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9일 금요일

티스토리로 이사합니다.

며칠전부터 작업했습니다. 이 블로그와 새블로그(http://heomin61.tistory.com)을 왔다갔다하면서 글을 중복으로 올리고 있었죠. 미우나 고우나 이제 글이 250개가 넘었으니 정이 많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결국엔 옮기기로 했습니다. 처음 블로그 만들 때도 고민을 해서 선택했기는 했지만, 가입형 블로그로는 제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그다지 많았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특히, 처음 이곳에 올 때부터 마음에 안들었던.... 트랙백을 쓸 수 없었던 점이 결국 결정을 재촉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제가 그간 작성했던 LatLong 블로그 포스트들에 들어 있던 목록 링크를 모두 티스토리쪽에 새로 만든 목록으로 옮기는 작업을 했습니다. 95개나 되니 편집하기가 꽤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물론 여기 있는 글들을 모두 옮긴다면 훨씬 힘들었겠죠. 그래서... 이 블로그는 이 상태대로 두기로 했습니다. 새 블로그에서 글을 쓰면 이쪽에 있는 글들을 많이 링크 걸어야 할테고, 그래서 귀찮은 점은 있겠지만, 모두 옮기는 것보다는 나을테니까요.

RSS를 가입해두셨던 분들은 별도로 가입하실 필요 없습니다. 피드버너 링크를 잠시후 옮길테니 접속하시면 직접 새 블로그로 연결될 겁니다.

아무튼... 새 집에도 자주 들러주시고, 좋은 의견 많이 남겨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만든 새 블로그로 구경 와 주시고요, 방명록도 남겨주세요~~

민, 푸른하늘

주유소에서 구글검색(Google on the go)

11월 7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주유소에서 구글맵 및 구글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입니다. 사실, 요즘 집이나 사무실에 있을 때는 대부분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간단히 마우스를 몇번만 클릭하면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지만, 집밖에 나서면 무선인터넷이 연결되는 지역에 노트북같은 기기가 있어야만 지역정보를 찾을 수 있는 게 현실입니다.

물론 핸드폰을 사용해서 검색을 하거나, 지도를 볼 수도 있겠지만, 컴퓨터보다는 많이 불편합니다.

이런 면에서 주유소를 통해 관련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면 아주 편리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고속도로의 경우 휴게소마다 교통정보를 제공해주는 곳이 있습니다만, 자유롭게 검색하기 보다는 일방적으로 자료를 제공받는 정도죠. 특히 미국의 경우 대부분 셀프서비스를 하기 때문에 주유를 하고나서 검색을 하는 것도 그다지 부담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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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11/google-on-go.html
Wednesday, November 7, 2007 at 10:29 AM

제가 어렸을 적, 저는 부모님의 차 뒷좌석에 앉아서 길을 묻기위해 차를 세울 것인지 말 것인지 의논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저는 부모님을 끔찍하게 사랑하지만, 뉴욕에서 플로리다까지갈 때 I-95번 도로를 타려고 이리저리 헤메던 것 만은 아직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주요소에서 경로안내 및 인근 업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Gilbarco Veeder-Root와 공동작업을 하게 되었을 때 매우 흥분되었습니다. 지역정보는 우리 구글 사용자에게 매우 중요하며, 특히 집이나 사무실이 아닌 곳에서는 더욱 중요합니다. Jet BlueVirgin America 항공사에서 비행중에 구글맵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작업한 것과 유사하게,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사용자들이 구글 검색 정보를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정보를 사용해 가족 휴가길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좀 더 상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Gilbarco의 보도자료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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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버스 정류장 불법주차차량 GPS로 신고

버스 정류장에 일반 승용차가 불법주차를 하는 것을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이와 같은 경우, 버스가 하는 수 없이 길 중앙에 정차를 하게 되어 교통 체증이 극심해진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버스운전자이든 일반 시민이든 누구나 신고를 하면 되지만, 문제는 신고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신고 전화번호를 외우거나 저장해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이러한 버스정류장 불법주차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버스 운전사가 버튼하나만 누르면 자동으로 신고가 되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BostonNOWBus stop parkers beware에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는데요, 버스에 GPS가 달려 있어서 항상 추적을 하고 있다가 버스 운전사가 단추를 누르면 그 위치가 경찰로 전해지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기술은 매우 간단한데, 실용성은 아주 높겠네요. 우리나라 서울에서도 버스운행과 관련하여 다음정차할 정류장 명칭 안내라든지, 기다리는 사람을 위해서 버스 도착예정시간 안내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GPS를 사용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서비스를 결합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민, 푸른하늘

GIS와 그리드 컴퓨팅이 만나다

GIS 관련 표준기관중의 하나인 OGC(Open Geospatial Consortium)가 "그리드 컴퓨팅(Grid Computing)에 관한 국제표준을 선도하는 사용자, 개발자, 제작사의 공동체"인 OGF(Open Grid Forum)와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합니다.

