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19일 수요일

구글 대중교통 업데이트(Every percent counts)

9월 18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대중교통정보 제공대상이 늘어났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대부분이 미국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유럽쪽은 정류장 정보를 추가했다는 내용만 있네요.

그런데, 아래 원문을 읽어보면, 구글 대중교통 피드 사양이라는 게 있습니다. 대중교통과 관련된 기관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등)에 대한 정보를 구글에 제공하고자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자료 포맷입니다. 일종의 표준이라고 할 수 있죠. 아마도 현재까지 이런 종류의 포맷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대중교통정보가 점점 늘어난다고 할 때 이 사양이 사실상의 표준이 될 수 있겠다 싶습니다.

이렇게 써 놓고 보니 좀 씁쓸합니다. 구글이 만들면 표준이 된다...는 뜻이 되어버렸네요. (참고 : OGC에서 KML Version 3를 논의중)

민, 푸른하늘
====
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09/every-percent-counts.html
Tuesday, September 18, 2007 at 8:43 AM

최근 구글 대중교통팀(Transit team)은 아주 바빴습니다. 지난 몇주간만 해도 아래와 같이 교통계획 적용 대상이 늘어났거든요.
- 텍사스주 달라스시, 버스 및 경전철
- 라스베이거스 모노레일
- 캘리포니아 험볼트(Humboldt) 카운티
- 캘리포니아 싸우전드 오크(Thousand Oaks)
- 샌프랜시스코 만 지역 고속 여객운송(BART : Bay Area Rapid Transit)

특히 저는 마지막에 열거한 BART가 추가되어 매우 기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 버클리를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파트너 기관이기 때문이죠. 아, 기쁜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구글 대중교통 프로젝트는 (기술자들이 20%의 시간을 자기 개발에 사용할 수 있는) 20 %프로젝트에서 시작되었죠. 현재, BART의 훌륭한 기술자들이 '20% 시간'과 비슷한 BART 1 % 시간을 이용해 우리와 깊숙히 협력해오고 있습니다. 1% 시간은, BART에 근무하는 분의 설명에 따르면 "1사람이 19%의 시간을 줄이는(it's one person and 19 percent less time)"점만 다를 뿐입니다. 이 자료는 구글 대중교통 피드 사양에 들어가시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사양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저작권 방식의 자료 포맷으로, 대중교통를 사용하는 분들이 자료를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발한 포맷입니다.

또한 유럽에 관한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구글맵속에 여러 도시들의 대중교통 정류장 아이콘을 포함시켰다는 것입니다. 기존 서비스되던 Augsburg, Bielefeld, Bochum, Bunde, Dresden, Jena, Karlsruhe, Kassel, Lubeck, Mainz, Rostock, Trier 등의 도시에 이어, 아일랜드의 더블린, 오스트리아의 린쯔, 독일의 12개 도시가 추가되었습니다.
====
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