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27일 월요일

PhotoOverlay 등록 방법

맨 처음에 Gigapxl photo layer 를 보았을 때, PhotoOverlay를 등록하는 게 매우 까다롭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PhotoOverlays for everyone, using built-in controls를 보니 그다지 까다롭지 않을 것 같아 조금전에 서울대 정문사진을 사용해 예를 만들어 봤습니다. 진짜로 쉽더군요. ^^

그래서 이번엔 좀더 그럴듯한 예제를 사용해서 등록하는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남산타워 사진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남산타워는 서울중에 3D 빌딩이 올라가 있는 몇 안되는 건물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사진을 찍은 장소로 이동합니다. 저는 남산주차장에서 사진찍은 것으로 가정을 하였습니다. 화면을 이동시키다보면 가운데에 희미한 작은 점(4.2에서 추가된 기능같습니다.)이 나타나는데, 그 점이 화면의 중심점이고, 사진을 추가했을 때 사진기의 위치가 되는 점입니다.(아래 그림에서는 빨간 십자가로 표시해 두었습니다.) 또, 사진이 찍히는 방향에 대상이 있도록 방향을 잡아줍니다. 사진기의 위치를 옮기기 쉽지 않으니 위치선정을 잘 하셔야 합니다.
그 다음에 추가(Add)->이미지(Photo)를 누릅니다. 새로만들기 창에 다음과 같이 입력해 줍니다.

  • 이름 : KML파일의 이름
  • 사진->카메라위치->고도(사진을 찍은 높이) : 약 2-10미터로 지정해 줍니다.
  • 기울기조정(사진기를 세운 각도) : 정면촬영이라면 90도일테고요, 이 남산타워사진은 올려다보면서 찍었기 때문에 더 큰 값을 주었습니다.
이 정도만 입력을 한 후 "링크"오른쪽에 있는 "찾아보기..."버튼을 눌러 사진을 불러들입니다. 그러면 아래 그림처럼 대략적으로 뒤에 있는 3D 모델과 사진의 위치가 비슷한 위치에 맞아떨어지게 됩니다.

이제부터는 현재의 사진과 뒷 배경이 잘 일치하도록 세밀한 조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 제목(Heading) (번역이 잘못되었군요. 방위각정도??) : 배경이 좌우로 옮겨집니다.
  • 기울기조절 : 배경이 위 아래로 옮겨집니다.
  • 롤 : 사진이 시계방향,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합니다. 사진기를 삐딱하게 찍었으면 조정해주어야겠죠.
  • 시야 : 화면각도를 말합니다. 배경이 멀어졌다 가까와졌다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렇게 네 가지를 잘 조정해서 뒷배경과 사진이 잘 맞도록 조절해줍니다. 제가 조절한 결과는 다음 그림과 같습니다.
조절이 끝나면 확인을 눌러줍니다. 그러면 "위치"에 등록된 위치표지(Placemarks)가 나타나게 됩니다. (일단 완료!!!! ^^) 이렇게 등록이 된 후, "위치" 아래쪽에 있는 슬라이드 바(투명도 조절)을 좌우로 조절하면 뒷배경(3D 모델)과 사진을 함께 볼 수 있어야 하는데, 아쉽게도 지금은 안됩니다. 투명도를 100으로 하면(사진이 하나도 안보이게 하면) 모델이 나타나니 사진과 모델이 얼마나 잘 등록되었는지는 대충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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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등록된 위치표지를 다른사람과 공유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필요합니다.
  1. 사진을 인터넷 어딘가에 등록을 해야 합니다. 플리커(www.flikr.com)나, 피카사(http://picasa.google.com/) 기타 사진공유사이트에 올리시면 됩니다. 저는 Google Page Creator에 올렸습니다. (간단한 파일을 올릴때 유용합니다.)
  2. 올린 파일의 URL을 복사해서 위에 있는 다이얼로그 박스에 있는 "링크"에 적어줍니다. (벌써 등록을 해둔 상태라면, 그 위치표지를 마우스 우측버튼으로 클릭하고, 맨 아래에 있는 특성을 누르면 다이얼로그 박스가 뜹니다.)
  3. 위치표지를 마우스 우측버튼으로 클릭하고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클릭합니다. 적당한 이름을 부여하고(영어로) "OK"를 누르면, 위치표지가 KMZ 또는 KML 파일로 저장됩니다.
  4. 이 파일을 적당한 위치에 올려줍니다. 저는 물론 Google Page Creator에 올렸습니다. 그 결과가 이 KML 파일입니다. 이걸 실행시키면 이제 제가 작업한 결과를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쉽게 쓴다고 썼는데, 상당히 내용이 길어졌네요. 그래도 직접 해보시면 그다지 어렵지 않다는 걸 아시게 될 겁니다. 꼭 한번 해보시길... ^^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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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구글어스 4.2의 숨겨진 기능 요약

제가 구글어스 4.2의 또다른 기능!에 써둔 글의 연장선입니다. KML 2.2를 지원, 엄청나게 크고 자세한 사진이 포함된 Gigapxl photo layer 의 등장, 위치표지(Placemarks)에 유튜브 비디오를 삽입 등을 말씀 드렸는데, 새롭게 위치표지(Placemarks)의 아이콘에 아래 그림과 같은 아이콘이 추가되어서, 구글맵의 아이콘과 비슷해졌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또, 유튜브 뿐만 아니라, 모든 플래시 어플리케이션을 위치표지에 넣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여의도 게임 KML 파일을 실행시켜 보시면 됩니다.

또, PhotoOverlay 기능을 사용해서 사진을 입력하는 방법이 개선되었다는 말씀도 드린 것 같은데... 이번 추가된 사진중첩(PhotoOverlay) 기능 지상에서 찍은 사진을 사진촬영당시의 위치 및 방향을 지정할 수 있어서 실제 지형과 사진을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한 기능입니다. 한마디로 사진이 일어서 있는 형태죠. 일단 제가 대충 만든 예제(seoul_univ.kmz)를 실행시켜 보시기 바랍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구글비공식블로그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민,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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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블로그에 올린글...

제 블로그와 구글비공식블로그에 동시에 글을 올리면서 관리하려니 상당히 까다롭네요.

제일 먼저, 구글 스카이도 조작??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구글 스카이가 보여주고 있는 밤하늘 일부가 직사각형으로 가려져 있다는 내용입니다. 사실 가리려고 했으면 위장처리를 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 비공식블로그로 들어보고 싶지 않으시면 이 KML 파일을 실행시켜 보시면 됩니다.

그 다음 올린글은 구글 스카이의 버그입니다. 우주를 보려면 당연히 지구쪽에서 우주를 보니까, 우주를 공이라고 생각한다면 공의 안쪽만 볼 수 있는데, 공 바깥쪽에서 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는 이야기 입니다. 게다가 블루마블을 덧씌우면 아래처럼 정말 환상적인 그림이 됩니다. ^^


민, 푸른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