Grid Today에 따르면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Integrate OGC's OpenGIS Web Processing Service (WPS) Specification with a range of "back-end" processing environments to enable large-scale processing. The WPS could also be used as a front-end to interface to multiple grid infrastructures, such as TeraGrid, NAREGI, EGEE and the United Kingdom's National Grid Service. This would be an application driver for both grid and data interoperability issues.
- OGC에서 제정한 Open GIS 웹처리서비스(WPS : Web Processing Service) 스펙과 대량의 처리가 가능한 "back-end" 처리환경을 결합함. WPS는 또한 TeraGrid, NAREGI, EGEE, 영국의 National Grid Service와 같은 다중 그리드 기반에 대한 "front-end" 인터페이스로 사용될 수 있음. 이는 그리드 및 데이터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문제에 관한 어플리케이션을 새로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음

- Integration of WPS with workflow management tools. OGF’s SAGA draft standard is where multiple WPS calls could be managed.
- WPS와 워크플로우 관리도구를 결합함. OGF의 SAFA 표준초안은 다중 WPS 호출을 관리하는데 사용될 수 있음.

- Integration of OGC federated catalogs/data repositories with grid data movement tools. OGF’s GridFTP is one possibility that supports secure, third-party transfers that are useful when moving data from a repository to a remote service.
- OGC의 카탈로그/데이터 저장소의 연합방법론과 그리드 데이터 이동 도구를 결합함. OGF의 GridFTP는 저장소로부터 원격서비스로 자료를 이동시킬 때 안전하고 제3자의 전달방식을 지원할 수 있는 한가지 가능성임.

제가 그리드 컴퓨팅이나 OGC 표준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번역이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 쨌든, GIS는 대용량의 부정형 자료를 취급하기 때문에 그리드 컴퓨팅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위성영상을 생각해보면 하루에도 수 TB씩 생산되는 자료를 효율적으로 보관,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너무 어려운 이야기는 이만~

민, 푸른하늘

2007년 11월 7일 수요일

범죄차량 GPS 추적장치

미국 방송이나 영화를 보면 범죄자가 차를 타고 도망가고, 경찰차가 쫒아가는 장면들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우리나라는 차가 많아서 도망가봤자지만, 미국과 같이 넓은 나라에선 실재로 추적을 따돌리고 다른 주로 도망쳐 버리면 사실상 범인을 검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런 일이 많이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영화에서야 재미있게 보지만, 추격전을 벌이면 경찰이나 범인 모두 위험하기 짝이 없습니다. 범인이야 그렇다 쳐도, 경찰입장에서는 목숨을 걸고 추적하는 게 좋을리 없겠죠. 이 글에서 소개하는 장치는 바로 위험을 줄여줄 수 있는 장치입니다. 먼저 비디오를 보시죠. (좀 깁니다. ㅠㅠ)


이 장치를 만든 곳은 http://starchase.org/이고요, 작동원리는 http://starchase.org/howitworks_productshots.html
에 있습니다.

먼저 발사기가 있어야겠죠? 아래 그림처럼 라디에이터 그릴에 설치를 하네요. 레어저를 사용해 도망치는 차를 조준한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탄환입니다. 탄환에는 GPS 수신기, 무선송신기 그리고 전원이 포함되어 있고요, 접착제가 붙어 있어서 도망가는 차에 달라붙어서 차의 위치를 송신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위치 추적장치가 필요하겠죠. 범인의 차는 보안 채널을 통해서 상황실로 전해지게 됩니다.

자체 뉴스쪽을 보니까 LA경찰청에 이어 플로리다순찰대에서 이 장비를 테스트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뉴스가 2006년 6월인데그 이후 아무런 소식이 없는 게 좀 이상하네요.

민, 푸른하늘

비디오와 지도를 결합하자!

사진에 위치 태그를 붙이는 사이트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구글어스에서 볼 수 있는 Panoramio가 대표적이고, 지도 매쉬업 정리를 읽어보시면 우리나라에도 몇가지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엔 비디오와 지도를 결합하는 서비스를 소개시켜드립니다.VeoGeo라는 사이트인데요, 비디오와 GPS정보를 올려주면 등록이 됩니다. (Javascrip와 Flash가 있어야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첫화면에 나온 비디오중 하나를 골라본 것입니다. 왼쪽위는 비디오, 오른쪽은 구글맵, 왼쪽 아래는 속도와 높이가 나옵니다. 속도와 높이는 GPS를 정보를 이용해 추출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생각해보면 이런 서비스와 구글맵 스트릿뷰가 정말 비슷하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스트릿뷰는 360도를 돌려볼 수 있다는 점에서 물론 이 서비스보다 훨씬 훌륭하지만요.

민, 푸른하늘

중국의 짝퉁 스트릿뷰 서비스 - city8.com

구글맵에 포함되어 있는 스트릿뷰(streetview)가 처음 서비스를 개시했을 때,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아직까지는 현재는 미국내 9개 도시만 서비스를 하고 있죠. (스트릿뷰 지원 도시 추가 참고) 물론 짝퉁 스트릿뷰나, 구글 스트릿뷰와 경쟁하려면 이 정도는 되야죠, EveryScape, 베타서비스 시작 등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스트릿뷰와 유사한 서비스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짝퉁 스트릿뷰라고 썼습니다만, 사실 짝퉁은 아닙니다. 스트릿뷰와 유사한 서비스라는 의미입니다. http://www.city8.com/에 들어가보시면, 북경, 상해, 광주, 심천, 항주, 온주, 제남, 방주 등 8개 도시에 대해 지도와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래 영상 전면에 나온 사진은 천안문입니다. 사실 다른 곳은 잘 모르고, 중국어도 잼뱅인지라...


우리나라에도 얼마전 "플레이 스트리트"라는 거리사진을 보여주는 사이트가 만들어졌습니다만, 구글 스트릿뷰가 부러울게 없다니... 안습~이라는 글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전혀 스트릿뷰와는 게임도 안됩니다.

