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10일 수요일

구글어스 게시판(GEBoards)

GearthHacks.com이라고... 이름만 봐도 뭔가 큰일을 낼 것 같은 :-) 사이트에서 구글어스 내에서 동작하는 게시판을 만들었습니다. 예전에 구글어스 4.2가 나오면서 유튜브 비디오 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플래시 어플리케이션을 위치표지에 넣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구글어스 4.2의 또다른 기능!구글어스 4.2의 숨겨진 기능 요약 참조) 이 GEBoards도 플래시 기능을 사용해서 구현하였다고 합니다.

사용해 보시려면 먼저 GEBoards에 들어간 후 등록을 해야 하고요, 등록절차가 끝나면 해당 KML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원하는 곳 어디든지 게시판을 생성할 수 있고, 등록되어 있는 게시판에 글도 남길 수 있습니다. 물론 검색도 가능하고요. 예를 들면, 아래 그림에서 집 모양의 아이콘이 보이실텐데, 제가 만들어둔 게시판입니다. (그런데... 삭제기능이 없네요... ㅠㅠ) 위에 있는 오버레이에는 현재 총 1021개의 게시판이 등록되어 있다는 통계기능입니다.



이렇게만 봐서는 일반 위치표지와 별로 다를 것이 없을 것 같지만, 큰 차이가 있습니다. KML 파일을 받아둔 사람은 누구나 위치표지를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나중에 우리나라를 살펴보러왔다가 저 아이콘을 보면 한줄 남겨줄지도 모르죠.

또, 위치표지는 기본적으로 한사람이 만드는 것이지만, 이건 게시판이기 때문에 하나의 지점에 여러명이 계속 의견을 추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인 의견보다는 여러사람의 의견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Web 2.0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죠.

물론 콩나물에 들어가서 포스트온을 선택하면 다른 사람들이 남긴 포스트를 볼 수 있고, 댓글도 달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확인해 보지는 않았어도 인터넷지도 중에는 이러한 기능을 구현한 곳이 꽤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구글에서도... 언젠가는 게시판을 만들던지, 적어도 댓글을 다는 방식을 수용하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민, 푸른하늘

우리나라 관광산업도 위기! 극복할 방법은?

우리나라 산업 전반이 위기를 맞고 있다는 이야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삼성, LG, 현대자동차 등 거대 기업이 버티고는 있지만, 중소기업의 경우는 대부분 생산시설을 중국으로 이전하고, 겨우 우리나라엔 근린 서비스산업 정도만 남아있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오늘 '굴뚝없는 미래 유망산업'으로 불리는 관광업에서도 중국과 일본사이에서 샌드위치 신세라는 동아일보 기사가 나왔습니다. 국내 일반여행업체 400개사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중국, 일본, 동남아를 비교 조사해 봤더니, 인프라와 품질경쟁력은 3위, 가격경쟁력도 3위, 관광자원 경쟁력은 꼴등이라고 평가했다는군요. '한국관광의 미래가 유망하다'고 응답한 업체는 9.9%에 불과했다고 하고요.

사실 조사해 보지 않아도 짐작은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저런 출장때문에 외국에 많이 나가는 편입니다. 우리나라 구경다닐때... 제가 느끼는 것은 몇시간 이동해서 볼 것이라고는 겨우 10분이면 끝난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관광자원은 일부 경주, 제주도 등을 제외하면 거의 모두 점에 가깝다는 겁니다. 하나를 구경하고 나면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하죠.

물론 좋은 곳도 많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상대적으로 비교를 해서, 자연도 아름답지 못하고, 인공적으로 조성한 테마파크 등도 사실상 규모가 현저히 떨어집니다. 제가 항상 하는 말인데.... 우리나라에서 사람 흔적이 하나도 없는 곳을 볼 수 있느냐는 겁니다. 사람도 거의 없고, 인공물이 거의 없는,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볼 수 있는 곳. 아마 아무데도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아... 딱 한군데 남아있네요. 비무장지대요.

