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의 지도서비스 거기에서 전 세계 ‘위성 지도’와 일반 지도와 위성지도를 접목시킨 ‘하이브리드’ 지도 서비스를 출범시켰습니다. 즉, 이제까지는 야후 코리아 지도서비스에서 우리나라 지도만 볼 수 있었으나, 야후 본사의 글로벌 지도 플랫폼인 ‘갈릴레오’와 결합한 <위성 지도>와 나브텍, 텔레아틀라스에서 제공하는 <세계 지도>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야후 거기에만 들어가면 전세계 벡터지도및 위성지도를 볼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로 우리나라 사용자들은 다음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하나의 사이트에서 전세계의 지도를 볼 수 있게 되었다.
- 우리나라 지역에 대해서도 위성지도와 벡터맵을 함께 볼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콩나물에서만 서비스 중이며, 위성지도와 벡터맵을 볼 수 있는 매쉬업 있음)
위성영상의 경우, 외국 주요도시에서는 10cm 급의 항공사진도 제공하지만, 우리나라지역에 대해서는 현재 4m급 해상도만 지원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의 기사에 따르면 "국내법에 따라 해상도 4m 이상의 사진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2007년부터 해상도 50cm까지는 제공할수 있도록 변경되었는데 몰랐던 모양이네요...
그러나, 야후 본사의 지도서비스(http://maps.yahoo.com/)에 들어가보면 우리나라 지역에 대해서는 도로지도가 나오지 않습니다. 이는 측량법령에 의하여 대축척지도를 반출하기 위해서는 국토지리정보원장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현재까지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일부 학술적인 목적외에는 반출승인을 해 준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전반적으로 야후맵을 보면... 구글어스/구글맵이나 버추얼어스에 비해 너무 초라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3D 모델도 없고... API는 제공하는 걸로 알고 있지만, 그다지 매쉬업도 활성화되어 있지 않고요.
민, 푸른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