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1일 토요일

구글맵에서 사용자 평가 올리기
(Add your reviews to businesses on Google Maps)

6월 19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맵에서 상점이나 식당 등 여러가지 사업체에 대해 사용자들이 직접 평점을 올리고, 의견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물론 구글맵은 구글 지역검색과 연결되어 있으니 사업체를 평가할 수 있게 된 것이겠죠.

민, 푸른하늘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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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06/add-your-reviews-to-businesses-on.html
Tuesday, June 19, 2007 at 10:59 AM
Posted by Jonathan Goldman, Software Engineer, Google Maps

버클리에 있는 치즈보드 피자 공동체(Cheeseboard Pizza Collective) 는 제가 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입니다. 제 친구들이나 동료들은 알겠지만, 저는 항상 그 곳에 대해 떠들고 다닙니다. 그러나 이제, 이 작은 보석에 대해 제 주변사람들에게만 제 주장을 떠드는 대신, 좀 더 건설적으로 내 생각을 표현하고, 다른 분 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구글맵 에서 상점이나 식당 등에 대해 평점을 매기고 의견을 올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구글맵은 얼마간 인터넷에 존재하는 훌륭한 정보로부터 의견을 조합하여 관련 정보를 제공해 왔지만, 이제 훨씬 더 좋은 정보원인 바로 당신, 그리고 수백만에 이르는 구글 사용자로부터 의견을 수렴하여 이를 강화시키려고 합니다.

여러분이 좋아하시는 곳을 검색한 후, "More Info"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 그 다음 "Write a Review"를 눌러 여러분의 평가 의견을 올려주십시오.

구글맵은 수많은 국가에 존재하는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사업체의 목록을 작성해 두고 있습니다. 전세계를 향해 여러분이 좋아하는 (혹은 싫어하는) 의사나 치과의사, 호텔, 빵집, 철물점, 미용실, 애완동물가게, 자동차 용품점, 집수리 점 등등을 평가해 보세요. 또는 가장 좋아하는 동경의 레스토랑을 적으셔도 됩니다. 직접 해보셔서 여러분의 의견을 알리거나, 새로운 명소를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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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그냥 재미삼아 해보는 구글어스 기능

원래 글은 구글비공식블로그에 올려 두었고, 여기에서는 간단히 요약만 합니다.

첫번째, 구글어스 비행 시뮬레이터 입니다. 일종의 부활절 달걀(Easter Egg)인데요, 구글어스 4.2 에 숨겨져 있는 기능입니다. 예전 글에서 G-Force 모드(Cont-G)로 비행기를 조종하는 듯한 인터페이스가 있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이번 것은 진정한 비행 시뮬레이터와 거의 유사합니다. 구글은 진짜 땅과 관련된 모든 기능을 구글어스에다가 포함시키려나 봅니다.

두번째, 구글 스카이 3D 애니메이션입니다. 뭐 별건 아니고, 우주를 배경으로 우주선이 슝~~하고 날라가는 애니메이션입니다. 그냥 한번 돌려보면 재미있을 겁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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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 스카이 3D 애니메이션(Google Earth Sky 3D Animation)

구글 스카이는 별 들이 가득한 우주를 대상으로 하니까, 우주를 배경으로 한 3D 애니메이션 하나쯤 있어도 괜찮겠죠? 제가 자주 방문하는 구글어스 블로그에서, 스타워즈 에피소드 4-5에서 레아 공주를 구해주고 마지막에 스카이워커까지 구해준 "한 솔로"(해리슨 포드)가 타던 고물 화물선 밀레니엄 팔콘 3D 모델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네요.

이름을 한 솔로의 탈출이라고 붙인 KML 을 실행시키시고, SKY 모드로 전환하세요. 그 다음 임시장소(Temparary Places)에 새로 등록된 "Sky 3D" 폴더를 더블클릭하세요. 오른쪽 위에 시간 콘트롤이 나타나는데, 오른쪽 끝에 있는 삼각형을 누르면 우주선이 슝~~하고 날라다닙니다.

애니메이션을 실행시키면서 "Sky 3D" 폴더 밑에 있는 "Camera views"에 들어있는 falcon_N, falcon_E 등을 이리저리 눌러보면 제법 그럴듯해 보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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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http://www.gearthblog.com/blog/archives/2007/08/google_earth_sky_3d.html를 참고로 작성했습니다.