사실 기술적으로 볼 때, 스트릿뷰는 그다지 까다로운 기술이 아니고, 단지 엄청나게 많은 자료를 어떻게 데이터베이스에 제공하고, 이것을 어떻게 서비스할 것인가가 문제가 될 뿐입니다. 어쨌든 우리나라에도 이런 서비스가 빨리 나왔으면 합니다.

민, 푸른하늘
via GIS in China and City8: New Chinese 3D Street Map Service

해외여행 다녀온 나라 표시하기

해외여행 다니시는 분들을 위한 사이트 하나 소개시켜드립니다. 자신이 다녀온 나라에 표시를 달아주고, 대략 몇% 지역을 다녔는지 계산해 주는 사이트입니다.

먼저 한번 보시죠. 아래 지도는 제가 다녀온 나라를 표시한 것입니다. 한 11% 다녀왔다고 나오지만 실제로는 러시아를 빼면 비율이 팍 떨어질 것 같습니다. 러시아는 사실 모스크바에서 겨우 이틀밤 잔 것 뿐이 없습니다. ㅎㅎ










직접 해보시려면 TravBuddy.com 에 들어가보시거나, 위에 있는 그림 아래에 있는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via http://natgeomaps.blogspot.com/)

민, 푸른하늘

햇빛재단, 예산 누수 정보를 제공
(Sunlight Foundation sheds political light on Google Earth)

11월 6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흥미로운 소식이네요. 햇빛재단(Sunlight Foundation) 이라는 곳에서 "의회지정지출"이 사용되는 곳을 KML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의회지정지출이라고 번역한 "earmarks"는 일반 사전에는 나오지 않는 말이고요, USA Today 기사를추적해보니 "의회에서 지정한 지출" 즉, "원래의 예산 목적과 관계없이 의원들이 입법과정에서 삽입한 지출항목"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이와 같이 의회지정지출이 사용되는 곳을 표시한 모습인데, 저도 실행을 시켜 보려고 했으나 해당 KML이 껍데기만 있고 실행이 안되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자료가 만들어질 수 있다면 좀더 우리나라가 투명해지 질수 있지 않을까 싶어졌습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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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11/sunlight-foundation-sheds-political.html
Tuesday, November 6, 2007 at 5:07 PM

저희는 다양하고 혁선적인 방법으로 우리 제품을 사용하는 분들을 보면 항상 가슴이 뜁니다. 선거일인 오늘, 특별히 더 흥분이 되는 것은 햇빛재단(Sunlight Foundation)이라는 그룹에서 구글어스를 사용하여 국회의 활동에 "빛을 비추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 기관에서는 "의회지정지출(earmarks)"이 사용되고있는 약 1,500 지점을 KML 파일로 제작하였습니다. USA Today 기사를 읽어보세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이 레이어를 살펴보시고, 여러분의 세금이 어디에 사용되는지 확인해 보세요. 또한, 아직 투표를 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즉시 달려나가서 투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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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6일 화요일

야후! 위성지도서비스를 한국에 도입


야후의 지도서비스 거기에서 전 세계 ‘위성 지도’와 일반 지도와 위성지도를 접목시킨 ‘하이브리드’ 지도 서비스를 출범시켰습니다. 즉, 이제까지는 야후 코리아 지도서비스에서 우리나라 지도만 볼 수 있었으나, 야후 본사의 글로벌 지도 플랫폼인 ‘갈릴레오’와 결합한 <위성 지도>와 나브텍, 텔레아틀라스에서 제공하는 <세계 지도>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야후 거기에만 들어가면 전세계 벡터지도및 위성지도를 볼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로 우리나라 사용자들은 다음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벡터맵의 경우 SK텔레콤 엔나비의 내비게이션 지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어떤 지도를 썼는지 모르겠네요)

위성영상의 경우, 외국 주요도시에서는 10cm 급의 항공사진도 제공하지만, 우리나라지역에 대해서는 현재 4m급 해상도만 지원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의 기사에 따르면 "국내법에 따라 해상도 4m 이상의 사진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2007년부터 해상도 50cm까지는 제공할수 있도록 변경되었는데 몰랐던 모양이네요...

그러나, 야후 본사의 지도서비스(http://maps.yahoo.com/)에 들어가보면 우리나라 지역에 대해서는 도로지도가 나오지 않습니다. 이는 측량법령에 의하여 대축척지도를 반출하기 위해서는 국토지리정보원장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현재까지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일부 학술적인 목적외에는 반출승인을 해 준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전반적으로 야후맵을 보면... 구글어스/구글맵이나 버추얼어스에 비해 너무 초라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3D 모델도 없고... API는 제공하는 걸로 알고 있지만, 그다지 매쉬업도 활성화되어 있지 않고요.

민, 푸른하늘

구글 모바일 플랫폼 Android와 지도서비스

구글이 휴대폰용 오픈 플랫폼인 안드로이드(Android)를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 외신들은 “구글이 모바일 운영체제 시장을 겨냥해, 휴대폰 제조사, 이동통신사, 칩셋, 솔루션 업체와 함께 ‘개방형 휴대폰 동맹(OHA, Open Handset Alliance)’을 결성했다"고 전하고 있으며, 휴대폰 제조사로는 삼성전자, LG전자, 모토로라, HTC 등이 참여할 것이 확실시되고, 퀄컴, 브로드컴, 인텔,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의 휴대폰 칩셋 제조사도 참여한다고 합니다.