인공적으로 조성한 관광단지는 제가 보기에 너무 규모가 작습니다. 몇시간씩 투자해서 놀러간다고 해도 많이 구경해야 하루정도죠. 며칠동안 푹쉬면서 구경도 하고 놀이도 할 수 있는 곳은 거의 없죠. 사실, 유럽이나 일본같은 경우는 도시를 돌아다니는 것 자체가 구경거리지만, 우리나라 도시는 솔직히 지저분하다는 생각뿐이 안듭니다.

그런데, 자연을 아름답게 복귀시킨다? 이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노년기 지형이 대부분인 우리나라 산하를 개조시킬 수도 없을 뿐더러, 여기저기 흩어져 살고 있는 사람들의 터전을 버리라고 강요할 수도 없죠.

하지만, 인공적인 놀이터는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돈만 들이면 되거든요. 엄청나게 큰 테마파크를 서울 근교에 만들면 정말 좋은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조사에서도 "우리 관광산업을 활성화 하기위한 최우선 정책과제로는 '관광자원 개발'(40.5%)과 '중국의 올림픽. 엑스포, 홍콩의 테마파크와 같은 전략적 육성'(26.0%)"을 꼽고 있습니다.

어디쯤 만들면 좋을까요?

사실, 제가 이 블로그를 만들기 전에 생각해 봤던 게 있습니다. 강화도 전체를 테마파크로 만들면 어떻겠느냐는 겁니다. 일단, 교통만 좀 더 정비하면 서울에서도 가깝고, 인천공항에서는 다리 하나만 놓으면 30분도 안걸리거든요. 게다가 지형도 아기자기해서 이런 저런 시설 마음대로 배치할 수 있고, 무엇보다 면적이 크니까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일주일이건 한달이건 맘껏 즐기게 만들 수 있으리라 봅니다. 저도 압니다. 현재 강화도 사는 분들의 동의를 얻는다는 것, 그리고 정책적으로 테마파크를 만들기 위한 법/제도 개선.... 이런 거 엄청나게 힘들다는 걸요.

또 한가지 구상을 한 게 있는데, 강화도 테마파크를 만들면서 가상세계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니까... 전문가들 몇 분을 모셔서 테마파크 계획을 세우고, 그걸 가상현실로 구현해 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설계된 대로 3D 모델을 구현한 후, 세컨드라이프 같은 기능을 구현하면 재미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사실 이 생각을 할 때는 세컨드라이프를 전혀 모를 때였습니다. 세컨드라이프를 알고 엄청 실망을 했더랬습니다. 아니 벌써 모든 게 구현되어 있잖아? ㅠㅠ 뭐... 그래서 그냥 모든 생각을 접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오늘 다시 이 생각을 하게 된 것은 바로 앞의 앞 게시물 : 구글어스에서 Second Life를 구현? 을 쓰면서였습니다. 사실 제가 전문가도 아닌 바에 저혼자 가상세계를 만든다... 이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Multiverse Network 의 기술을 사용하고, 구글 3D 모델을 사용한다면 제가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쉽게 구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아... 물론 저는 10년전에 프로그램을 그만뒀기도 하거니와 이런 저런 일이 많아서 직접할 수는 없습니다. 그냥 누군가가 이 아이디어를 가지고 재미있는 물건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그냥 만족입니다.

민, 푸른하늘

세계 최대의 전파망원경 폐쇄 위기



세계 최대의 전파망원경은 푸에토리코에 있는 아레시보 전파망원경입니다. 지름이 305미터나 되는 망원경으로서, 지형을 이용해서 1963년도에 완공되었습니다. 외계 지적생명체 탐사계획 SETI(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 에도 사용되었으며, 제임스본드의 골든아이와 칼 세이건 박사님의 영화 콘택트(Contact)에도 등장했습니다.

(아레시보 천문대의 멋진 사진을 보려면 http://w9gfo.tistory.com/15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미 의회에서 이 전파망원경에 대한 예산지원을 줄여서 최소한의 관리인원만 남기고 폐쇄한 뒤 관광자원으로만 사용하겠다고 합니다. 사실 이 망원경은 여러가지 과학적인 발견도 많이 했지만, 방향이 항상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어 비 효율적인 것이 사실이고, 요즘은 여러개의 전파망원경을 동시에 관측하는 방법이 있기 때문에 305미터 짜리 망원경이 반드시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그래도 저 멋진 망원경이 폐쇄된다니 정말 아쉽네요. 구글어스에서 위성영상을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시고요, 아레시보 천문대 3차원 모델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구글어스에서 "지오그래픽 웹(Geographic Web)을 켜면 Panoramio 사진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naic.edu/public/about/photos/pictour/tourmp.htm는 천문대 지도인데요, 클릭하면 각 구성요소에 대한 설명도 있습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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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World's Largest Radio Telescope May Close

구글어스에서 Second Life를 구현?

