버렸습니다.

제 블로그에 들어있는 버추얼어스에 관한 소식은... 이 정도 뿐이 없네요 :-(

어쨌든... 오늘은 일본에서 지난 주 열렸던 DevCon Remix 라는 전시회에 관련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원문은 Virtual Earth Japanese SDK launched at Remix Tokyo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행사를 통해 일본 버추얼어스 SDK의 기반이 되었다고 자평하고 있네요. 이 링크는 'Virtual Earth Map Control 5.0' 이라는 사이트로서 SDK 개발환경이 현지화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http://dev.live.com/virtualearth/sdk/에 들어가 보시면, 버추얼어스 매쉬업을 대화식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요.

또 원문에서 "지구로 여행검색"이라는 버추얼어스 매쉬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일본어는 잘 모르지만, 세계유산, 샌들, 스키, 전쟁터 등의 키워드를 입력하면 적당한 여행사이트를 소개해주는 사이트인 것 같습니다. (서울이 맨 앞에 열거되어 있고,(문화유산을 선택했을 때 맨 위가 서울입니다) 459개의 관광지가 소개되어 있는데, 지도는 역시 엉망진창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이 있네요. 버추얼어스 사이트는 분명 초기화면이 평면지도인데, 이 사이트에서는 구글어스처럼 지구가 둥글게 나오네요. API에는 이렇게 표현하는 방법도 있나 봅니다.

또, 버추얼어스에서는 확대를 해 들어가면, 이미지를 차례로 불러들이면서 일부분이 검게 변하는 현상이 있고, 어느 정도 확대를 하면 아무 것도 나오지 않게 되는데, 이 사이트에는 그런 현상이 없는 걸 보니 실버라이트(SilverLight) 기술이 적용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
Silverlight과 지도 서비스가 만나면 - 두번째 스토리 를 참고하세요)


원래부터 버추얼어스에서도 3D 뷰를 선택하면 구글어스처럼 지구가 둥글게 나오고, 확대도 부드럽게, 끝까지 할 수 있나 보네요.... 제가 버추얼어스와 친하지 않다는 증거인가 봅니다.

민, 푸른하늘
p.s. 우리나라에서 버추얼어스 API에 대해서 관심을 갖지 않는 이유가.... 우리나라 지도가 형편없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모든 3D KML 파일 등록 가능!
(Calling all 3D Google Earth files)

9월 24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이제까지는 정적인 형태의 스케치업 모델만 3D 웨어하우스에 등록할 수 있었는데, 애니메이션도 등록할 수 있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3D 모델에 한해서지만요.


제 블로그에도 애니메이션에 관한 글이 여러개 올려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 3D 웨어하우스에 올라갈 수 있게 된 것들만 추려도 다음과 같습니다. (위의 비디오는 "다리를 점프하는 자동차!!" 애니메이션입니다.)
흠... 50 Earth time animation.kmz 는 50개의 지구가 한꺼번에 땅에 떨어졌다가 다시 튀어오르는 애니메이션인데, 이런 건 등록해도 좋을지 잘 모르겠네요.

GoogleEarth Blog에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추천한다고 글을 올려두었네요. (이 중에는 제가 올린 글과 중복된 것도 있습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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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09/calling-all-3d-google-earth-files.html
Monday, September 24, 2007 at 1:25 PM

우리는 3D 웨어하우스에 훌륭한 3D 스케치업 모델이 등장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3D 웨어하우스에 들어가보시면 추상화 로부터 건물까지 다양한 작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작품 중에서, 위치가 있고 정말 훌륭한 콘텐츠는 구글어스에 있는 "Best of 3D Warehouse" 레이어에 나타나게 되어, "빌딩 3D 이미지보기(3D Buildings)" 레이어만 켜면 모든사람들이 볼 수가 있습니다.

스케치업은 구글어스 모델을 만들 수 있는 아주 훌륭한 도구입니다만, 여러분이 원하는 효과를 완벽히 지원해 주지는 못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멋진 애니메이션이 존재하고 있죠. 따라서, 우리는 이제 3D 웨어하우스를 모든 3D 구글어스 파일을 수용하도록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3D 웨어하우스홈페이지에서 아래의 버튼을 찾아보세요:


이 버튼을 누르면 간단한 업로드 페이지가 나올 것입니다. 여러분이 만드신 KMZ파일과 그 파일에 관련있는 영상 및 설명을 넣으시면 됩니다! 이제 3D 웨어하우스에 등록되어, 누구든 검색하거나 공유할 수 있고, 약간의 운이 더 따른다면 "Best of 3D Warehouse"에 등록이 되어 수백만명의 사람들에게 보여질 수 있습니다. 스케치업을 사용하여 KMZ파일을 만드셨다면, 파일타입을 구글어스 4로 지정하셔야 최적의 결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참여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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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서울 3D모델 3개 추가~

구글어스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서울시내에 3D 모델이 단 3개 뿐이라는 것을 보고 많이 실망하셨을 겁니다. 현재까지 올라온 건 아래와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연히 3D 모델 웨어하우스를 둘러보다가, 키워드가 Seoul 모델이 몇 개 늘었고, 그 중에서 일부가 리본이 달려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옆에는... 8월27일날 업로드 되었다는 글이 적혀 있구요. 새로 올라온 3개의 모델은 제가 보기에 적당히 사실적으로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이 모든 장소를 직접 보고싶으시면 서울의3D모델.KMZ 파일을 열어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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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구글어스에서 3D 모델이 가득한 아름다운 서울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될까요? 서울특별시에서 보유한 3D 모델이 공개되는 날까지 기다려야 하는 걸까요?

민, 푸른하늘

35,000개의 뉴스가 구글맵속으로!


괜찮은 구글맵 매쉬업 하나 더 소개시켜드립니다. MediaScrape 라는 인터넷 TV 네트워크입니다. BBC, CBC, Asia News International 등 총 25개의 뉴스 업체와 파트너를 맺고 있으며, 현재 35,000개의 뉴스클립이 올라와 있다고 합니다.

사이트 오른쪽 윗 부분에서 대륙을 선택하면 해당 대륙의 뉴스를 볼 수 있고요, 대륙을 선택한 뒤에 맨 아래쪽을 보면 나라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선택해 보니 하나의 뉴스만 올라와 있네요. 아프가니스탄에 잡혀갔던 인질들이 모두 석방되었다는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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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기술적으로 봤을 때는 그다지 뛰어난 사이트는 아닙니다만, 제 생각에 많은 뉴스가 어떤 지점이나 지역에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되는 바, 이러한 종류의 매쉬업은 앞으로도 많은 가능성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구글어스나 구글맵에 접속했을 때, 자신이 사는 지역을 클로즈업 시켜주고, 그 지역의 뉴스가 실시간으로 하이라이트 되는 식이 서비스, 아니면 iGoogle 처럼 개인화 홈페이지에 지도를 삽입시켜 둔 상태에서 지역별 뉴스가 띄워지는 서비스는 매력적이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민, 푸른하늘

2007년 9월 25일 화요일

스트릿뷰의 프라이버시 문제
(Street View and Privacy)

9월24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제가 이 블로그에 스트릿뷰(Street View)에 관한 소식은 벌써 몇 개 올렸는데요( 여기를 눌러보세요), 그중 스트릿뷰 지원되는 도시가 증가에는 프라이버시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소식은 바로 사진에 찍힌 사람들에 대한 프라이버시 문제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인 것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미국에서는 "공공장소(Public Spaces)"에서는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지켜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오랜 전통이 있기 때문에 요청을 하면 삭제해주는, 수동적인 조치만을 취할 것이며, 다른 나라에서의 프라이버시 문제에 대해서는 그 나라의 법률과 관습에 따르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스트릿뷰 서비스가 시작된다면 어떨까요? 우리나라는 공공장소에 있어서의 프라이버시 문제에 대해 법률로 규정이 되어 있나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만약 시작된다면 한참동안 시끌벅쩍해질 것 같다는 느낌은 듭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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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09/street-view-and-privacy.html
Monday, September 24, 2007 at 7:01 AM


