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맵에서 KML을 지원하는 범위가 넓어졌다는 내용입니다. 원래 KML(Keyhole Markup Language)이란 말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KML은 구글어스 전용 마크업랭귀지였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구글어스에서 사용하고 있는 KML의 기능을 전부 지원하고 있지는 못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3차원 모델을 지원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구글맵에서 지원하는 KML은 대략 위치표지(placemarks), 선, 면 등 극히 일부분에 한정되어 있어, Region이라든가 LOD 같은 것은 물론, 네트워크링크(NetworkLink)도 지원되지 않았습니다.
이 포스트는 구글맵이 지원하지 않았던 KML의 기능 중 일부를 지원하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아직도 전부 지원하는 건 아니고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네트워크링크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직도 KML 문서를 번역중이라서, 정확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데이터를 별도의 서버에서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보고있는 지역의 자료만 불러들이는 방법으로 속도가 빨라지고, 필요에 따라서는 서버에서 프로그래밍도 가능하기 때문에 날씨자료가 3시간마다 변하도록 하는 등의 동적인 자료도 표현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 본문에 예를 든 파노라미오 KML을 살펴보죠. 파노라미오를 예전 방식대로 KML로 만든다면 수 많은 사진을 한꺼번에 읽어들이려고 하기 때문에 띄우는 시간만 한참 걸리겠지만,이제는 네트워크 링크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현재 화면에서 보는 지역의 사진만 선별하여 불러오기 때문에 이제는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직접 프로그램을 작성하지 않은지 너무 오래 되었기 때문에 솔직히 실감은 잘 안납니다. 그런데, Ogle Earth의 글이나 Google Earth Blog의 글, 또 Digital Earth Blog의 글을 보면 아주 좋은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단, Google Earth Blog에서는 세계의 구름사진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Global Cloud 등 몇가지 네트워크 기반 KML이 작동이 안된다고 하네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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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10/raising-limits-for-kml-on-maps.html
Tuesday, October 16, 2007 at 4:42 PM
- 파노라미오(Panoraion)에서 친구의 사진을 볼 때, 구글어스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KML 파일을 사용하여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위키피디아 항목을 위치피디아(Placepedia)에 합하여 보거나, 위키매피아(Wikimapia)에 표시된 지역을 볼 수 있습니다.
- 스미소니언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세계의 화산도 볼 수 있으며
- Travel and Leisure의 세계 500대 호텔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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