안드로이드는 운영 시스템, 미들웨어, 사용자 편의 인터페이스,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 모바일 ‘소프트웨어의 집합체(software stack)’로서, 구글은 빠르면 2008년 하반기에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첫 휴대폰이 미국과 유럽에서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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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구글이 목표로하는 것은 그동안 소문이 무성했던 자신만의 핸드폰인 구글폰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휴대폰 운영체제를 통일하겠다는 것입니다. 현재는 아시고 있는 것처럼, 휴대폰 제조사마다 운영체제가 다르고, 공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협력업체만 휴대폰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방형 운영체제가 공개되면 현재보다 훨씬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이며, 프로그램을 하나만 개발하면 다른 휴대폰에도 별도의 작업없이 바로 포팅시킬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삼성 애니콜용으로 프로그램을 짜고, LG 싸이언 용으로 프로그램을 별도로 개발할 필요가 없게 되는 것이죠.

구글은 리눅스 계통을 좋아하기 때문에 아마도 이번 운영체제도 리눅스의 변형이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리눅스 프로그램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게임이든 채팅프로그램이든 마음대로 개발하고, 심지어는 자기 핸드폰에 임의로 탑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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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휴대폰용 지도서비스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아시는 것처럼 우리나라에서 휴대폰용 지도서비스는 네이트드라이브가 유일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누구든지 프로그램을 짤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지도서비스가 등장할 것입니다.

그것뿐이 아닙니다. 현재 구글맵, 구글어스 등도 리눅스에서 자유롭게 돌아가고 있으므로, 마음만 먹으면 쉽게 핸드폰용으로 탑재될 수 있을 것입니다. (Ogle Earth의 예측 참조) 또한 이 운영체제는 애플의 iPhone처럼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하는데, 구글맵의 스트릿뷰를 핸드폰에서 손가락 몇번 만 문지르면 볼 수 있다니, 정말 재미있을 것이란 느낌 들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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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점이 있으면 나쁜 점도 있겠죠... 첫번째, 현재 핸프폰용 프로그램 개발자들의 입지가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휴대폰 S/W 개발자들이여 치즈가 사라지고 있다라는 글을 읽어보시길....

또 한가지... 현재 핸드폰에는 바이러스가 거의 없습니다. 핸드폰용 프로그램을 아무나 짤 수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개방형 운영체제가 된다면 바이러스 프로그램도 자유롭게 짤 수 있다는 뜻이 되는 거죠. 물론 리눅스는 보안시스템이 Windows보다는 훨씬 강력하므로, Windows처럼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일은 없겠지만요.

민, 푸른하늘

MS PhotoSynth는 저리가!!!!

제가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력에 관해서는 여러번 칭찬을 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포토싱쓰(PhotoSynth)는 포토싱크 - 경복궁, 구글어스와 PhotoSynth를 합친다면? 과 같은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엄청나게 뛰어난 기술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진을 찍어 3D로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사진을 찍는 지점을 정확하게 측량한 뒤 사진을 찍고, 이것을 입체도화기(StereoPlotter)라는 기계로 도화(plotting)를 해야 합니다. 보통 이런 기술을 지상사진측량(Close Range Photogrametry)라고 하죠.

포토싱쓰의 경우에는 일반인이 아무렇게나 찍은 사진을 조합하여 사진촬영지점을 역계산하고, 이것을 사용하여 3D 위치를 계산하는 것입니다. <- 말은 무척 쉽네요 :-) 그런데, 제가 구독하고 있는 Slashgeo: Industry에서 흥미로운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포토싱쓰보다 훨씬 뛰어난 기술이 개발되었다는 것입니다. 일단, Recreating cities using online photos라는 기사에 나온 사진을 보시죠.

위의 사진은 8명의 사진사가 촬영한 56장의 사진으로 Pisa Duomo를 3D로 복원한 모델입니다.
Pisa Duomo는 피사의 사탑으로 유명한 곳이죠. (사진을 보시려면 여기로) 왼쪽 아래는 레이저스캐너로 복원한 모델이고, 오른쪽 아래는 이 둘을 비교한 것입니다. 90%가 12cm이내의 차이를 보인다고 합니다.

이 툴은 Photo Tourism라고 하며, 개발 책임자는 University of Washington의 Steve Seitz이라고 합니다. 바티칸에 있는 베드로 성당의 경우 50명이 찍은 151장의 사진을 사용해 3D로 복원했는데, 물론 전과정이 완전 자동이고, 겨우 2시간뿐이 안걸렸다고 합니다. Photo Tourism을 누르면 직접 실행시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속도가 좀 느리니 인내심을 가지시길...

다음은 이 기술과 관련된 논문입니다.

또다른 3차원 모델을 보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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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Recreating Cities Using Online Photos
워싱턴대학에서 개발했다는데, 오른쪽 위에 Microsoft 로고가 붙어있네요...

2007년 11월 5일 월요일

Ask500People - 전세계 실시간 투표

오늘도 재미있는 구글맵 매쉬업하나 소개시켜 드립니다. http://www.ask500people.com/이라는 사이트인데요, 정말 보기드문 아이디어라고 생각됩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어떤 주제에 대해 전세계에서 최대 500명까지 투표를 하고, 그 결과는 실시간으로 표시되는 시스템입니다.

그냥 접속을 하면 현재 진행중인 투표의 진행상황만 확인할 수 있고, 가입을 해야만 직접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자기가 투표하고 싶은 내용도 올릴 수 있고요.