구글어스 비행 시뮬레이터(Google Earth Flight Simulator)

구글어스 4.2에 스카이가 추가되었다는 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고, 숨겨진 기능이 있다고 두번 글을 올렸는데 (구글어스 4.2의 또다른 기능!, 구글어스 4.2의 숨겨진 기능 요약), 아직 정식 릴리즈노트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또 다른 기능이 숨겨져 있다는 걸 발견하신 분이 계십니다. 바로 비행 시뮬레이션 기능입니다.

저는 한 7-8년 전쯤 한두번 비행시뮬레이터를 만지고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는 워낙 컴퓨터 사양이 낮고 자료도 충분하지 않았고, 게다가 기능이 복잡해서 포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

비행 시뮬레이터를 시작하려면 Ctrl+Alt+A를 누르시면 됩니다. (Control과 Alt를 동시에 누른 상태에서 A를 누릅니다.)


윗부분은 비행기를 선택하는 부분이고, 아랫부분은 시작위치를 선택하는 방법입니다. 서울 하늘에서 날고 싶으시다면 먼저 서울지역으로 확대해 들어간 뒤에, "현재 보기"를 선택하시고 "비행 시작"을 누르시면 됩니다. 디폴트 위치는 카트만두 공항이니까 그냥 시작시키면 히말라야 산맥의 장엄한 모습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카트만두 공항에서 시작할 때의 모습입니다.

공항 활주로까지 상세히 보이네요. 정면으로 지형이 보이고, 초록색 선으로 현재의 상태를 나타내는 Head Up Display가 겹쳐서 나타납니다. (저는 비행시뮬레이터에 익숙하지 않아, 각각의 상태를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그냥 실행해 보고 나니 윗쪽에 있는 건 진행 방향, 우측에 있는 건 현재의 고도, 중앙부분 원호는 비행기가 좌우로 기울어진 상태 정도라는 것만 파악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PageUp 버튼을 누르면 가속이 됩니다. 충분히 가속되고 난 뒤에 아래쪽 화살표를 누르면 하늘로 이륙합니다. 이륙한 뒤에는 좌우화살표나 위 아래 화살표로 적당히 비행해주면 됩니다. (저는 익숙하지 않아서 비행방향 잡기가 힘들더군요.)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데, 비행 시뮬레이터가 원래 그렇다네요.

화살표로 조종하는 것보다는 마우스가 편하다고 합니다. 마우스로 화면 중앙부근을 누른 상태로 좌우, 위아래로 움직이면 부드럽게 조종할 수 있습니다. 물론 조이스틱이 있으면 훨씬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세한 조종방법은 Flight Simulator Keyboard Controls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물론 저는 일부분뿐이 이해를 못했습니다. :-(

비행기가 추락하면, 다시 시작할 수도 있고, 비행시뮬레이션 모드에서 빠져나올 수도 있습니다. 시뮬레이션 중에 빠져나오고 싶다면 Ctrl+Alt+A를 다시 한번 눌러주시면 됩니다.

다만, 원래 글에도 지적한 것처럼, 일반 시뮬레이터에 비해 약간 빠진 기능이 있습니다. 비행기 모습을 전혀 볼수 없거든요. 게임에서 보듯이 뷰 모드를 여러가지로 설정하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카메라가 비행기 위에 있는 모드, 혹은 비행기 조종간이 보이는 모드 등등... 뭐... 그래도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대부분의 시뮬레이션 기능은 다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잠깐씩 놀기에는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어쨌든... 정말 이상하다 싶습니다. 왠만한 회사들은 작은 기능개선까지도 크게 떠벌려서 선전을 하는데, 거의 완벽하고, 정말 재미있는 기능이 있는데도 발표도 하지 않는 심뽀는 뭘까요? 일부러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알아내게 해서 어떤 반응이 나오나 알아보려는 걸까요?

민, 푸른하늘
p.s. 이 글을 쓰고 나서 F16을 타고 인천공항에서 평양 순안공항까지 한번 날라가보렵니다. 얼마나 걸릴까요? :-)


큰 지도로 보려면 여길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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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http://marco-za.blogspot.com/2007/08/google-earth-flight-simulator.html 와 http://www.gearthblog.com/blog/archives/2007/08/flight_simulator_mod.html를 참고로 작성했습니다.

뭐 재미난 거 없을까?(What's interesting around here?)