스트릿뷰는 미국내 여러 도시들에 대하여, 360도로 돌려보면서 거리의 모습을 직접 조사해 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사용자들은 구글맵에 포함된 이 서비스를 통해, 풍부하고도 재미있는 경험을 하고 있으며, 어떤 지점이나 지역에 대하여 폭넓게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지난 5월 스트릿뷰 서비스를 개시하여, 현재 7개 도시의 영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무작위로 영상을 촬영하는 순간에 거리를 걷고 있던 분들이 촬영됨으로 발생되는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에 대해 스트릿뷰를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에 관해 깊이 숙고 했습니다. 그 결과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누구라도 영상 삭제를 요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미국에서는 "공공장소(public spaces)"이라는 오래고도 고귀한 전통이 있습니다. "공공장소"에서는 집안에 있을 때만큼의 프라이버시를 기대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면, 이 전통에 따라 기자들이 보호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공공장소에서만 영상을 촬영하도록 주의를 기울여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스트릿뷰를 서비스할 때, 현행 법령체계를 존중할 것이라고 공언해 왔으며, 다른 나라에서는 "공공장소"라는 개념과 공공장소에서의 개인의 권리간의 균형이 다르게 인식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법률적으로나 관습적으로 공공장소에서의 개인의 권리를 훨씬 더 보호해주는 국가도 있으며, 그러한 나라에서는 공개된 장소에서 사람들의 사진을 찍고 배포하는 권리가 제한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스트릿뷰는 현재 미국외에는 서비스되고 있지 않지만, 만약 서비스를 하게 된다면 반드시 그 나라의 법령을 존중할 것입니다. 이는, 나라에 따라서는 얼굴이나 자동차 번호판이 인식될 수 없도록 조치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모든 나라에서 공공장소에서의 프라이버시라는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라에 따라 균형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스트릿뷰는 항상 이를 존중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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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예쁜 아가씨를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한 한달전 쯤 전에 제가 자주 들르는 인터넷지도 관련 블로그에 아래의 비디오가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미국인중 다수가 세계지도에서 미국의 위치를 정확히 짚어내지 못한다.미국인 다섯명중 한명은 지도에서 미국을 찾아내지 못한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Miss Teen USA 2007 - South Carolina가 대답한 비디오입니다.


사실 예전에 이 비디오에 관한 글을 올리고 싶었으나, 저의 히어링 능력으로는 도저히 무슨 뜻인지 몰라서 그냥 넘어갔었습니다. ㅠㅠ 혹시 뭐라고 하는지 아시는 분은 꼬리말로 글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제 생각에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지도에서 미국을 찾아내지 못하는 이유는... 지도를 갖고 있지 않는 미국인이 있기 때문이고... 어... 또 남아프리카 공화국, 이라크 같은 교육... 음.... 미국의 교육시스템이 남아프리카 공화국, 이라크와 같은 다른 아시아의 나라들을 도와야합니다.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위해서요." <- 우리 딸래미의 도움으로 해석을 했습니다. 뭐... 그냥 횡설수설한 것 뿐이네요.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아시아로 옮겨왔다는!!! 금발은 역시나~~~

제가 소개드릴 아가씨는 위의 여자가 아닙니다. 아래 비디오에 출연한 2살짜리, 릴리라는 이름의 꼬마아가씨랍니다. 그럼 왜 위의 여자를 출연시켰냐... 하면, 아래에 있는 비디오가 바로 위의 비디오에 대한 답변이라고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먼저 비디오를 보시죠.

비디오가 8분이 넘어가므로, 모두 보실 필요는 없을 겁니다. 2살짜리니까 글을 읽을 수는 없을텐데, 엄마, 아빠가 이야기하는 나라는 모두 콕콕 찍어냅니다. 우리나라 위치도 알더군요.^^ 짐바브웨, 가나, 파나마 같은 나라의 위치까지 가르키는 걸 보면 저보다 나은 게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

예쁘게 잘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민, 푸른하늘

2007년 9월 24일 월요일

행성 운동 관찰해보기

구글 SKY가 나온지도 이제 한달쯤 지난 것 같네요(찾아봤더니 8월 22일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저는 원래 땅에 관심이 많은지라, SKY는 한두번 돌려보다가 그만 뒀는데, 구글 SKY 를 이용해서 행성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볼 수 있다는 포스트가 여럿 올라와서, 아주 오래전에 보았던 것부터 해서 모두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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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구글 SKY에 원래 포함된 행성보기부터 확인해보죠. 물론 보기(View)->"스카이 모드로 전환(Switch to Sky)"을 먼저 눌러야 합니다. 단계별항목(Layers)에서 천체(Planets)를 켭니다. 그러면 화면에 행성들의 아이콘이 나타나고, 화면 우측 위로 시간 콘트롤이 나타납니다. 콘트롤 맨 오른쪽에 있는 삼각형을 누르면 행성들이 운동을 하고요.

지금 현재를 기준으로 약 3개월간의 운동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현재, 해왕성(Neptune), 목성(Jupiter), 수성(Mercury), 금성(Venus), 토성(Saturn), 화성(Mars) 천왕성(Unanus)의 순서로 나타나네요. 지구는 당연히 없고요, 명왕성도 행성의 지위를 박탈당해서 넣지 않았나 봅니다. 아래 그림은 적당히 시간 콘트롤을 조정해서 수성, 금성, 토성의 위치를 잘 알아보도록 한 것입니다.

이와 같이 구글 Sky 기본 모드로도 충분히 행성들의 움직임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오늘 날짜의 행성의 위치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카이모드에 들어 있는 행성은 아이콘으로 처리되어 실재 행성의 크기와는 전혀 맞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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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Sized Planets in Google Sky : 이 글 속에 있는 Planets in Google Sky(KML) 파일을 실행시키시면 행성의 실재 크기와 지금 현재의 위치를 보실 수 있습니다. (태양과 달, 그리고 명왕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행성의 실재 크기가 너무너무 작기 때문에 화살표로 위치가 표시되어 있죠. 화살표 바로 앞으로 이동해서 확대를 계속해 가면 행성의 실재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확대하기 귀찮으시면 임시위치에서 해당 행성 이름을 더블클릭하시면 한꺼번에 확대가 됩니다.

아래 그림은 이 KML 을 실행시켰을 때 나타나는 토성의 모습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구글 스카이 기본모드에서 시간을 오늘날짜로 일치시키면 기본 아이콘과 이 KML의 영상 위치가 거의 동일하다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 KML은 매 3시간마다 위치가 자동 이동됩니다.) 또, 화살표는 행성의 이동방향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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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ed Planets in Google Sky
: 위 kml 파일은 행성들의 현재 위치만 나타내는데, 여기에 들어 있는 Animated Planets(KML)은 한달전부터 한달 후까지의 행성의 위치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것입니다. 행성의 궤적도 남아 있으므로, 행성의 움직임을 보는데는 이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 파일도 행성의 실재 크기를 기준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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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Sky Planet Orbit : 이 글에 들어 있는 Planets in Orbit(KML)은 태양을 중심으로 행성들이 돌아가는 모습을 형상화 한 것입니다. 기본모드에서 행성을 관찰하거나, 위에서 설명한 두가지 KML과 함께 사용하면 됩니다. 왜 행성이 순행을 하다가 역행을 하는지 누군가에게 설명할 때 좋을 겁니다. 다만, 원 글에도 써 있다시피, 행성궤도를 실재 비율대로 만들면 내행성은 모두 겹쳐져 보이지 않게 되므로, 모든 행성의 간격을 동일한 크기로 설정해 둔 점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그림에서 좌측 상단에 있는 동심원이 행성들의 궤도를 표현한 것입니다. 물론 이 것도 애니메이션이고요, 행성의 움직임과 동기화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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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래에 있는 것들은 스카이모드가 아니고 일반모드에서 돌아가는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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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ny Moons of Google Earth
: 이 글에 포함된 34 Moons in Google Earth(KML)을 실행시켜보면 달을 비롯한 34개의 위성과 지구의 크기를 비교하실 수 있습니다. 행성/위성들에 있는 위치표지를 클릭하면 그 천체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기에서 제일 작은 Epimetheus는 100km정도의 크기니까... 서울에서 천안정도의 크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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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r System in Google Earth : 이 글에 들어 있는 Solar System in Google Earth(KML)를 실행하면 행성과 위성의 크기를 직접 비교할 수 있습니다. 지표면은 태양 이미지를 덧씌우고, 행성들/위성들을 크기별로 나열한 겁니다. 보기(View)->대기(Atmosphere)를 꺼야만 더 자세히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만으로 하나씩 찾아보기는 쉽지 않은데요, 좌측 위치(Places)에서 더블 클릭을 하면 해당 천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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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Saturn? : 이 글에 포함된 ‘Google Saturn’ 파일을 실행시키면 구글어스가 구글 새턴으로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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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들은 모두 http://www.barnabu.co.uk/ 을 참고로 작성했습니다. 아마도 좀 더 뒤적거려보면 더 재미있는 것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요(화성 모델에 관한 글도 재미있더군요.), 이만 줄여야겠습니다. 허리가 아프거든요~~ ㅎㅎ