아래 화면은 4분 21초후에 투표가 시작된다는 화면입니다. 그 위에는 투표주제(어느나라 이름을 제일 많이 들어보았는가?)가 나와 있고요, 오른쪽에는 기존 진행되었던 투표 내역이 나와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투표가 진행중인 화면입니다. 현재 최대 100명중 20명이 투표를 완료한 상태이며, 이스라엘, 볼리비아, 나이지리아, 네팔 중에서 제일 많이 들어본 나라를 이스라엘로 꼽은 사람이 80%에 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명이 투표할 때마다 화면이 자동적으로 투표한 나라로 이동됩니다. 예를 들어 제가 투표를 하면 우리나라에 자동으로 마크가 찍힙니다. (IP address를 사용해 나라를 매칭시키겠죠.)

오른쪽 아래에는 방금전 투표한 사람의 내역이 있는데, 이중 태극기가 달린 것은 제가 투표한 것입니다 :-)

이제 투표가 끝났습니다. 역시 이스라엘을 많이 들어봤다는 비율이 62%로 제일 높네요.


투표가 끝나면 자동적으로 새로운 투표가 시작됩니다. 다음으로 투표할 주제도 투표로 결정됩니다 :-) 저도 "남북한이 통일되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하나 던져놓았는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민, 푸른하늘

2007년 11월 4일 일요일

구글맵 API 게임

Map of the Dead : 말 그대로 구글맵 API를 이용한 게임입니다. 뭐... 해 보시면 아시지만, 게임으로서의 가치는 전혀 없습니다. 여기저기 나오는 좀비들의 머리를 겨냥하여 스페이스바를 눌러 죽이는 건데, 정해진 시간동안 몇 명?을 죽이느냐가 전부입니다.


이 게임은 구글맵 API에 새로 포함된 ScreenOverlay* 함수를 이용한 것입니다. ScreenOverlay* 함수는 KML의 화면 중첩(ScreenOverlay) 과 유사한 기능입니다. 화면위의 임의의 장소에 원하는 그림을 띄울 수 있죠.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것은 게임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할 정도입니다만, 이렇게 진짜 지도를 기반으로 한다면 재미있는 게임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서로 편을 짜서 시가전을 한다면 흥미진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 나아가, 구글맵은 2차원만 지원을 하지만, 구글어스나 버추얼어스와 같이 3차원을 지원하는 지도상에서, 예를 들면 뉴욕처럼 복잡한 시내에 게릴라가 침투하여 정해진 목표를 공격하는 등의 게임이 될 수 있다면 꽤 재미있지 않을까... 싶네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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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Map of the Dead: A Screen Overlay'ed Shoot 'Em Up!

전세계 스타벅스 위치 안내도

전세계 3,000여개의 분점을 가진 스타벅스(Starbucks)에서 안내도를 버추얼어스로 제작했다는 내용입니다. (via Virtual Earth/Live Maps) 위치 안내도는 여기를 들어가보시면 됩니다. 아래는 위치 안내도의 예입니다. 그림을 누르면 직접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위치를 검색할 때, 무선통신이 제공되는지, 음식도 파는지, Drive-through가 되는지 등의 제한을 걸 수도 있습니다.

검색을 거쳐 화면이 나오면, 버추얼어스 인터페이스가 모두 지원되기 때문에 3차원 View나 BirdEye View로 볼 수도 있습니다. 정말 화려한 약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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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면 나오는 화면에서 "Seoul, Korea"를 입력하면 서울지역에 있는 스타벅스 커피점의 내역이 나옵니다. 서울엔 현재 총 19개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에 보는 것처럼, 모든 분점의 위치가 용산구쪽에 모여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지도가 거의 없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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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약도를 만드는 것은 버추얼어스 mapcontrol을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구글맵의 삽입기능만큼 쉽지는 않겠지만, 맵콘트롤도 나름대로 사용하기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연결이 안되어 상세한 내용은 파악하기 힘든데, 나중에 한번 테스트 해보아야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최고의 웹2.0 기업의 위치

DigitalUrban 블로그에서 재미있는 지도를 발견했습니다. Geo Location of The Top 25 Web 2.0 Companies이란 글에 들어 있는 지도인데, 최고의 웹2.0기업 25개중 19개의 기업이 샌프랜시스코 인근에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흔히 실리콘밸리라고 부르는 이곳은 구글을 비롯한 신생 벤처기업의 요람이니까 당연하겠죠. 2개의 기업은 외국(프랑스 및 영국)에 있고, 나머지는 모두 미국회사입니다.

아래 지도는 구글맵을 직접 삽입한 것입니다. 지도를 삽입하는 방법은 지도를 간단하게 삽입!!!을 참고하세요.


View Larger Map


웹2.0 기업 순위는Top 100 Web 2.0 Movers를 참고로 한 것 같습니다. 이 사이트의 통계가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어떻게 따져도 우리나라 IT 기업중에 웹2.0 모델로 세계 100위 안에 포함된 기업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참 안타깝네요. (100위까지 기업중 제가 한번이라도 들어본 회사를 세어보니... 딱 15개네요. 아직도 저는 웹2.0과 거리가 좀 먼 모양입니다.)

