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10일 금요일

OGC에서 KML Version 3를 논의중

지리정보관련 업체를 중심으로 GIS 및 지리정보 관련 표준을 제정하는 기관인 OGC(Open Geospatial Consortium) 에서 KML의 확장판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OGC에 대한 개요 및 구글의 움직에 대한 내용은 이 글을 보세요) 그게 Version2.xx가 될지 Version 3이 될지는 아직 논의중이지만, 확장 개정판을 준비하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OGC에서 KML 다음 버전이 나온다면 얼마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KML을 수용한다는 소식과 함께 KML이 세계 표준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질 것 같습니다.

현재의 KML만해도 위치표지(Placemarks), 3D 모델, 이미지 피라미드, 관찰자위치(LookAt)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OGC에서 논의하고 있는 것은 훨씬 넓은 범위가 될 것 같고, 이에 따라 어플리케이션에 따라 지원범위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대해서도 논의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현재 OGC에서 정의하고 있는 GML의 경우, 먼저 모든 기능을 포괄하는 사양(specification)을 정한 뒤, 응용범위에 따라 프로파일(profile)이라는 형태로 부분집합을 정의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할 경우 양이 문서의 양이 매우 많아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GML의 경우 400쪽 이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KML의 경우 최소한의 기본사양만 따로 정의를 하고, 기능별로 모듈을 추가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답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아주 싼 휴대폰에서는 코어와 메타데이터만 지원하면 된다는 겁니다.


하여튼... KML이 표준에 한발자국 더 다가가는 것 같고, KML을 공부해야 할 필요성이 더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KML이 표준이 된다면, 우리나라 인터넷지도 또는 내비게이션 지도도 영향을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인터넷지도나 내비게이션에서 위치를 저장할 경우, 다른 사이트 혹은 다른 기계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네이트드라이브 같은데는 물론이고요. 표준이 존재한다면 모두 호환이 될 수 있다는 뜻이고 그만큼 사용자들은 편해지겠죠.

회사들의 경우, 표준을 수용하기 위해서 새로운 개발이 필요할테고, 그때문에 구글에 종속되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높아질 수 있고, 게다가 표준이 되었을 때 사용료를 내야한다면 더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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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OGC Agile Geography kick-off discussion of KML 3를 참고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 2개:

GeoClick2 :

KML에 대한 가장 기초적인 튜토리얼은 KML 샘플에 대한 설명글입니다. 아래 링크에 한글로 번역 해 두었으니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세요..

http://map.snu.ac.kr/KML/kml_tut.html

푸른하늘 :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제가 번역해 둔게 있는데... ㅎㅎㅎ(아직 공개하지 않았습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