민, 푸른하늘

2007년 9월 22일 토요일

헬기를 타고 남산타워를 구경하기

우선 Helicopter_Namsan.kml 파일을 실행시켜 보세요. 구글어스가 실행되면, 아래 그림처럼 헬리콥터 조정간이 보이고 화면 오른쪽으로 남산타워가 나올 겁니다. 이 상태에서 화살표를 누르시거나, 오른 쪽 위에 있는 콘트롤을 적당히 클릭하면 서울 시내를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회전만 되고 이동은 불가능합니다.)


재미있으신가요?사실 이건 사진중첩(PhotoOverlay)을 약간 재미있게 응용한 예입니다. 사진중첩을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은 제가 한달 전쯤 PhotoOverlay 등록 방법에 써 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제가 예전에 올린 kml과 이번 kml은 두 가지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1. 여기에 사용된 사진은 PNG 포맷으로서 유리에 해당하는 부분을 투명하게 처리한 사진입니다.
  2. 제가 올린 사진중첩(KML 파일)은 일반 카메라에서 찍히는 사진과 같이 평면 사진입니다만, 이 kml에서 사용하고 있는 사진은 파노라마사진입니다. 그것도 좌우 360도, 상하 180도를 모두 둘러싸고 있는 파노라마사진이죠. 좀 더 상세한 것을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kml 파일을 직접 열어서 보시면 됩니다.
머, 어쨌든... 재미있게 감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참, 제가 소개시켜드린 KML 파일은 구글어스 블로그Get Inside a Helicopter in Google에 들어있는 파일에서, 시작위치를 적당히 편집해서 만든 것입니다.

아... 그리고, 이 파일을 실행시켜 보시다가, 좌우 끝부분으로 갈때 아래위가 뒤집힌다던지 제 멋대로 움직인다면, 구글어스 최신판(4.2.0198 이상)을 받아서 새로 실행시켜 보시기 바랍니다.

민, 푸른하늘

구글맵에 사용자 아이콘 삽입가능
(Custom icons for your maps)

9월 19일자 구글 LatLong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맵에 사용자지정 아이콘을 등록할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원문을 읽어보시면 될 것 같고, 생각난 김에 우리집 약도를 고쳐봤습니다. 제 아이콘을 미리 구글 Page Creator에 올려두고, 예전에 만들어 두었던 우리집 약도에서 아이콘만 새로 바꾼 뒤 삽입시킨 것입니다. 구글맵을 블로그나 게시판에 삽입하는 방법은 지도를 간단하게 삽입!!!을 참고하세요.


View Larger Map


이건 여담입니다만, 아래 본문에 보면 구글맵 팀의 출신지를 지도로 만든 게 있는데, 맨 마지막에 있는 예쁜 여자분이 정말로 한국분인 것 같네요. 제가 예전에 올린 가지 않은 길이라는 글 속에 있는 비디오에 등장하는 바로 그 여자분 맞죠? 그때부터 정말 궁금했었거든요~~ :-)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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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09/custom-icons-for-your-maps.html
Wednesday, September 19, 2007 at 4:16 PM


우리가 구글맵에서 지도제작 도구를 처음 개발하기 시작했을 때, 구글맵 위치표지 아이콘에 칠면조 한마리가 숨어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물론 추수감사절의 잔해였죠. 저는 그 아이콘을 메뉴에 삽입시켰으면 좋겠다고 제안했습니다만, 저 말고는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없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몇몇 분들은 칠면조를 정말 좋아하시는 분이 계실테고, 우리가 무시해버린 아이콘을 원하는 분도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사용자 아이콘을 지원되므로, 여러분의 위치표지에 웹에 있는 어떠한 이미지든 아이콘으로 등록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콘 메뉴에 새로 등록된 'Add an icon'을 클릭하시고, 다이얼로그 박스에 URL만 입력하시면 됩니다. http://google.com/mapfiles/turkey.png을 입력하면 예쁜 칠면조 아이콘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자신만의 아이콘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미지 포맷이 지원되지만, 배경을 투명하게 설정한 PNG 파일이 지도와 가장 잘 어울릴 것입니다. 사진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지도는 저와 우리팀 동료들의 출신지를 나타낸 지도를 만들어 본 것입니다.



한가지 보너스!! 여러분이 새로 등록한 아이콘은 모두 아이콘 메뉴 왼쪽 위에 있는 'My icons' 탭에 표시되므로, 다른 지도를 만들 때 쉽게 재활용하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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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2007년 9월 20일 목요일

구글어스 컨텐츠 미리보기
(Previewing content in Google Earth)

9월 19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새로 '미리보기'라는 레이어가 등장했다는 내용입니다. 좌측 '단계별 항목(Layers)'의 '지오그래픽 웹(Geographic Web)을 눌러보면 맨 아래에 미리보기(Preview) 레이어가 생긴 것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미리보기 레이어는 현재 15가지 종류의 특별 콘텐츠 중에서 일부 엄선된? 내용만 보여주는 것입니다. 만약 원래의 15개 콘텐츠를 모두 띄워둔 상태로 구글어스를 바라보면 너무 아이콘이 많이 떠서 오히려 탐험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중요한 것만 띄워서 미리 감상해 보라는 뜻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미국 남서부를 대상으로 15개 콘텐츠를 모두 띄워보니 아래와 같습니다. 정말 복잡하죠?

아래는 모두 꺼버리고 프리뷰 레이어만 켜둔 상태입니다. 훨씬 깔끔하네요. 뭔가 궁금해서 하나쯤 눌러볼까하는 생각도 들게 만들고요.

하여튼... 구글어스팀은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많이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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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09/previewing-content-in-google-earth.html
Wednesday, September 19, 2007 at 12:41 PM


여러분이 구글어스를 사용하시는 목적이 뭔가 찾아보고 싶어서 입니까? 예를 들어, 여러분의 집이나, 휴가를 갈 곳, 아프리카에서 코끼리 사진 등을 찾아보려고 말입니다. 아니면 그냥 지구를 탐험해 보기 위해서, 혹은 특별한 위치 혹은 주제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기 위해서 사용할 수도 있고요. 하지만, 어떻게 그런 지점을 선택하십니까? 구글어스에는 내셔날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Magazine), 제인 구들 연구소(Jane Goodall Institute), 미 항공우주국(NASA) 와 같은 파트너가 제작한 매혹적인 콘텐츠가 아주 많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구글어스에 '미리보기(preview)레이어를 새로 추가하였음을 알려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프리뷰 레이어란, 여러분이 좀더 쉽게 지구를 탐험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기 위해 , 우리가 보유한 수많은 콘텐츠 레이어 중에서 일부 위치표지(placemarks)를 특별히 선택해 놓은 레이어 입니다. 이 레이어를 사용하면 너무 많은 자료로 인해 압도당하지 않고도, 여러분이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께서 미국 남서부 지역을 조사하고 싶을 때, 먼저 아리조나 주 윗부분에 있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위치표지를 클릭해 보시면 됩니다. 그 위치표지에는 그랜드 캐년에 관한 간략한 설명과 사진이 있습니다. 그걸 읽어보시고 난 후, 그 지역에 또다른 내셔날 지오그래픽의 사진이 있는지 궁금해 진다면, 풍선 윗부분에 있는 'Show this layer'라는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이제 그 지역에 대해 좀더 상세히 알아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 그림은 내셔날 지오그래픽 '프리뷰' 레이어를 표시한 것입니다.



