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16일 화요일

버추얼어스 v2.0(Gemini)의 새로운 기능(2)

이번에도 Live Search Maps v2 is out! Gemini Launches를 참고로 작성합니다.
====

3D Tours 와 콜렉션의 비디오기능 콜렉션(위치표지 모음)은 원래 존재했던 기능인 것 같습니image다. (제가 버추얼어스와 별로 친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콜렉션 기능에 여러가지 새로운 기능이 추가 되었습니다.

우선, 각각의 위치표시에 자신이 원하는 뷰포인트(관찰지점)을 지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간 지연을 시키거나 애니메이션을 넣을 수 있습니다. 물론 콜렉션 아이템(위치표지)에는 예전처럼 사진, 메모, URL 등을 넣는 기능은 있고요. 이번엔 3D 빌딩도 넣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건 아직 테스트해보지 못했습니다.)

콜렉션을 다 만들고 나면 콜렉션 URL을 링크하거나 보내어 공유할 수 있습니다. 받아보는 사람은 정지/스킵/점프 등 DVD를 보는 것처럼 마음대로 볼 수 있고요(좌측 그림 참조). 콜렉션을 감상하다가 빨간 버튼을 누르게되면 640X480해상도로 비디오파일(*.wmv)로 저장되므로 YouTube, Soapbox 등에 올릴 수 있습니다.

간단한 3D 투어 예제를 테스트해 보시기 바랍니다.여기를 누르면 비디오도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텍사스주 오스틴시의 3D 투어를 유튜브에 올린 것입니다. 특히, 중간부분을 보시면 카메라가 돌아갈 때 빌딩이 흐릿해 지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자세한 정보를 보고 싶으시면 http://www.3dmaptour.com/에 들어가보시면 됩니다.




이 글을 읽고 저도 테스트삼아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여기를 누르면 직접 보실 수 있고요, 아래는 이 콜렉션을 이용해 제가 만들어본 비디오입니다.


민, 푸른하늘

버추얼어스 v2.0(Gemini)의 새로운 기능(1)

이 글은Live Search Maps v2 is out! Gemini Launches을 일부 번역하면서 제 맘대로 편집해서 올립니다. 저작권 위반 맞습니다. :-( 그래도 이 방법이 제일 나을 것 같아 할 수 없이... 아, 글이 너무 길어서 2개로 나누어 올립니다.

버추얼어스 최초 서비스는 2005년 7월이었으며, 그때 내부적으로 "Beagle"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강아지 종류가 아니라, 알파벳 순서로 우주선이름을 땄다고 하네요. (Calypso, Discovery, Endeavor, Falcon) 원래 버추얼어스에는 버전을 붙이지 않았지만, 이번 개정판 Gemini를 공식적으로 버전 2.0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뜻이겠죠. 외관부터 팍 바뀌었고요, 클리이언트는 물론 서버도 바뀌었고, 검색 플랫폼, 라우팅 엔진, 지오코딩 엔진, 파서(parcer) 등등 많은 것이 변했다고 합니다.

먼저
Virtual Earth / Live Maps의 글을 보면서 간략하게 새로운 기능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image파티맵(Party Maps)
공식적 명칭 : 1-Click 길안내
어느 회사 웹사이트를 보던 찾아오는 길이란 부분에는, 간략한 약도와 함께, 예를 들면 강북에서 오는 사람은 이리저리 오고, 강남 쪽에서 오는 사람은 요리조리 와라 라는 안내가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길안내를 한번의 클릭으로 완성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파티에 50명을 초대하려고 할 때, 하나의 permalink만 만들면 된다는 것입니다.

지도상에서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한 후 "1-Click Directions"을 누르면 바로 동서남북에서 어떤 길을 타고 오면 되는지 안내가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안내를 프린트하는 것은 물론, 블로그에 넣거나 이메일로도 보낼 수 있습니다.

실시간 교통정보 경로안내.
실시간 교통정보가 지도에 표시되는 것은 물론, 경로 안내를 하면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계산이 되고, 막히는 구간을 피할 수 있도록 다른 경로를 제공하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Directions", "Driving Directions" 등을 누르면 경로안내 화면이 나오고 여기에서 최단경로, 최단시간경로 등을 택할 수 있습니다. 아래그림은 제가 글을 쓰면서 찾아본 뉴욕시의 현재 교통상황입니다. 까만 색이 가장 막히는 구간입니다.

아래 그림은 "Choose route based on traffic" 체크박스를 눌렀을 때와 안눌렀을 때 나오는 경로를 비교한 것입니다.

image image

외부자료 입력

GeoRSS, GPX, 심지어는 구글의 KML도 읽어들여서 표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image오른쪽 위에 있는 "Collections"->"Open Your Collections"에서 "Import"를 선택하면 됩니다. 불러들인 후에는 편집/저장/공유도 가능합니다. 웹에 있는 파일은 URL만 지정하면 읽어들일 수 있고요. 예를 들면 수영한 코스(GPX) 입니다.

