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17일 화요일

음성 지역검색(1-800-GOOG-411: Freedom With Speech)

5월 22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포스트를 번역한 내용입니다.

1-900-GOOG-114로 전화를 걸면(무료) 음성으로 지역검색을 할 수 있고, 그 전화로 직접연결하거나, 텍스트 메시지로 상세정보를 받거나, 심지어는 구글맵으로 위치를 표시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음성으로만 검색을 할 수 있다니 정말 멋진 서비스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만 이와 관련하여 얼마전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소스를 찾지 못하겠네요) 구글이 이 서비스를 하는 목적은 음성검색 시스템 테스트 목적일 뿐 아니라, 음성 샘플링을 위한 것이다는 것입니다. 무료 전화를 개설하고, 거기다가 무료로 전화를 연결해주시까지 하니 많은 사람들이 접속을 할테고, 수천, 수만명의 목소리를 힘들이지 않고 모을 수 있다는 거죠. 음성 샘플링을 모으는 비용이 엄청나다는 이야기도 하더군요.

어쨌든... 대단한 구글입니다. 정말 이 블로그를 하나씩 정리할 때마다 무섭다는 생각이 점점 더 강해집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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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05/1-800-goog-411-freedom-with-speech.html
Tuesday, May 22, 2007 at 5:40 PM
Posted by Arnaud Sahuguet, Product Manager

아직 들어보시지 못했을지도 모르지만, 구글의 미션은 세계의 정보를 조직화하여 누구나 접근가능하고 유용하게 사용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미션에서 좋은 점은 그것을 참조하여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성공적으로 출발했습니다. 여러분이 인터넷을 연결할 수 있는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던지, SMS를 사용할 수 있는 전화기가 있다면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몇주전부터 인터넷도 SMS도 접근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하기 위해서 새로운 시험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바로 구글 음성 지역검색(Google Voice Local Search) 라는 서비스인데, 1-800-GOOG-411에 전화만 걸면 접근할 수 있습니다. '구글 음성 지역검색'은 구글맵에 들어있는 기업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입니다. 이 무료 전화를 이용해 질문만 몇가지 하시면, 원하는 정보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검색 결과가 여러가지일 경우, 상세 검색도 가능하고요. 원하는 결과를 찾으신 후에는 그 전화번호에 직접 연결하거나(무료), 전화번호, 주소, 기타 상세한 정보를 텍스트 메시지로 받아보실 수도 있습니다. 그 텍스트 메시지에는 구글맵 링크(link)도 들어 있으므로, 핸드폰에 지도를 표시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이 서비스는 미국에 한하여 영어로만 서비스됩니다.

이 서비스의 발전을 위해서는 여러분의 피드백이 매우 중요합니다. 의견이 있으시면 mailto:labs+goog411@google.com) 이나 홈페이지(oogle Voice Local Search groups page)로 연락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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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크롭 서클(Crop Circle)

http://bbs.keyhole.com/ubb/showthreaded.php/Cat/0/Number/175202/an//page/0/vc/1

이 페이지에 들어가 보시면 현재 구글어스에 등장하는 크롭 서클(Crop Circle, 미스테리 서클 이라고도 합니다.)을 모아둔 kmz 파일을 보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이 영국에 있네요. 영국쪽이 영상해상도가 높아서 그런 건지, 영국만 유독 많은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사실 이걸 보면서 외계인이 만들었다고 믿는 사람들이 별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관광객을 불러들이기 위해서 일부러 만들었다고 고백했다는 기사도 본 것 같고요. 찾아보시면 일부러 만든 거라고 밝히긴 했지만, FireFox 로고로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차라리 이번에 새롭게 7대 불가사의로 선정된 페루의 마추픽추를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

민, 푸른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