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9일 금요일

티스토리로 이사합니다.

며칠전부터 작업했습니다. 이 블로그와 새블로그(http://heomin61.tistory.com)을 왔다갔다하면서 글을 중복으로 올리고 있었죠. 미우나 고우나 이제 글이 250개가 넘었으니 정이 많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결국엔 옮기기로 했습니다. 처음 블로그 만들 때도 고민을 해서 선택했기는 했지만, 가입형 블로그로는 제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그다지 많았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특히, 처음 이곳에 올 때부터 마음에 안들었던.... 트랙백을 쓸 수 없었던 점이 결국 결정을 재촉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제가 그간 작성했던 LatLong 블로그 포스트들에 들어 있던 목록 링크를 모두 티스토리쪽에 새로 만든 목록으로 옮기는 작업을 했습니다. 95개나 되니 편집하기가 꽤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물론 여기 있는 글들을 모두 옮긴다면 훨씬 힘들었겠죠. 그래서... 이 블로그는 이 상태대로 두기로 했습니다. 새 블로그에서 글을 쓰면 이쪽에 있는 글들을 많이 링크 걸어야 할테고, 그래서 귀찮은 점은 있겠지만, 모두 옮기는 것보다는 나을테니까요.

RSS를 가입해두셨던 분들은 별도로 가입하실 필요 없습니다. 피드버너 링크를 잠시후 옮길테니 접속하시면 직접 새 블로그로 연결될 겁니다.

아무튼... 새 집에도 자주 들러주시고, 좋은 의견 많이 남겨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만든 새 블로그로 구경 와 주시고요, 방명록도 남겨주세요~~

민, 푸른하늘

주유소에서 구글검색(Google on the go)

11월 7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주유소에서 구글맵 및 구글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입니다. 사실, 요즘 집이나 사무실에 있을 때는 대부분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간단히 마우스를 몇번만 클릭하면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지만, 집밖에 나서면 무선인터넷이 연결되는 지역에 노트북같은 기기가 있어야만 지역정보를 찾을 수 있는 게 현실입니다.

물론 핸드폰을 사용해서 검색을 하거나, 지도를 볼 수도 있겠지만, 컴퓨터보다는 많이 불편합니다.

이런 면에서 주유소를 통해 관련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면 아주 편리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고속도로의 경우 휴게소마다 교통정보를 제공해주는 곳이 있습니다만, 자유롭게 검색하기 보다는 일방적으로 자료를 제공받는 정도죠. 특히 미국의 경우 대부분 셀프서비스를 하기 때문에 주유를 하고나서 검색을 하는 것도 그다지 부담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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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11/google-on-go.html
Wednesday, November 7, 2007 at 10:29 AM

제가 어렸을 적, 저는 부모님의 차 뒷좌석에 앉아서 길을 묻기위해 차를 세울 것인지 말 것인지 의논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저는 부모님을 끔찍하게 사랑하지만, 뉴욕에서 플로리다까지갈 때 I-95번 도로를 타려고 이리저리 헤메던 것 만은 아직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주요소에서 경로안내 및 인근 업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Gilbarco Veeder-Root와 공동작업을 하게 되었을 때 매우 흥분되었습니다. 지역정보는 우리 구글 사용자에게 매우 중요하며, 특히 집이나 사무실이 아닌 곳에서는 더욱 중요합니다. Jet BlueVirgin America 항공사에서 비행중에 구글맵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작업한 것과 유사하게,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사용자들이 구글 검색 정보를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정보를 사용해 가족 휴가길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좀 더 상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Gilbarco의 보도자료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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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버스 정류장 불법주차차량 GPS로 신고

버스 정류장에 일반 승용차가 불법주차를 하는 것을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이와 같은 경우, 버스가 하는 수 없이 길 중앙에 정차를 하게 되어 교통 체증이 극심해진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버스운전자이든 일반 시민이든 누구나 신고를 하면 되지만, 문제는 신고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신고 전화번호를 외우거나 저장해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이러한 버스정류장 불법주차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버스 운전사가 버튼하나만 누르면 자동으로 신고가 되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BostonNOWBus stop parkers beware에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는데요, 버스에 GPS가 달려 있어서 항상 추적을 하고 있다가 버스 운전사가 단추를 누르면 그 위치가 경찰로 전해지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기술은 매우 간단한데, 실용성은 아주 높겠네요. 우리나라 서울에서도 버스운행과 관련하여 다음정차할 정류장 명칭 안내라든지, 기다리는 사람을 위해서 버스 도착예정시간 안내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GPS를 사용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서비스를 결합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민, 푸른하늘

GIS와 그리드 컴퓨팅이 만나다

GIS 관련 표준기관중의 하나인 OGC(Open Geospatial Consortium)가 "그리드 컴퓨팅(Grid Computing)에 관한 국제표준을 선도하는 사용자, 개발자, 제작사의 공동체"인 OGF(Open Grid Forum)와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합니다.

Grid Today에 따르면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Integrate OGC's OpenGIS Web Processing Service (WPS) Specification with a range of "back-end" processing environments to enable large-scale processing. The WPS could also be used as a front-end to interface to multiple grid infrastructures, such as TeraGrid, NAREGI, EGEE and the United Kingdom's National Grid Service. This would be an application driver for both grid and data interoperability issues.
- OGC에서 제정한 Open GIS 웹처리서비스(WPS : Web Processing Service) 스펙과 대량의 처리가 가능한 "back-end" 처리환경을 결합함. WPS는 또한 TeraGrid, NAREGI, EGEE, 영국의 National Grid Service와 같은 다중 그리드 기반에 대한 "front-end" 인터페이스로 사용될 수 있음. 이는 그리드 및 데이터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문제에 관한 어플리케이션을 새로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음

- Integration of WPS with workflow management tools. OGF’s SAGA draft standard is where multiple WPS calls could be managed.
- WPS와 워크플로우 관리도구를 결합함. OGF의 SAFA 표준초안은 다중 WPS 호출을 관리하는데 사용될 수 있음.

- Integration of OGC federated catalogs/data repositories with grid data movement tools. OGF’s GridFTP is one possibility that supports secure, third-party transfers that are useful when moving data from a repository to a remote service.
- OGC의 카탈로그/데이터 저장소의 연합방법론과 그리드 데이터 이동 도구를 결합함. OGF의 GridFTP는 저장소로부터 원격서비스로 자료를 이동시킬 때 안전하고 제3자의 전달방식을 지원할 수 있는 한가지 가능성임.

제가 그리드 컴퓨팅이나 OGC 표준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번역이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 쨌든, GIS는 대용량의 부정형 자료를 취급하기 때문에 그리드 컴퓨팅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위성영상을 생각해보면 하루에도 수 TB씩 생산되는 자료를 효율적으로 보관,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너무 어려운 이야기는 이만~

민, 푸른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