아래 그림은 'Show this layer' 링크를 클릭한 후 화면에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다 보신 후 'Hide this layer'를 클릭하시면 내셔널 지오그래픽 아이콘이 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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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19일 수요일

WorldView-1 발사 성공

디지털글로브, 차세대 위성 9월 18일 발사에 이은 소식입니다. 아직 정확한 발표 뉴스는 찾지 못하겠습니다만, WorldView-1 Launch Information에 있는 Boeing Launch Webcast에 발사장면이 올라왔습니다. 원래의 동영상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됩니다. 1시간 41분이나 되기 때문에 꽤 지루합니다.. :-)

WorldView-1 Launch Video

몇 몇 주요 장면을 간추려 봤습니다. 앞부분만 대충 보다가 뒤는 대충 생략했는데, 이륙성공하는 장면에서 박수치는 사람도 없더군요. :-)

정말 성공했는지는 사진이 찍혀서 공개될 때까지 기다려야겠죠.

민, 푸른하늘















구글 대중교통 업데이트(Every percent counts)

9월 18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대중교통정보 제공대상이 늘어났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대부분이 미국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유럽쪽은 정류장 정보를 추가했다는 내용만 있네요.

그런데, 아래 원문을 읽어보면, 구글 대중교통 피드 사양이라는 게 있습니다. 대중교통과 관련된 기관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등)에 대한 정보를 구글에 제공하고자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자료 포맷입니다. 일종의 표준이라고 할 수 있죠. 아마도 현재까지 이런 종류의 포맷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대중교통정보가 점점 늘어난다고 할 때 이 사양이 사실상의 표준이 될 수 있겠다 싶습니다.

이렇게 써 놓고 보니 좀 씁쓸합니다. 구글이 만들면 표준이 된다...는 뜻이 되어버렸네요. (참고 : OGC에서 KML Version 3를 논의중)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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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09/every-percent-counts.html
Tuesday, September 18, 2007 at 8:43 AM

최근 구글 대중교통팀(Transit team)은 아주 바빴습니다. 지난 몇주간만 해도 아래와 같이 교통계획 적용 대상이 늘어났거든요.
- 텍사스주 달라스시, 버스 및 경전철
- 라스베이거스 모노레일
- 캘리포니아 험볼트(Humboldt) 카운티
- 캘리포니아 싸우전드 오크(Thousand Oaks)
- 샌프랜시스코 만 지역 고속 여객운송(BART : Bay Area Rapid Transit)

특히 저는 마지막에 열거한 BART가 추가되어 매우 기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 버클리를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파트너 기관이기 때문이죠. 아, 기쁜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구글 대중교통 프로젝트는 (기술자들이 20%의 시간을 자기 개발에 사용할 수 있는) 20 %프로젝트에서 시작되었죠. 현재, BART의 훌륭한 기술자들이 '20% 시간'과 비슷한 BART 1 % 시간을 이용해 우리와 깊숙히 협력해오고 있습니다. 1% 시간은, BART에 근무하는 분의 설명에 따르면 "1사람이 19%의 시간을 줄이는(it's one person and 19 percent less time)"점만 다를 뿐입니다. 이 자료는 구글 대중교통 피드 사양에 들어가시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사양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저작권 방식의 자료 포맷으로, 대중교통를 사용하는 분들이 자료를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발한 포맷입니다.

또한 유럽에 관한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구글맵속에 여러 도시들의 대중교통 정류장 아이콘을 포함시켰다는 것입니다. 기존 서비스되던 Augsburg, Bielefeld, Bochum, Bunde, Dresden, Jena, Karlsruhe, Kassel, Lubeck, Mainz, Rostock, Trier 등의 도시에 이어, 아일랜드의 더블린, 오스트리아의 린쯔, 독일의 12개 도시가 추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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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2007년 9월 17일 월요일

즐거운 산책길(Happy trails)

9월 5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맵에 있는 선그리기 도구를 훨씬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그리면서 선의 길이도 확인할 수 있고, 선분 중간에 있는 "ghost point"를 끌기만 하면 형태도 쉽게 고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이렇게 쉬운 방법으로 선 편집 기능을 구현한 것은 처음 봅니다. 프로그램을 안만진지 꽤 오래되어 요즘은 더 쉬운 방법이 나왔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선의 형태를 바꾸려면 중간점을 삽입한 뒤에, 그 점을 새로운 곳으로 옮기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이번에 나온 구글맵 선그리기 도구는 내가 삽입한 점이건, 선분 중간에 보이는 "ghost point"던 끌기만하면 그냥 새로운 모양으로 바꿀 수 있네요.

예전에 클릭&드래그 만으로 경로설정이라는 글에서 일단 계산된 경로가 마음에 안들 때, 중간에 아무 곳이나 끌어다 다른 데 가져가면 경로가 새로 설정되는 것을 보며 감탄을 했었는데, 이번에도 감탄, 또 감탄입니다.

GIS나 CAD 프로그램을 사용해보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 구글맵에 들어가서 선그리기 도구를 테스트 해보세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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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09/posted-by-keith-golden-software.html
Wednesday, September 5, 2007 at 10:25 AM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구글맵에 포함된 선그리기 도구(line tool)를 사용하면 자전거 길 이나 하이킹 산책로를 쉽게 지도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뭔가가 빠져 있었습니다. 요세미티에 있는 산책로를 보고선, 2시간 코스인지 2일 코스인지 구분할 방법이 있었나요? 요컨데, 산책로의 길이를 알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젠 가능해 졌습니다. 선 도구에 거리 측정도구가 추가되었으니까요. 이제 선을 그리게 되면, 마우스를 움직여 새로 점을 추가할 때마다 현재의 거리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그려진 선을 클릭하면 풍선속에 거리 정보가 표시됩니다.



아래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산책로입니다. 처음에 그릴 때는 지그재그 길을 생략했기 때문에, 거리가 정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ghost point(선분 중간에 나타나는 반투명 사각형)"을 끌기만하면 경로를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완성된 선을 좀더 상세하게 묘사할 수 있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거리가 늘어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죠.



이제 끝났습니다. 꿈틀거리는 듯 예쁜 산책로가 완성되었네요. 왕복 20km 정도 되니, 텐트는 준비할 필요는 없지만, 스낵류는 준비해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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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에서 벤쯔로 목적지를 보낸다!
(Mercedes-Benz Search & Send uses Google Maps)

9월 5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오늘 아침에야 2개의 소식을 빠뜨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제가 그때 엄청 바빴던 모양입니다. 내용은 구글맵에서 검색한 내용을 메르세데스-벤쯔의 Tele Aid라는 장비로 직접 보낼 수 있는 서비스가 개발되었다는 겁니다.

이 소식의 바로 1주일전인 8월 29일자 차안에서 구글 지역검색을이라는 소식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습니다. 구글맵 검색 결과를 BMW Assist라는 장비로 보낼 수 있다는 내용이었죠. 제가 이런 차를 구입할 정도의 여유가 없으니 비교해볼 수도 없지만, 포스트 내용만 비교해 보았을 때 다음과 같은 차이가 보입니다.

  • 구글맵 검색결과를 차로 보내기 : 두가지 모두 가능
  • 차 안에서 구글맵 또는 구글 검색 : BMW만 가능
  • 검색된 결과로 전화걸기 : BMW만 가능
  • 서비스 지역 : BMW는 유럽만, 벤쯔는 미국만
이 글에는 없지만, 벤쯔는 Yahoo!® Local Map 도 지원하는 모양입니다.