버추얼어스 블로그에서는 DigitalUrban의 기사를 보고 감명을 받았는지, 최고의 소프트웨어 회사 100개 기업의 위치를 지도로 만들었습니다. 소프트웨어 기업 순위는 http://softwaretop100.org/를 참고했다고 하고요, 25위까지의 기업의 위치를 표시한 여기를 눌러보시기 바랍니다. (버추얼어스 지도는 삽입기능이 아직 없습니다)

25개중 9개는 샌프랜시스코 주변에 있어 여전히 가장 밀도가 높기는 하지만, 미국 전역에 흩어져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1개는 일본, 2개는 유럽에 있네요.

American Geophysical Union 가을 컨퍼런스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1주일동안 샌프란시스코에서 AGU 가을 컨퍼런스가 열립니다. 제 전공이 측량이라서 지구물리학(Geophysics)와 관계가 없는 건 아니지만,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virtual globe at AGU라고 하는 특별 세션이 열린다는 것 때문에 오래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물론 기회가 되면 꼭 가서 한번 보고 싶어서죠.

총 4개의 세션이 열리게 되는데, 아래는 그중 첫번째 세션 스케줄입니다. 딱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이콘들이 제 관심사와 꼭 맞습니다 :-)
민, 푸른하늘

2007년 11월 3일 토요일

구글어스 테이블탑 디스플레이

어디를 봐도 자세한 뉴스가 나오질 않네요... 아래는 일단 [2007문화기술(CT)전시회및컨퍼런스/ 2007년10월30일 ~ 11월 1일 /문화콘텐츠센터]에서 시연된 영상인 것 같습니다. (via '구글어스' 테이블탑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또, 전남대 CT연구소에 들어있는 오래전 소식에 따르면 이것이 "지능형 손 인터페이스 기술"인 듯 하고, "손 형상 및 제스처, 손 터치를 인식하여, 이를 컴퓨터 시뮬레이션화 하는 시스템을 제작"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선보인 미래의 모습처럼 마우스 없이 자유롭게 영상을 조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아래는 [CT연구소 미래 핵심기술 (1)] 테이블 탑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기술이라는 글에 소개된 개념도이고요.

그러나, 아직 맨 위에 있는 영상만으로는 터치패드 스크린과 무엇이 다른지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제가 예전에 소개한 멀티터치 스크린이 훨씬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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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구글어스' 테이블탑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현실로..전남대CT연구소사업 선정

우리손으로 우리 동네를 3D가상도시로 만듭시다.
(Your town in 3D)

11월 1일자 구글 LatLong블로그 소식입니다. 테네시주의 맥민빌(McMinnville)라는 작은 도시에서 비영리단체를 중심으로 도시 전체를 3차원 모델로 바꾸는 작업이 시작되었다는 내용입니다. 구글에서는 스케치업 프로 및 구글어스 프로를 제공하고 교육도 시켜준다고 합니다.

이러한 작업이야 말로 참여를 지향하는 Web2.0의 진정한 모습인 것 같습니다. 며칠전 미국 지도제작 자원봉사단 모집이라는 글에서는 정부 주도로 지도제작에 필요한 현장조사자료를 수집하려는 계획도 말씀드렸었고요. 3D 캠퍼스 경연대회는 구글에서 주도하였고 포상도 있지만, 이 프로젝트는 완전히 자발적인 움직임이니까요.

현재 구글은 구글어스를 통하여 아무런 광고도 하지 않고 있는 등, 수익이 되는 일은 하나도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자원봉사를 통해 이러한 정보가 축적되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엄청난 정보가 쌓인 후, 구글어스가 광고를 하게 된다면, 이와 같은 자원봉사를 통해 구축된 자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지워달라고 하면 지워줄까요? 갑자기 궁금해 졌습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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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11/your-town-in-3d.html
Thursday, November 1, 2007 at 3:23 PM



모든 큰 일은 작은 일에서 시작된다는 것 아실겁니다. 지금 테네시주의 맥민빌(McMinnville)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몽상가 몇 분이 정말 대단한 작업을 계획하고 계십니다. 바로 구글어스에 자신이 사는 도시 전체를 3D 모델로 체우겠다는 것으로, 미국내에 처음있는 일입니다. 3D 다운타운을 씌우자는 이 프로젝트는 Main Street McMinnville라는 비영리 기관가 주도하며, 경제 및 공동체 개발부, 도시계획국, 상업위원회, 대학 및 기술센터, 그리고 지역 기업가들이 자원자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는 금요일 9시 정각, Main Street McMinnville는 3D 모델링 교육과정을 주최함으로써 공식적으로 이 프로젝트를 착수합니다. 자원봉사자들이 사인을 할 것이며, 구글측에서는 구글 스케치업 프로 및 구글어스 프로 소프트웨어에 대한 현장 교육을 주도함으로써 그들의 노력에 도움을 드릴 예정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지역적 노력이 다른 공동체로 하여금 자신만의 3D 모델링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현재 McMinville처럼 많은 도시들이 공동체가 함께 대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으면서도, 성장과 역사보존을 조화롭게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적인 가상도시를 구축하게 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설계 전문가나 도시계획가로부터 경제발전에 책임이 있는 기관과 담당자들, 그리고 그 누구라도 우리의 도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자신만의 3D 모델을 구축하고 싶으시다면 구글 스케치업 웹사이트로부터 모델링툴을 자유롭게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규모가 클 경우, 우리가 스케치업 프로와 구글어스 프로를 제공해 드립니다. 스케치업 프로 라이센스를 구입하기 위한 예산이나 자원이 부족한 도시들도 도와드릴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도시가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재탄생되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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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D 모니터 레이어 추가
(Introducing the MGD Monitor)