바로 밑에 세컨드라이프와 가상세계라는 글을 올렸습니다만, 사실 저의 오랜 꿈중의 하나가 구글어스와 같은 현실적인 3D모델 속에서 가상세계를 구현하는 것입니다. 구글어스에 제가 사진 집이나 회사를 모델링해 올리고, 거기로 찾아오시는 분들께 가상으로 저의 사무실을 구경시키고 이야기 나누는 것.... 아주 재미있을 것 같지 않으세요?

그런데.... 이러한 길의 단초가 열린 것 같습니다. 구글과 Multiverse의 합작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떴거든요. 공식적인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 오늘 내일 정도 나올 것 같다고 합니다. (다른 기사 : CNET의 기사, CNET: Google goes Multiverse, Google + Multiverse Announcement: Analysis) Multiverse Network은 개발자들이 사용자를 위하여 필요에 따라 가상세계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미들웨어를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예를 들면 제가 멀티버스에 가입을 한다면, 저만의 가상세계를 만들 수 있다는 겁니다.

구글과 멀티버스와의 합작내용은, 구글 3D 웨어하우스에 있는 3D 모델이나, 지형, 영상 등을 멀티버스의 가상세계로 불러 들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멀티버스 툴을 사용하여 뉴욕의 3D 모델 및 지형을 가지고 와서 가상세계를 만들 수 있게되고, 서울을 대상으로 가상세계를 만들면, 직접 내가 사는 집이나, 내가 근무하는 곳에 나의 아바타를 가져다 놓고, 그 곳을 방문하는 사람들과 이야기 할 수 있게되는 것입니다.

가상세계를 구축하고자하는 개발자의 입장에서는 가상세계를 훨씬 쉽게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잇점이 있습니다. 디자인하느라 신경쓰는 대신, 그냥 구글어스에서 일정지역을 잘라다 붙이면 가상세계가 만들어 질 수 있으니까요. 세계의 아름다운 건물들을 모아서 한군데 전시하는 것도 가능하겠죠. 또, 현재 Second Life에서는 한 개의 sim(또는 서버)에 등장할 수 있는 아바타 수가 50개 정도가 최적인데, 멀티버스에서는 1,000개까지 지원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Ogle Earth 기사에 들어 있는 그림인데, 뒷 배경은 뉴욕인 듯 싶고, 그 앞에 독일 개선문인 듯한 건물이 있습니다. 정말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형태의 가상세계를 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이 뉴스가 구체화 된다고 했을 때, 단순히 게임에만 응용되는 것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현재 구글 3D 웨어하우스에 올라오는 3D 모델은 대부분 껍데기에 불과하기 때문에 건물 내부를 돌아다니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예전에 어떤 기사에서 본 바로는 건물 설계도를 3D 모델로 바꿔주는 회사가 있다고 들었고, 이러한 3D 모델을 사용한다면 건축업자나 부동산업자가 자신들만의 가상세계를 꾸며놓고, 아바타로 건물내부를 돌아다니는 그런 형태의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멀티버스에서 구글과 제휴해서 만들 서비스의 이름을 가칭 "Architectural Wonders(불가사의한 건축물?)"이라고 하던데, 이 이름에서도 이와 비슷한 뉘앙스를 느낄 수 있고요.