고급차에 서비스가 개시되었으니, 한 2-3년 정도면 중형차 정도까지는 이런 서비스가 가능하겠군요. 제가 자세히 알아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현대자동차가 제공하는 지도서비스에서 현대자동차로 목적지를 보내는 정도는 지금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구요. 그러나, 그런 서비스가 있다고 해도, 일반인들이 많이 사용하고 훨씬 정보도 많이 축적된 일반적인 지도서비스와 연동되지 않는다는 문제점은 남겠죠.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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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09/mercedes-benz-search-send-uses-google.html
Wednesday, September 5, 2007 at 8:03 AM


메르세데스-벤쯔 Search & Send 서비스를 개시하였다는 소식을 알려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Search & Send 서비스는 구글맵에서 Tele Aid 장비를 부착한 벤쯔 차량에 목적지를 송신하는 서비스입니다. 이로써 메르세데스-벤쯔는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내 최초의 자동차제조회사가 되었습니다.

Search and Send를 사용하면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여행 경로를 계획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구글맵을 사용하여 온라인으로 목적지를 검색하고 직접 차로 보내면 됩니다. 심지어는 여러분이 차를 타고 있을 때, 친구들이나 가족이 목적지를 여러분의 차에 보낼 수도 있습니다.


일단 차에 타면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자료를 입력하느라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메르세데스-벤쯔 Tele Aid 시스템에 있는 i 버튼만 누르면 목적지가 구글맵에서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직접 다운로드 되죠. 목적지 정보를 사용하여 즉시 경로를 탐색할 수도 있고, 나중을 위하여 내비게이션 메모리에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www.mbusa.com/searchandsend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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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의 필진을 한분 더 모셨습니다.

얼마전 괜찮은 매쉬업 하나 소개합니다라는 글에서 소개드린 임완수 박사님을 제 블로그 필진으로 모셨습니다. 제가 올린 글을 보고 연락을 하신 게 계기가 되어 의기투합하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하여튼, 이제 이 블로그도 제 개인 블로그가 아닌 팀블로그로 거듭나게 되었네요.

아참... 이왕에 말이 나온 김에... 혹시 제 블로그 보시는 분들 중에서 가끔씩 글을 남기고 싶으신 분이 계시면 제게 연락해 주세요. 필진으로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측량이나 GIS 를 주제로 블로그를 만드시는 분이 거의 없으니 힘을 모으는 것도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

민, 푸른하늘

2007년 9월 16일 일요일

MS 버추얼어스가 구글을 제치고 EPA와 계약!

마이크로소프트가 9월13일(금) 미국 환경보호위원회(EPA :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버추얼어스(Virtual Earth) 플랫폼을 사용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내부 용도 뿐만 아니라, 외부 고객용 응용프로그램에도 사용할수 있답니다. 자세한 소식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고요, 보도자료는 여기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아래는 Bloomberg 통신의 방송인데요, 방송을 직접 녹화했는지 잡음까지 섞여 있네요.


Video: Bloomberg Coverage of Virtual Earth & EPA Announce

중요한 내용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EPA의 시설물 등록체계(Facility Registry System) 관리자인 Pat Garvey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웹기반 버추얼어스를 선택하기 전에는 비싸고 복잡한 데스크탑 응용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고객들에게 일관성있고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버추얼어스를 사용하면 그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버추얼어스의뛰어난 성능과 영상으로 인해 우리는 핵심적인 환경자료와 본연의 임무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라고 전합니다.

Pat는 EPA에서 버추얼어스를 선택한 이유로, 다른 매핑프로그램에 비해, 정확한 주소찾기, 고해상도 항공사진,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ESRI 제품을 확장시킬 수 있다는 점, 웹서비스 모델, 개발시간 단축 등 여러가지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며, 이미 내부용 응용프로그램은 개발에 착수했고, 외부 서비스는 4-6주 이내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이 소식에서 중요한 점은 크게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먼저, 버추얼어스가 구글어스에게 한방 먹였다는 것입니다. 제가 예전에도 버추얼어스의 기술력이 구글어스보다 앞선다는 글은 몇 번 올렸지만(버추얼어스와 뉴스, 버추얼어스 독일전역 영상지도 완성등) 사실 구글어스에 비해 성능도 뛰어나고, 45도 각도로 촬영한 BirdView 영상을 제공한다는 점은 현재로서는 구글어스가 따라올 수 없습니다.

또한, 일부 도시에 한정되기는 하지만, 버추얼어스는 3차원 모델을 직접 제작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기관에서 제작하는 3D 모델이나, 사용자들이 간간히 올려주는 것 만으로는 버추얼어스를 따라 갈 수 없고요.(그래서 구글에서 ImagingAmerica를 인수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EPA건에서의 버추얼어스의 승리는 당연히 기술력의 승리라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정부기관에서 민간이 제작한 토탈 시스템을 채용했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정부기관에서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만 구매한 뒤 모든 자료를 직접 구입 또는 제작해서 내부 용도로도 사용하고 외부로 서비스해왔습니다. 그런데, 버추얼어스나 구글어스의 경우 개발환경 뿐만 아니라 자료까지 공급하고 있습니다.

사실 자료를 제작한다는 것은 엄청나게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작업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전체에 대해 위아(주)에서 공급하고 있는 1m 짜리 IKONOS 고해상도 영상을 구매하려면 대략 몇 10억 정도가 소요되고, 내비게이션 회사에서 매년 지도 업데이트만을 위해 20-30억씩 투자하는 것을 생각해 보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짐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버추얼어스나 구글어스를 사용할 경우, 일정액의 사용료만 지불하면 고해상도 영상 및 지도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본자료를 생산하는데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자기 기관 고유의 자료만 생산하고 배포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효율이 올라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버추얼어스나 구글어스의 경우 웹2.0의 개념인 API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의 입장에서도 더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질 수 있죠.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버추얼어스나 구글어스에서 위성영상/도로지도/정사영상/3D모델을 모두 제공한다면, 당연히 현재와 같은 지도제작/GIS 환경보다 버추얼어스나 구글어스를 활용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고 효율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우리나라 정부기관이 버추얼어스나 구글어스를 사용하기는 여전히 꺼림찍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국민의 세금으로 제작한 자료를 다국적 거대기업에게 공짜로 제공하게 되는 것이니까요. 아시는 것처럼, 구글이나 MS는 지도 서비스를 광고로 연결시킬 예정이므로 더욱 자료제공을 쉽게 결정할 수 없겠죠.

그러나,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구글어스나 버추얼어스라는 훨씬 지명도가 높은 소프트웨어를 통해 국가의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정부에서 이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편리해 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 계속 고민을 하고 있지만, 어떤 길이 정말로 더 나은 길인지는 쉽게 판단이 내려지지 않네요.

민, 푸른하늘

2007년 9월 15일 토요일

구글 오스트렐리아에서 선거용 웹사이트 제작
(Australia readies itself for a Google Maps election)

9월 14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 오스트렐리아에서 2007년 선거에 관한 웹사이트를 개설하였다는 내용입니다. 현재는 웹사이트에 접근이 안되어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없지만, 맵플릿도 사용할 수 있고, 정당의 의석 현황 등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웹사이트를 제작하면 불법일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어떤 후보나 정당을 지지한다고 글을 쓴다면 불법이 될 수 있겠지만, 이 사이트처럼 공개된 정보를 정리하는 수준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이런 사이트라면 구글에서 제작하는 것 보다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접 제작하는 게 더 바람직 하겠죠.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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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09/australia-readies-itself-for-google.html
Friday, September 14, 2007 at 10:01 PM


북반구에 사시는 분들은 잘 모르실 수도 있지만, 오스트렐리아에서는 올해말 안으로 연방선거가 치루어질 예정입니다. 선거처럼 국민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감정을 격동시키는 것은 없겠지만, 많은 분들이 선거관련 정보에 쉽게 접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 시드니에서 구글 오스트렐리아 선거 웹사이트개시되면서 오스트렐리아 유권자들이 정당이나 후보, 선거 쟁점 등을 손쉽게 알아볼 수 있게 되어 이러한 현상을 바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권자 맵플릿으로서, 이 맵플릿을 활용하면 어떤 정당이 어떤 의석을 얼마나 점유하고 있는지, 의원은 누구인지, 현재 어떠한 활동을 하고 있는지 등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 맵플릿에는 여러가지 대화식 기능이 있어, 이를 통해 사람들은 정치 상황을 깊숙히 분석할 수 있죠. 또한 일단 선거가 시작되면, 선거소의 위치를 표시하고, 상세한 후보자 정보도 알릴 예정입니다.

