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역에 대하여 버추얼어스 영상지도가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지역은 중,고 해상도 항공사진을 사용하였고, 80개의 도시에 대해서는 고해상도 항공사진(버드뷰 포함)으로 제작되었다는군요.
실제 제작은 인터그라프와 GeoContent라는 회사가 제작했다고 합니다. (인터그라프는 오래전부터 CAD, GIS, 항공사진측량 소프트웨어 제작회사로 유명하며, Zeiss와 공동투자한 Z/I Imaging 사에서는 DMC라는 항공사진측량용 디지털카메라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인터그라프 보도자료(독일어) 에 따르면 도시지역 영상의 정확도는 50cm, 기타지역은 1m 라고 합니다. 다음 사진은 뮌헨에 있는 Ruhmeshalle 이라는 곳의 경사사진입니다. (사진을 누르면 버추얼어스로 연결됩니다.) 버추얼어스의 경사사진을 볼 때마다 정말 감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재미있는 내용이 있더군요. GoYellow 이라는 회사(구글이 지분을 가지고 있다네요)에서도 동일한 영상을 사용하는데, 버추얼어스의 영상이 훨씬 더 부드럽게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처음에 GoYellow에서 버추얼어스 API를 사용해서 웹사이트를 만들고, 이미지를 띄우면서 필터를 쓴 것으로 생각했는데, 동일한 데이터를 사용하되, 데이터베이스를 제작할 때 영상처리를 달리 적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아래는 구글맵으로 찾은 동일 지역입니다. 확대를 해보면 구글맵이 해상도가 높습니다. 다만, 건물의 상태로 보아 마이크로소프트의 영상이 최신영상이라는 걸 쉽게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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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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