그런데, 예전부터 구글에서 구글어스를 이용한 가상세계를 구현한다는 소문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리조나 대학에서 베타테스트 중이라는 소문까지 있고요. SceneCaster라 는 프로젝트에서는 3D 웨어하우스의 3D모델을 사용하여 3D "scene"을 만들어 블로그나 Facebook 혹은 플리커(Flickr)에도 넣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답니다. (SceneCaster와 Architectural Wonders는 이번 주 수요일 산호세에서 열리는 Virtual Worlds conference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구글과 멀티버스의 합작은 구글어스 가상세계와는 거리가 멀고, 3D 웨어하우스에 3D 모델을 좀 더 빨리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고, 구글어스 콘텐츠를 다른 어플리케이션에서도 보다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길을 여는 목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세컨드라이프와 가상세계



Second Life라고 들어보신 분이 많으실텐데요(한국어판도 있네요), 한마디로 가상세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실세계에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일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친구를 사귀고, 심지어는 결혼도 할 수 있습니다. (Second Life에 대한 내용은 내가 만든 또 하나의 국가, 세컨드라이프로 오세요를 참고하세요.)

요즘에는 LG CNS '세컨드 라이프' 입점이라는 기사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기업 홍보에도 응용되고 있고, 그 속에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며, "현재 1만2364개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매월 1000만개의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가 시작"되고 있답니다. 또, "4월 대선을 앞둔 프랑스에서는 대선주자들의 세컨드라이프 유세전이 열렸고, 미국에서도 힐러리 클린턴과 버락 오바마 등 대선주자들의 선거캠프가 화제를 끌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가상세계는 이제 실제 세계와 구분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다고 말하는 분도 있습니다.

그런데, Second Life의 지형지물은 현실과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아무리 그럴 듯하게 꾸몄어도 진짜 세계같지는 않죠. Ogle Earth 기사에 따르면 Second Life에서는 Prim이라는 것이 기본 요소인데, 하나의 "Sim"(섬... 독립된 세계)에 들어갈 수 있는 Prim의 갯수가 제한이 있다는 것입니다. 복잡한 지형지물은 들어갈 수가 없는 것이죠. 물론 산이나, 강 같은 현실세계의 지형은 대부분 표현되어 있지 않고요.

사실, 저는 약 10년전 3D 시티 모델... 에 대해 공부할 무렵, 3D 시티가 구현되면, 실 세계를 배경으로 한 게임에서 많이 응용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요즘 전투 또는 자동차경주 등의 게임을 보면 종로3가 등과 같이 실세계를 모델링하여 게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이것은 연속된 세계가 아니고, 일부 지역만 따로 설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구상했던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제 구상을 보다 구체적으로 예를 든다면.... 3차원 모델이 들어찬 구글어스 속에서 게임을 하던가 아님 채팅을 하던지... 아니면 세컨드라이프의 기능을 구글어스에 구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네요.

민, 푸른하늘

KAIST 세계 최장 체공 무인항공기 개발

얼마전 제가 멋진 소형 무인항공기(UAV)라는 포스트를 통해 4개의 프로펠러가 수평방향으로 배치되어 있는 특이한 형태의 Microdrone이라는 무인항공기를 소개시켜 드렸는데요, 체공시간이 20분에 불과해서 사실상 실용적으로 써먹기는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더랬습니다.

그런데 이번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항공우주공학과 권세진, 심현철 교수팀이 개발한 무인 항공기는 수소가 함유된 액체연료 0.5kg을 채우면 일반 배터리 방식의 UAV보다 체공 시간이 10배나 긴 10시간 이상 하늘에 머물 수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사진인데요, 폭 1.5m, 길이 0.7m, 무게 2.5kg라고 합니다. (동아일보 기사1, 동아일보 기사2)


이 무인항공기에 카메라하고 GPS만 달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몇 kg까지 탑재할 수 있을까... 궁금해 집니다.

민, 푸른하늘

스트릿뷰 지원 도시 추가(추가소식)
More Street View cities to explore (Update)

10월 9일자 구글 LatLong블로그 소식입니다. 스트릿뷰를 지원하는 도시가 6개 더 늘어나는 것을 기념해 스트릿뷰 비디오를 제작 공개하였다는 내용입니다. 또, 사용자 제작 스트릿뷰 비디오를 공모한다는 내용도 있네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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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10/more-street-view-cities-to-explore_09.html Tuesday, October 9, 2007 at 3:45 PM

Posted by Brittany Bohnet, Associate Product Marketing Manager

이미 소식을 들으신 분도 계시겠지만, 우리는 구글맵 스트릿뷰 영상을 시카고, 포틀랜드, 피츠버그, 포에닉스, 투산, 필라델피아 등 6개 도시를 추가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우리는 새로운 비디오를 제작하였습니다. 사랑스러운 스트릿뷰 캐릭터가 가라오케를 부르며 새로 추가된 도시를 돌면서 탐험하는 비디오입니다.