이 맵플릿은 공개되어 있는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구글 페이지(Google Pages)에 게시하였고, 어떤 개발자도 구축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기술만 적용했다는 것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사용한 모든 도구는 공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에 있는 제품 데모를 보시기 바랍니다.

오스트렐리아 국민 여러분, 선거 잘 치루세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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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글로브, 차세대 위성 9월 18일 발사

현재 구글어스에 66cm급 고해상도 위성영상을 제공하고 있는 디지털글로브(DigitalGlobe)사가 이번 주 화요일(9월 18일)에 50cm급의 위성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WorldView I을 발사한다고 합니다. 이 소식은 WorldView-1 Launch Information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발사 당일날 발사장면을 webcast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한편 라이벌 회사인 GeoEye 사(SpaceImaging사가 ORBIMAGE를 인수하면서 2006년 1월 사명 변경)에서는 올해 발사하기로 예정된 GeoEye-1(41cm, 1.65m 해상도)의 발사를 내년 봄으로 연기하였다고 하고요.

WorldView I 의 제원을 간략히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해상도 : 50cm (원래 해상도는 공개되어 있지 않으며, 미국정부 외에는 50cm로 리샘플링해서 제공한다고만 써져 있습니다.)
  • 촬영폭(swath) : 17.6km (현재 QuickBird는 16.5km입니다)
  • 촬영고도(altitude) : 496km(현재 QuickBird는 450km)
  • Dynamic Range : 11 bits
  • 촬영밴드(bands) : Panchromatic (흑백만 제공. QuickBird는 2.44m 칼러영상도 제공)
  • 기타 성능 : 고정밀 자세센서와 GPS 등을 활용해 위성이 안정됨으로써, 지형효과 등을 제외하면 12m 이내(CE90)로 촬영
현재의 QuickBird와 비교해보면 높은 고도에서 촬영하면서도 촬영폭도 넓어지고, 해상도도 더 좋아졌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흑백사진만 촬영된다는 단점이 있네요.

원래 해상도가 공개되지 않으니 정말 궁금해집니다. 원래 군사위성은 자동차번호판을 식별할 수 있다거나, 사람 얼굴을 구별할 수 있을 정도라고도 이야기 하고 있는데, 아마도 그 정도 수준은 아닐테고, 20-30cm 정도의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QuickBird 발사시 1호는 실패하고 2호만 성공했고, GeoEye사(SpaceImaging사)의 IKNONOS도 1호는 실패 했는데, 이번 WorldView I호는 성공적으로 발사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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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TechCabin

더 많은 나라를 탐험하실 수 있습니다.
(More of the world for you to explore)

9월 13일자 구글 LatLong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맵을 사용할 수 있는 국가가 54개국 추가되었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이번에도 우리나라는 빠져있습니다.

그런데, 약간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구글맵을 사용할 수 있는 동남아 국가(방글라데시, 부탄, 미얀마, 캄보디아 등)를 조금 뒤적거려봤는데, 도로지도가 추가된 건 아닌 것 같다는 것입니다. 도로지도가 추가되기는 했지만, 기껏해야 두세개의 도로만 보이고, 확대를 해보면 위성사진과 일치하지도 않습니다. 적어도 지방도급 이하의 작은 도로는 전혀 등록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 그림을 보면 방글라데시,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이 이번에 도로지도가 추가된 지역인데, 오래전에 추가된 태국이나 인도에 비해 지도가 너무 형편없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그나마 아무 도로도 없습니다만...


그럼 위성사진만 추가된 것일까요? 예전에 그 나라들을 확인해 본적은 없어 위성사진이 추가되었는지는 모르지만, 확실히 일부 지역에 고해상도 위성사진이 들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대략적으로 10-20%정도만 고해상도 위성영상이 있는데, 아시는 것처럼, 우리나라도 10%이상 고해상도 위성이 찍혀있고, 특히 울산을 제외한 5대광역시와 서울은 오래전부터 위성영상을 확인해 볼 수 있거든요.

결국, Ogle Earth 같은 블로그에서는 빅뉴스라고 하는데, 저는 이번 54개국 추가의 의미를 전혀 모르겠습니다. 물론 기사내용을 아무리 봐도 어떤 게 추가되었는지는 전혀 모르겠고요. 저는 국도급 한두개 넣은 걸 가지고 54개국을 추가하였다고 선전하는 것이 이해가 안되네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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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09/more-of-world-for-you-to-explore.html
Thursday, September 13, 2007 at 7:04 PM

구글맵 서비스를 이용하여 가상 탐험을 즐기시는 무든 분들께 희소식입니다. 오늘 우리는 구글맵에 54개의 새로운 국가를 추가하였습니다. 중남 아메리카에 지도를 서비스하는 지역이 2배가 되었으며, 아시아의 경우 전에 비해 3배로 증가되었습니다. 따라서, 멕시코 시티와 같은 활기가 넘치는 대도시의 향취를 맛보시고 싶으셨거나, 아루바(Aruba) 같은 작은 섬의 편안한 모습을 보고 싶으셨던 분들도 이제는 구글맵을 사용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이번에 추가된 나라입니다.
아프가니스탄(Afghanistan), 아루바(Aruba), 바하마(Bahamas), 바레인(Bahrain), 방글라데시(Bangladesh), 벨리즈(Belize), 버뮤다(Bermuda), 보르네오(Brunei Darussalam), 부탄(Bhutan), 볼리비아(Bolivia), 캄보디아(Cambodia), 칠레(Chile), 콜롬비아(Columbia), 코스타리카(Costa Rica), 쿠바(Cuba), 에쿠아도르(Ecuador), 엘살바도르(El Salvador), 피지(Fiji), 구아테말라(Guatemala), 하이티(Haiti), 온두라스(Honduras), 인도네시아(Indonesia), 이라크(Iraq), 이란(Iran), 요르단(Jordan), 카자흐스탄(Kazakhstan), 키르지스탄(Kyrgyzstan), 쿠웨이트(Kuwait), 라오스(Laos), 레바논(Lebanon), 멕시코(Mexico), 미얀마(Myanmar (Burma)), 몽고(Mongolia), 네팔(Nepal), 니카라구아(Nicaragua), 오만(Oman), 파키스탄(Pakistan), 파나마(Panama), 파라구아이(Paraguay), 페루(Peru), 필리핀(Philippines), 파푸아뉴기니(Papua New Guinea), 카다르(Qatar), 사우디아라비아(Saudi Arabia), 스리랑카(Sri Lanka), 시리아(Syria), 타지키스탄(Tajikistan), 투르크메니스탄(Turkmenistan), 티모르(Timor-Leste), 우루구아이(Uruguay), 우즈베키스탄(Uzbekistan), 베네주엘라(Venezuela), 베트남(Vietnam), 예멘(Yemen)

나라별로 상세한 정도가 다르긴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몇달 동안, 구글맵에 등록된 나라들에 좀 더 상세한 지도를 추가하고, 새로운 나라들도 추가할 수 있도록 쉴 새없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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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2007년 9월 14일 금요일

구글문 새버전 발표(The new moon)

9월 13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문 새 버전이 발표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저도 오래전부터 구글문, 구글화성같은 제품들이 있다는 것은 어렴풋이 알고 있었습니다만,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구글문을 본 기억으로는 확대를 해 들어가면 달표면이 치즈로 나오는, 재미있기는 하지만 저로선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정말 많은 자료와 기능이 추가된 것 같습니다.