11월 1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MDG 모니터라는 프로그램에 UN과 구글 그리고 Cisco가 파트너십을 맺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2015년까지 전세계의 절대빈곤 및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인해 죽어가고 있는 어린아이들을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구글이 맡은 부분은 구글어스 레이어에 MDG 모니터 레이어를 추가함으로써, MDG 프로그램의 활동상황을 전세계 누구라도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레이어를 실행시켜보면 당연히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이는 북한에 아이콘이 없습니다. 참 의아했는데, 유엔도 두 손 든 ‘통계 없는 북한'이라는 동아일보 기사에 그 이유를 설명했네요. 북한은 통계자료가 없어서 절대 빈곤층이 얼마나 있는지 파악이 안된다는 겁니다.


참고로, 아래 사진을 보시면 반기문 UN 사무총장님이 등장하십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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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11/introducing-mgd-monitor.html
Thursday, November 1, 2007 at 11:17 AM


이 블로그에 손님자격으로 글을 쓰는 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아마도 왜 최신 기술과 관계가 먼 것으로 보이는 기관인 UN에 근무하는 분이 글을 쓰는지 의아해 하실 겁니다. 그 이유는 우리 UN이 구글과 시스코(Cisco)와 함께 MDG 모니터라는 혁신적인 방안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MDG란 새천년 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의 약자로서, 국제공동체가 2015년까지 전세계 극빈상태를 감소시키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UN 동료들, 그리고 전세계 130여개국의 정부와 함께 일하고 있으므로, 우리는 이러한 귀중한 정보를 접근하기 쉬운 한 곳에 모아둘 필요가 있었습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구글어스에 새로이 MDG 모니터 레이어가 신설되게 되었습니다. 이 레이어를 통해 사람들은 전 세계를 날라다니며, 가난과의 싸움의 진척정도를 표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정보가 필요한 사람은 누구든지 함께 공유할 수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우리는 세계적으로 어떠한 일이 진행되는지 알 수 있고, 작업이 필요한 지역에서 우리의 노력을 배가 시킬 수 있으며, 가장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결정을 쉽게 내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 정보를 다운로드 받는 중에도, 2명이상의 어린이가 안전한 식수의 부족, 부적절한 위생상태 등으로 인한 질병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현재 수많은 작업이 필요하지만, 이와 같은 파트너십이 존재한다면 우리의 목표가 좀더 빨리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MDG 모니터의 개시. 좌측으로부터 구글어스/맵의 Chief Technologist인 마이클 존스(Michael T. Jones), UNDP 행정관 케말 데르비스(Kemal Dervis),UN 사무총장 반기문, Cisco의 세계서비스제공부문 부회장 카를로스 도밍구에즈 (Carlos Dominguez). UNDP 카트린 파크 촬영

2007년 11월 2일 금요일

3D 웨어하우스에서 한국어등 14개국어 지원
(More languages in 3D Warehouse)

10월 31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3D 웨어하우스(3D 이미지갤러리라고 번역되었네요)에서 한국어를 포함 8가지 새로운 언어를 지원하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한국어가 지원된다니 정말 기쁘네요. (그런데, 구글 스케치업 블로그에서는 Korean이 지원된다고 적혀 있지 않아 섭섭했습니다.)

현재 3D웨어하우스에 들어가셔서 'seoul'로 검색해 보면 40개의 모델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중에서 제가 쓸만하다고 생각되는 것들만 따로 Seoul이라는 콜렉션으로 모아두었는데, 아래에서 보시는 것처럼 총 18개가 등록되어 있구요. 아직도 많이 부족하죠...
이번 한국어지원을 기회로 더 많은 분들이 스케치업과 3D 웨어하우스와 친해져서 아름다운 사이버서울이 만들어지길 기대하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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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10/more-languages-in-3d-warehouse_31.html
Wednesday, October 31, 2007 at 4:18 PM

오늘 구글 스케치업 블로그에 들러보셨다면 3D 웨어하우스에서 새로운 언어를 8가지나 지원하게 되었다고 제가 쓴 글을 보셨을 것입니다. 이제, 포르투칼어, 네덜란드어, 러시아어, 폴랜드어, 한국어, 아라비아어, 체코어, 전통적인 중국어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지원하고 있던 언어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및 스페인어 등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지원언어 확대를 통해 전 세계의 더 많은 분들이 3D 모델을 올리는데 미약하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멋진 작품을 기대하겠습니다.

3D 웨어하우스 개요를 들어가 보시면 더 많은 정보가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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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1일 목요일

지진지도(Earthquake mapping)

10월 31일자 구글 LatLong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 본사가 있는 마운틴 뷰 지역에 작은 지진이 있었던 모양이네요. 지진이 발생했을 때, 그에 관련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서술한 내용입니다. 사용자가 제작한 개인지도를 찾아보는 방법, USGS에서 제작한 실시간 지진 활동에 관한 맵플릿을 삽입하는 방법, 구글어스로 지진의 결과를 보는 방법 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얼마전 소형 지진이 발생했다고 들었는데, 그 때 한번 USGS 실시간 지진활동 KML을 체크해 봤을 걸... 싶었습니다. 머... 그래도 한번 돌려보자 싶어서 실행시켜봤더니, 블라디보스톡 인근에서 지난 주에 지진이 발생했다네요. 아래 그림에서 선은 판(Plate)의 경계이고, 일본 우측을 보시면 태평양판이 일본을 향해 매년 92mm씩 이동한다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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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10/earthquake-mapping.html
Wednesday, October 31, 2007 at 1:20 PM

제가 엊저녁 늦게까지 일했는데요, 밤 8:04쯤 제 책상 아래 바닥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잠시동안 구글 할로윈 파티가 망가지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제가 난생처음으로 지진을 경험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가진 지도기술을 모두 발휘해서,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 구글맵을 사용해서 지진에 관한 멋진 정보를 발견할 수 있었고, 이것들을 여러분께 알려드리는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진 발생지점은?