여러분께서 직접 스트릿뷰 비디오를 만들어보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신 후 무료로 MP3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보세요. 비디오 답신(Video Response)을 올리시고 유튜브 가라오케 스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잡아보세요! 최고의 스트릿뷰 가사나 의상을 만드신 분께는 보너스 포인트를 드립니다.

아직도 해보시지 않았다면 새로 추가된 스트릿뷰를 꼭 한번 보세요. 아마 여러분도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게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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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스트릿뷰 지원 도시 추가
(More Street View cities to explore)

10월9일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올해 5월 29일 스트릿뷰 서비스가 개시되었습니다. 이 때에는 샌프랜시스코, 라스베이거스, 덴버, 마이애미, 뉴욕 등 5개 도시만을 지원하였죠. 8월 7일에는 스트릿뷰 지원되는 도시가 증가되어, 샌프랜시스코, 라스베이거스, 덴버, 마이애미, 뉴욕 등 4개 도시가 추가되었는데, 오늘자로 시카고(Chicago), 피쯔버그(Pittsburgh), 필라델피아(Philadelphia), 포에닉스(Phoenix), 포틀랜드(Portland), 투산(Tucson) 등 6개의 도시를 더 지원하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제 총 15개의 도시에서 스트릿뷰를 즐길 수 있게 되었네요. 확인해 보시려면 구글맵에 들어가셔서 오른쪽 위에 있는 "StreetView"단추를 누르시면 됩니다.

스트릿뷰로 인한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도 가끔 문제가 되었지만(예: 동아일보 기사), 구글 공식적인 입장에서는 미국내에서 공공장소(Public Spaces)에서의 사진촬영은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으므로, 원하는 사람에 한해 얼굴을 지워주는 등의 소극적인 대처를 할 것이라는 발표도 있었습니다.

사실 스트릿뷰는 현재 위치만 연계되어 있을 뿐, 스트릿뷰 영상과 지형지물이 연계되어 있지 않아, 예를 들면 스트릿뷰 영상에 나타난 건물이 무엇인지 확인할 방법은 없습니다. (짝퉁 스트릿뷰라는 글에서 예를 든 EveryScape 나, 구글 스트릿뷰가 부러울게 없다니... 안습이라는 글에서 소개한 우리나라 토종 서비스인 플레이 스트리트에서는 영상과 POI를 연계시키고 있죠.) 이러한 한계로 인해 스트릿뷰 서비스가 그다지 유용하지 못하다고 생각했는데, 꾸준하게 지원되는 도시를 늘리는 것으로 보아 구글은 제 생각과는 다른 모양입니다. :-)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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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10/more-street-view-cities-to-explore.html
Tuesday, October 9, 2007 at 5:46 AM
Posted by Stephane Lafon, Software Engineer, Google Maps

구글맵 스트릿뷰에 새로운 도시가 추가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계셨던 분들께, 그 인내에 보답을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한 두개 정도의 도시가 아니라, 무려 6개의 도시에 스트릿뷰 영상이 추가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알려드립니다.

이제 여러분께서는 시카고(Chicago), 피쯔버그(Pittsburgh), 필라델피아(Philadelphia), 포에닉스(Phoenix), 포틀랜드(Portland), 투산(Tucson) 등의 도시에 대하여 360도 영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가지 더 즐거운 소식이라면, 포에닉스, 투산, 그리고 시카고 일부지역은 고해상도 영상이라는 점입니다.

잠깐! 또 다른 소식도 있습니다. 스트릿뷰를 사용해서 50층짜리 고층빌딩 꼭대기까지 보고 싶으셨습니까? 새로 추가된 도시들에서는 거의 대부분 이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먼저 시카고의 시어스 타워의 놀라운 모습을 감상해 보세요.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분은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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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