우선 고해상도 영상이 추가되었고, 아폴로 11호부터 17호까지(13호 제외) 각 탐사계획에 대한 여러가지 사진과 내용소개가 추가되었습니다. 아폴로 우주인들이 촬영한 파노라마사진을 보는 것도 재미가 쏠쏠하고, 실제 탐사계획 수립에서 써먹을 수 있는 월면지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글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여기를 눌러보시면 되고요, 구글이 우주에 어떠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지 전체적인 상황을 알고 싶다면 여기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특히, 구글에서 후원해서 달에 로봇을 보내는 민간기업 또는 단체에게 3천만불을 상금으로 내건 X-PRIZE에 대해 읽어보시면 어릴 적 한번쯤 꾸었던 꿈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삼성항공 등 비행체 개발에 관심이 있는 회사들이 몇몇 있는데, 이런 대회에 참가한다면 러시아 우주선에 한 사람을 실어 지구 궤도를 돌게하는 것보다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높이는데 훨씬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아... 그리고, 구글 비공식블로그의 hoogle님이 올리신Google, "달을 정복하자!"을 읽어보시는 것도 재미있으실 겁니다.

구글문은 구글맵 스타일이기 때문에 구글어스처럼 동그란 달을 보실수는 없습니다. 둥근 달을 보고 싶으시다면 moon image overlay 를 실행시켜보세요. 그리고, 달에 있는 주요 지명 등을 보고 싶으시다면 lunar placemarks 도 함께 실행시켜 보세요. (via GoogleEarth Blog)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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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09/new-moon.html
Thursday, September 13, 2007 at 11:00 AM


달의 모양은 달라져도, 한쪽 면만을 지구로 향하고 있어서 마치 거인의 눈동자가 항상 우리를 지켜보는 것 같습니다. 거의 모든 인류의 역사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쳐다보는 것 뿐이었죠. 1969년, 즉 닐 암스트롱이 유명한 첫 걸음을 딛기 전까지 말입니다. 여러분이 달에 가보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우리는 그보다는 못해도 멋진 것을 제공해 드릴 수 있습니다.

혹시 들어보셨을지 모르겠지만, 구글에서는 구글문(Google Moon) 새 버전을 발표했습니다. 예전 버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죠. 이번 버전에는 훨씬 고해상도의 영상과, 검색, 아폴로 우주선 착륙 계획과 관련된 사진과 이야기가 포함되었습니다. 아폴로 우주인들이 찍은 월면 파노라마 사진을 스트릿뷰 스타일로 보실 수도 있죠. 아마도 이런 파노라마는 처음 보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제 탐사계획 수립에도 충분하며, 과학수업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정도의 과학적 월면지도도 포함시켰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새로운 기능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눌러보세요.

아폴로 탐사계획과 마찬가지로, 구글문 새 버전도 여러 그룹의 협력으로 탄생하였습니다. Noel Gorelick과 저는 우리동료들과 함께 NASA Ames 연구센터에서 예전 구글화성(Google Mars)에서우리가 했던 작업을 달에도 적용했습니다. 이 작업은 구글과 NASA가 체결한 우주 협약(Space Act Agreement)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으며, 앞으로도 Matt Hancher, Michael Broxton, Noelle Steber과 같은 뛰어난 연구원들 및 기타 Ames 팀원들과 또 다른 우주관련 프로젝트에서 협력이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구글문의 등장은 구글화성(Google Mars)구글 스카이우주 관련 제품에 새로운 이정표를 열었습니다.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하셨다면, 정말 멋진 이들 교육 도구를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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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11일 화요일

버추얼어스와 뉴스 (Weather Central and Virtual Earth)

정말 오랜만에 버추얼어스 소식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사실 버추얼어스가 우리나라 지도 부분이 거의 비어있는 거나 마찬가지지만, 기술력으로는 구글어스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구글맵처럼 API도 제공하는데도 그다지 많은 뉴스가 나오지 않네요. 제가 못찾아서인지도 모르지만요.

Weather Central이라는 기상전문 방송회사에서 버추얼어스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방송 플랫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뉴스에서 지도/항공사진/3D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겁니다. 아래에 있는 비디오는 올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미국방송자협회(NAB : 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때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Video: Weather Central Featuring Virtual Earth

그런데, 비디오를 보면 뭔가 혁신적으로 바뀔 것 같은 기분이지만, 제가 사이트를 방문해봤을 땐 특별히 버추얼어스가 강조된 느낌도 없고, 방송내용이 저장되어 있는 것도 없어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현재 SBS에서 방송중에 (특히 이라크 사태관련) 구글어스를 자주 사용하고 있는데, 앞으로 우리나라 지도가 정식으로 릴리즈되면 방송에 더 많이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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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Weather Central and Virtual Earth을 기초로 작성하였습니다.

2007년 9월 10일 월요일

KML 2.2

9월 7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조용하던 LatLong이 갑자기 3개의 문서를 쏟아내고, 저는 개인적으로 바빠지는 바람에 늦어졌습니다. KML 2.2가 정식으로 베타판이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저는 이제껏 2.2가 베타인줄 알고 있었는데, 제가 잘못 알았던 모양이네요. 그리고 금명간 베타판을 벗고 정식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제가 얼마전부터 KML 문서를 번역하고 있었는데.... 좀 서둘러야겠네요.
혹시 보고 싶으시다면 다음 문서를 참조하세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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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09/kml-22.html
Friday, September 7, 2007 at 5:02 PM

지난 3월 31일 Developer Day에서 구글은 지리데이터 표현 언어인 KML 2.2의 최신버전에 대하여 문서를 미리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 문서에 포함된 KML의 중요한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8월 22일 구글어스 4.2가 공개되었을 때, KML 2.2 베타도 공식적으로 공개되었는데, 다음과 같은 몇몇 사항이 추가되었습니다.
금명간 KML 2.2는 베타를 벗게 될 것입니다. 이미 KML 개발자 지원 그룹게시판을 신설하였으므로, 가능한한 빨리 KML 2.2의 새로운 기능에 대해 피드백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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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지도(Greener maps)

9월 7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환경분야에 구글어스나 구글맵을 응용하는 예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사실 아시는 것처럼 구글에서는 환경분야에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활을 내리고 랩탑을, 실시간 지진/화산 정보, 누구나 '그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비영리 단체 지원 프로그램 '구글 어스 아웃리치' 발표 등의 기사를 읽어보시면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기사에서는 여러가지 예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저는 아래 그림에 있는 오스트렐리아 오염원지도가 와닿습니다. 특히 국가에서 제공한 목록을 사용해서 지도를 만들었다는 사실... 우리나라는 이러한 목록이 공개되어 있을까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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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09/greener-maps.html
Friday, September 7, 2007 at 3:45 PM


우리는 많은 분들께서 우리 제품을 활용하여 환경 보전에 응용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현재, 여러분들께서 그리고 여러 기관에서 창조성을 발휘하여 환경에 영향을 많은 끼치고 있는 원인과 결과를 지도로 표현해오고 계십니다. 우리는 지난 여름부터 이러한 예를 소개하고 싶었습니만, 이제야 기회가 되었네요.

지난 6월, 환경협조위원회(Commission for Environmental Cooperation) 에서 미국, 캐나다 및 멕시코에 분포하고 있는 공업단지의 오염을 구글어스 레이어로 제작하였습니다. 오스트렐리아에서도 또다른 구글어스 사용자들이 오스트렐리아 국가 오염물질 목록을 이용해 동일한 작업을 수행하였습니다. 혹시 여러분의 나라에서 제공하는 오염관련 자료 를 알고 계신 분 계신가요?