사용자가 제작한 구글맵을 찾아보니 해답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지도(My Maps)를 사용하는 여러분들이 이미 지진 발생후 몇 분 지나지 않아 지진 발생지점을 올려두셨더군요. 구글맵에서 "Alum Rock Earthquake"를 입력하시고, 검색결과 아래로 내려간 후, "see more community maps"를 눌러보시면 이 자료들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자신의 지도에 지진정보 추가:
저는 USGS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 친구들이 올린 예전 글이 이렇게 빨리 활용할 수 있게 되었을 줄은 몰랐습니다. 지진 맵플릿(Earthquake Mapplet)은 지난 주 전세계에서 발생한 모든 지진을 보여주는 맵플릿입니다. My Maps 탭을 누르고 "Save to My Maps"을 누르면 이 맵플릿이 저장되게 됩니다.

구글어스에서 지진활동 살펴보기:
지진을 3D로 보면 그 효과를 이해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구글어스를 설치하셨다면, USGS 지진 KML을 살펴보세요. 캘리포니아주 산호세(San Jose)로 날라간 후, 큰 주황색 원을 클릭한 후, "View ShakeMap"링크를 선택하시면, 지진의 영향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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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도: 할로윈
(Map of the day: Halloween edition)

10월 31일자 구글 LatLong블로그 소식입니다. 여러 할로윈 관련 지도를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아래는 소개된 지도 중에서 디트로이트시 할로윈 해프닝 화면을 캡처한 것입니다. 구글맵 아이콘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은 예전 글에서 소개시켜 드렸었는데, 이렇게 만드니 정말 괜찮다 싶네요.


우리나라에선 일부 젊은 층들만 즐기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미국에서 할로윈(Halloween)은 아주 대단한 축제라고 합니다. 할로윈의 유래에 대해 알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눌러보세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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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10/posted-by-jess-lee-product-manager.html
Wednesday, October 31, 2007 at 9:17 AM

구글맵 팀에서 행복한 할로윈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혹시 할로윈 의상 파티나, 유령집을 찾으신다면, 아래를 읽어보세요. 미국 여러도시의 할로윈 이벤트 지도가 있습니다.

포틀랜드 옥수수밭 미로찾기(corn mazes)와 호박고르기(pumpkin patches) - 오레곤주 포틀랜드시 주변의 옥수수밭 미로찾기와 호박고르기, 추수 이벤트 (오레고니안 뉴스에서 제작) (주: 옥수수밭 미로찾기와 호박 고르기에 대해 알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눌러보세요.

시카고의 유령집(Haunted Houses) - 바람의 도시에서 깜짝 놀랠 수 있는 최고의 장소

디트로이트시 할로윈 해프닝 - 10월 내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이벤트 (MyFoxDetroit.com 제작)

어디가 무섭지? - LA 2007 - 로스엔젤레스 주변지역에서 한달간 지속되는 귀신놀이 장소(CreepyLA.com 제작)

OC 할로윈 이벤트 - 오렌지 카운티 최고의 할로윈 축제장소, 이벤트, 파티. 디즈니랜드, Knott’s Scary Farm, 유령집, Halloween ball 등 소개

탬파 지역의 할로윈 - 플로리다주 탬파지역 유령 이벤트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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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린 유튜브 영상이 구글어스에~~~

10월 12일에 구글어스에 유튜브 레이어 추가!라는 글을 올리면서, 제가 살고 있는 곳에 시험삼아 짧은 영상을 올렸는데, 오늘 mepay's 님께서 말씀을 해주셔서 체크를 해보니 올라와 있네요~~ 일단 인증샷 띄웁니다 :-)


직접 확인해 보시고 싶으시면 youtubetestforgoogleearth.kmz 파일을 실행시켜보시면 됩니다. 유튜브 마크가 있는 곳에 제가 사는 곳이고요, 올려진 영상은 제가 한달전쯤 구입한 SpaceNavigator용 홍보영상입니다.

그리고... 처음 서비스되기 시작하였을 때 서울지역에 몇 개 등록되지도 않았을 뿐 더러, 쓸만한 것도 별로 없었는데, 그 동안 꽤 많은 유튜브 영상들이 등록되었네요. 여러분도 시험삼아 한번 올려보시길... 아참, 제가 전에 글을 올렸던 것처럼, 구글에서는 한달에 한번 정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시킨다고 하니까 느긋하게 기다리시면 꼭 올라올 겁니다.

(추가) 글을 쓰고 나서 우연히 부산지역을 보다가, 제가 버추얼어스 우리나라에 첫 상륙!이라는 글에서 버추얼어스로 광안대교, 부산항, 태종대 등을 3D 투어로 제작해서 올렸었는데, 그것도 올라와 있네요. 구글어스에서 확인하시려면 pusan.kmz를 실행시켜 보세요.

민, 푸른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