8월 31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사용자 제작 지도를 찾아주는 맵플릿을 공개했다는 내용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사실 현재도 엄청나게 많은 사용자 제작 지도가 존재하고, 그 중에는 정말 쓸만한게 많은데, 이것을 찾을 방법이 마땅치 않았거든요. 이 맵플릿은 꼭 등록을 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서울 전체가 포함되도록 설정하면 한 10-20개 정도의 사용자지도가 리스트에 나타납니다. 한두개는 외국인이 작성한 것 같고요. 그런데... 현재 작성된 지도는 정말 "My Map", 즉 개인적 수준으로 제작된 것이고, 정말 쓸만한 지도는 별로 없네요. 앞으로 우리나라 구글맵 서비스가 정식으로 서비스되면 달라지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민, 푸른하늘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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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31, 2007 at 11:25 AM
Posted by Doug Ricket, Software Engineer, Google Maps

우리가 지도 제작 도구를 공개한 이래, 전세계 많은 분들이 교토에서 방문해야 할 곳, 서유럽의 소수민족, 미국 풍물 사진 등 정말 환상적인 지도를 제작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지도를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서 인기있는 사용자 지도를 살펴볼 수 있는 맵플릿을 개발하였습니다. 이 맵플릿을 이용하면, 다른 분들이 제작한 공개지도를 My Maps 탭에서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보고싶은 지역으로 지도를 이동시키면, 화면 왼쪽에 그 지역의 사용자 지도 리스트가 나타납니다. 이 맵플릿을 사용해서 휴가 가는 곳에 재미있는 게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보거나, 다른 대륙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도 있고, 여러분의 이야기도 널리 알릴 수 있습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지도를 발견하시면, "Save to My Maps" 를 누르세요. 여러분의 지도에 추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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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텔레아틀라스 3D 내비게이션

텔레아틀라스(Tele Atlas)는 세계적인 전자도로지도 제작회사입니다. 본사가 네덜란드에 있고, 유럽지역에서는 점유율이 매우 높습니다. 미국에서는 나브텍(Navteq)가 거의 휘어잡고 있고요. 두 회사 모두 한국지사가 있습니다. (텔레아틀라스 한국지사소식, 나브텍 한국지사 소식) 이중 텔레아틀라스가 유럽지역 30개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3D 모델을 제작, 공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먼저 아래 비디오를 보시죠. 3D 모델이 상당히 현실적이라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회사가 일부 도시에 대해 3차원 모델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보이는 정도의 수준은 아니고, 거의 건물이 박스형태입니다. 예를 들어, 엠앤소프트(구 만도맵앤소프트)의 3차원 모델 서비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 것은 실제 3D 모델이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그냥 건물 층수정보를 사용해서 위로 뽑아올린 정도죠.

반면, 위에서 텔레아틀라스에서 서비스하겠다는 건 실제 3D 모델에 가깝습니다. 건물을 상당한 정도로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길을 찾을 때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작은 골목으로 들어설 때에는 이쪽 골목이 맞는지 다음 골목이 맞는지 헛갈릴 수 있는데, 건물의 형태를 보면서 방향을 잡을 수 있겠죠.

현재도 일본에서는 3차원 내비게이션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일본 소니의 경우 2004년 후반부터 3차원 내비게이션 XYZ 시스템을 판매하고 있죠. 그러나, 유럽이나 미국의 경우에는 3차원에 대해 아직도 미온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원문을 보시면 텔레아틀라스에서는 상당히 상세하고 실세계와 비슷한 3차원 모델을 매우 적은 량으로 구축할 수 있는 "parametric texture" 기술을 적용할 예정인데, 이 기술은 독일 GTA Geoinformatik GmbH에서 개발하였다고 합니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색만 입힌 블록형태의 모델", "외관 및 지붕을 자세한 텍스처로 입힌 모델"까지 여러가지 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ETRI에서 작성한 차세대 내비게이션 기술 현황 및 전망이라는 글에서는 현재의 내비게이션을 "지도나 위성영 바탕으로 사용하는 2차원 또는 3차원 그래픽 기반 제품과 실사 영상 기반 제품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운전자의 시야에 보이는 실제 도로의 모습을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취득하여 단말에 보여주면서 그 위에 경로 안내 정보를 부가하여 보여줄 수있도록 하는 증강현실 기반의 실감 내비게이션이 차세대 기술로 연구되고 있으며 향후 이러한 시스템은 차창 을 단말로서 이용하는 내비게이션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하고 있습니다.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고, 성능과 용량은 계속 확대될 것이므로 언젠가는 우리나라에도 3차원 내비게이션이 등장하겠죠. 그 날을 앞당기려면 빨리 3차원 빌딩 정보를 제작하여 배포해야 할테고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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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http://digitalurban.blogspot.com/2007/08/3d-sat-nav-in-car-21-cities-tele-atlas.html을 참고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