대체 에너지에 대해 관심이 있으시다면, 샌 프랜시스코 태양열 지도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풍차 설치 계획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어떠한 지점의 풍속을 계산해 주는 풍력 평가 툴 도 발견했습니다. 또한 브리티시 콜럼비아에서는, 한 분이 수력발전에 관련된 허가현황을 지도로 작성했습니다. 이 레이어에는 전력회사에서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강이나 물줄기를 바꾸고자하는 곳의 위치를 표시하고 있어서, 여러가지 에너지원에 대한 찬반을 논의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멋진 예제 하나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Walk Score 에서는 집 주변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범위내에 어떤 것이 있는지를 알아낼 수 있는 지도를 제작했습니다. 따라서 여행이나 이사를 생각하신다면 어떤 주요소를 찾아가는 것이 좋은지 쉽게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주변 환경을 여러분의 손으로 직접 지켜보고 싶으십니까? 이상에서 소개시켜드린 예제 외에도 이미 더 많은 예가 제작되어 있습니다. 스스로 레이어를 작성하는 방법도 살펴보시고, 계획하신 게 있다면 저희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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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8일 토요일

구글어스 비행 시뮬레이터
(Where do you want to fly today?)

드디어 구글어스팀이 비행 시뮬레이터에 대해 발표를 했네요. 발견의 즐거움을 누리시라는 게 이유랍니다. ^^

아직 비행 시뮬레이터를 사용해 보지 않은 분은 한번 꼭 해보세요. 나름 재미있습니다. 저는 마우스로 콘트롤하려고 해도 별로 신통치 않네요. :-(

아래 글에 보면 구글어스 블로그의 팁이 소개되어 있는데, 약간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그 전에 시뮬레이션하는 비디오하나 보세요. (via Google Earth Blog)


  • 시작방법 : Cntl+Alt+A를 누르세요(Mac에서는 Command+Option+A) 한번만 실행시키면 툴(Tools)메뉴에 "비행시뮬레이터에 들어가기(Enter Flight Simulator)"가 등록됩니다.
  • 끝내는 방법 : 오른쪽 위에 있는 비행시뮬레이터 빠져나가기 버튼을 누르거나, ESC를 누르면 됩니다. 아니면 비행기를 추락시켜도 됩니다. ^^
  • 비행기선택 : F16과 SR22가 있는데, 익숙하지 않은 분은 SR22가 좋습니다.
  • 헤드업디스플레이(HUD)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여기를 눌러보세요.
  • 비행기 출발 : PageUp 버튼을 잠깐만 누르세요.
  • 지상에서 방향조정 : 콤마(,)나 마침표(.)를 잠깐만 누르시면 방향이 바뀝니다.
  • 비행중 방향조정 : 상하좌우 키보드를 누르면 됩니다. 하지만, 마우스로 조종하는 것이 좀더 섬세하게 조종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로 조종할 때는 화면중앙에 있는 삼각형을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방향이 팍팍 바뀌게 됩니다. 방향을 틀때는 일단 약간 오른쪽 왼쪽으로 마우스를 옮기고, 비행기가 기운 뒤에 다시 마우스를 중앙으로 가져오는 방식으로 조정하는 게 좋습니다.
  • 멈춤 :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멈춥니다. 다시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진행됩니다.
  • 멈춘상태에서 주변 보기 : Alt+화살표(느리게), Cntl+화살표(빠르게)
  • 높은 곳에서 시작하기 : 이륙해서 높은 곳까지 올라가기 짜증날 때에는, 일반 모드에서 적당히 수평으로 위치를 잡은 뒤 비행 시뮬레이션 모드로 들어가서, 시작 위치를 현재 위치로 설정하면 됩니다. 시작직후 PageUp을 눌러 가속시켜야 합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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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09/where-do-you-want-to-fly-today.html
Thursday, September 6, 2007 at 11:08 AM


구글어스 새버전에 비행 시뮬레이터가 숨겨져 있다는 비밀이 알려졌습니다. 탐정 여러분 수고 많으셨어요!

여러분들께서는 우리가 왜 이 놀라운 기능을 감추었는지부터 궁금해 하시겠죠. 우리는 구글어스를 사용하는 목적이 "발견" 그 자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여러분이 기대하지도 못했던 것을 찾아내는데 명수라는 것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구글어스에서 멋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새롭고도 흥미로운 방법인 비행 시뮬레이터 기능을 발견하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 지점에서 스위스 알프스를 감상해 보세요.



또 그랜드 캐년도 한번 보시고요.



아직 해보지 않았다면 즉시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시뮬레이터에 포함된 두가지 비행기는 조종사가 아니라도 아주 쉽게 조종할 수 있습니다. 엔진을 시동시키고 이륙하는 절차가 매우 간단합니다. 그냥 가속을 한다음 방향키만 조종해주면 되니까요.

Google Earth Blog를 작성하는 프랭크 테일러(Frank Taylor)께서 약간의 조종 팁을 정리해 주셨으니,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키보드로 조종하는 것보다 마우스나 조이스틱으로 조종하는게 훨씬 쉽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가지 팁 : 아직 툴(tools) 메뉴에 "비행시뮬레이터에 들어가기(Enter Flight Simulator)"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빠른 이동(Fly to)" 입력란에 "Lilienthal"을 입력해서 시뮬레이터를 기동시킬 수 있습니다. 이 마술같은 단어는 Cntl+Alt+A 를 동시에 눌릴 때에 동일한 효과가 나타납니다.

비행중 멋진 장소를 발견하면 스페이스바를 눌러보세요. 시뮬레이터가 정지되면서 잠깐 경치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키를 조합해보시면 편안하게 주변을 둘러보실 수도 있습니다.

멋진 여행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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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7일 금요일

3차원 지도 카페트

지도 초콜릿! 짭짭~~에서 지도 응용제품을 소개했었는데, 이번에도 재미있는 제품하나 소개드립니다. 폴리우레탄으로 만들어진 크고 작은 막대기를 이용해서 지형을 표현한 카페트랍니다.

그런데... 울룩불룩하면 누웠을 때 등이 배기지 않을지... 궁금하네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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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the Map RoomRelief Map Carpet 을 참고로 작성했습니다.

2007년 9월 6일 목요일

괜찮은 매쉬업 하나 소개합니다.

NYRestroom.com 이라는 사이트입니다. 말 그대로 뉴욕의 공중화장실 정보를 모아놓은 사이트입니다. 현재 252개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물론 화장실을 등록할 수도 있고, 평가도 내릴 수 있습니다.

사실은 작년에 알았던 사이트입니다. 제가 웹2.0 그리고 구글맵에 대하여 심각하게 생각하도록 만든 계기가 된 사이트죠. 제작한 회사가 VERTICES 인데, 사장이 임완수라 는 한국 분으로 작년에 한국을 방문했을때 잠깐 만났고, 그때 구글맵 매쉬업에 대해 처음 들었습니다. 자신이 목표로 하는 것은 참여 GIS라는 말을 강조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사이트가 어떤 신문에 기사화되었었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NYC Restroom Roundup뿐이 못찾겠네요. (추가 : 임완수님 박사님이 뉴요커(New Yorker) 미국 잡지에 기사가 나왔다고 알려주셨습니다.)



홈페이지에 있는 미션 Statement를 잠깐 번역해보겠습니다. 읽어보시면 대충 어떤 회사인지 짐작이 가실겁니다. (번역이 좀 생경하더라도 이해해주시길)

Vertices의 미션은 중소 규모의 기관에 저렴하면서도 효율적인 지도 기반 솔류션 및 듈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Vertices는 EDN(ESRI Developer Network) 공동체의 일원이자, 오픈소스 GIS(예: MapServer & PostgreSQL) 와 오픈맵 APIs(예 : 구글맵 API)를 열렬하게 지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관에 이러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Vertices는 특히, GIS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공동체를 위하여 공공 참여 GIS (PPGIS : Public Participation GIS)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 웹사이트를 살펴보시면 우리가 대화식 매핑 기술을 통해 여러분의 기관을 도와드릴 수 있을지 알게 될 것입니다.
특히, 공공참여 GIS란, GIS를 모르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자신이 알고 있는 것들을 공유하는 목적의 GIS...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http://www.vertices.com/comm_dev.htm 밑부분을 보시면 이와 비슷한 개념의 웹사이트들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Google Maps Mania의 예전 포스트를 뒤적거리다가, 제가 아는 사이트를 보는 김에 반가워서 글을 썼습니다.

민, 푸른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