아래 그림은 제가 올린 글에서 구글어스에서 우리나라지역 위성영상이 추가된 지역을 표시한 KML파일을 버추얼어스에서 읽어들인 것입니다. 꽤 이쁘게 그려지네요. :-) 위의 링크를 누르면 구글어스가 실행되는데, 버추얼어스에서 실행시켜보려면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됩니다. http://maps.live.com/?mapurl=http://heomin61.googlepages.com/google_image_update.kmz

제가 오래전 버추얼어스에서 KML을 사용할 수 있다라는 글을 올렸었는데, 드디어 지원이 되네요. 다만 Ogle Earth 블로그의 글에 따르면 모든 KML이 아니라, 위치표지(placemarks)와 폴리곤만 지원이 된다고 합니다. 3D 모델은 물론, 선(Line), 네트워크 링크 등도 지원이 안된다니 정말 섭섭하네요. 그래도 이게 어디냐 싶습니다.

image3D에서 버드아이 뷰 지원
이번 버전에서 하일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3차원 상태에서 버드아이 뷰 영상을 겹쳐볼 수 있는 정말 획기적인 기능이 아니라고 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이 상태에서 좌우로 돌려보기도 가능합니다!!
먼저 "3D"를 선택하시고 "Bird's Eye"를 선택하면 됩니다. 마우스를 이리저리 옮겨보면 여러가지 버드아이 뷰 영상을 고르실 수 있습니다.
이 기능에 대해서는 제가 조금 전 올린 글에서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했으니... 패쓰~~ :-)

민, 푸른하늘

버추얼어스가 팍 바뀌었습니다!!!

오늘 버추얼어스 버전 2.0이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별명으로 Gemini(쌍둥이)라고 하네요. 버추얼어스 공식 블로그공식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먼저 직접 해보시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이번 버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버드아이 뷰와 3D 뷰가 결합되었다는 것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3D, hybrid, Bird's Eye 가 동시에 눌러진 상태로서, 마우스를 이리저리 옮기면 포토싱쓰(PhotoSynth)와 유사하게 네모난 박스들이 나타나고, 이것을 누르면 버드아이 뷰 영상이 겹쳐서 나타납니다. 물론 이 상태에서 확대, 축소도 가능합니다.

아래 그림은 3D 상태에서 버드아이 뷰를 보다가 빠져나와서 (오른쪽 네모난 사각형), 새로운 버드아이 뷰를 선택할 때의 모습입니다.

정말 저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제까지는 정사영상을 보는 Aerial, 3차원 건물을 볼 수 있는 3D, 그리고 버드아이 뷰가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서 버드아이 뷰와 3D를 동시에 비교해 볼 수 없었는데, 이 기능을 보니 마이크로소프트 버추얼어스 팀의 기술력은 정말 대단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정말 싫다... 난 버추얼어스는 싫다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비디오를 잠깐 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MS는 싫어하는 편이지만, 기술력이 뛰어난 것까지 아니라고 부정할 수는 없잖아여~ :-)


아직까지 어떤 기능이 더 추가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이 포스트를 띄우고 나서, 다시 한번 천천히 살펴본 뒤 다시 정리해 올리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생명공학자와 구글어스
(Bioneers and Google Earth)

10월 15일자 구글 LatLong블로그 소식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우리 지구의 재생(restoration)을 목표로하고 있는 The Bioneers와 구글어스 아웃리치팀이 협조체계를 갖추기로 했다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구글어스 아웃리치에 대한 비영리 단체 지원 프로그램 '구글 어스 아웃리치' 발표 라는 기사를 읽어보면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한가지 이 글을 읽다가, 어제 10월 15일이 블로그 공동 행동일(Blog Action Day)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블로그 공동행동일이란, 매년 주제를 정해서 각자의 블로그에 그 주제의 글을 올리자는 것입니다. 올해의 주제는 환경이었고, 그래서 구글 LatLong블로그에서도 이 글을 올린 것으로 생각됩니다.

내년엔 저도 잊지않고 참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
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10/bioneers-and-google-earth.html
Monday, October 15, 2007 at 8:59 AM

보존 생물학자(conservation biologist)와 공학자(engineer)를 교배시키면 무엇이 나올까요? 당연히 "생명공학자(bioneer)"일 것입니다. The Bioneers는 지구와 환경을 복구한다는 원대한 목표하에 다양한 학문과 문화로부터 여러 가지 아이디어와 사업을 통합하고 있습니다. The Bioneers는 1990년부터 매년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주도적인 사상가 (및 실행가)간의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연계를 강화하며 새로운 기술을 축적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공동행동일(Blog Action Day)을 기리는 의미에서, 우리는 올해 the Bioneers가 구글어스 아웃리치팀에게 구글어스와 구글맵에 관한 여러가지 데모와 간편한 투토리얼을 제작하도록 요청했다는 사실을 기쁜 마음으로 알려드립니다. 우리는 Bioneers에 도움을 줌으로써, 좀더 효과적으로 상호 협력하면서, 전세계의 시민과 의사결정자가 보다 강력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그들의 중요한 아이디어 및 프로젝트를 진짜 세계의 맥락에서 시각화하는 방법을 도움을 줄 것입니다.

그 외에도 "지구 살리기(save the planet)"에 동참을 원하는 다른 분들을 위하여. 구글어스 아웃리치 사이트에서는 여러가지 온라인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예를 들면 비디오 투토리얼, 케이스 스터디, 공익목적의 구글어스 프로젝트에 관한 특별 갤러리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우리 팀은 여러분의 기술적 문의에 답을 해 드리기 위하여 도움말 포럼도 준비해 두었습니다.

Bioneers의 목표는 원대합니다. 지구를 실제로 되살린다는, 보다 도전적인 임무를 위하여 "지속가능성"이상의 것을 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재생(Restoration)이란, 이미 고갈되어버린 환경하에서 "지속가능성"으로는 부족하다는 전제하에 출발합니다. 폴 하우켄(Paul Hawken)이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지속가능성이란 파괴와 재생의 중간일 뿐이죠. Bioneers의 목표는 경제, 직업, 생태, 문화, 공동체가 서로 깊은 관계를 맺으며 재생하도록 만들자는 것입니다.

오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산 라파엘(San Rafael)에서 Bioneers 2007 컨퍼런스가 개최됩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길 기대하겠습니다.
====
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