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6일 목요일

괜찮은 매쉬업 하나 소개합니다.

NYRestroom.com 이라는 사이트입니다. 말 그대로 뉴욕의 공중화장실 정보를 모아놓은 사이트입니다. 현재 252개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물론 화장실을 등록할 수도 있고, 평가도 내릴 수 있습니다.

사실은 작년에 알았던 사이트입니다. 제가 웹2.0 그리고 구글맵에 대하여 심각하게 생각하도록 만든 계기가 된 사이트죠. 제작한 회사가 VERTICES 인데, 사장이 임완수라 는 한국 분으로 작년에 한국을 방문했을때 잠깐 만났고, 그때 구글맵 매쉬업에 대해 처음 들었습니다. 자신이 목표로 하는 것은 참여 GIS라는 말을 강조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사이트가 어떤 신문에 기사화되었었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NYC Restroom Roundup뿐이 못찾겠네요. (추가 : 임완수님 박사님이 뉴요커(New Yorker) 미국 잡지에 기사가 나왔다고 알려주셨습니다.)



홈페이지에 있는 미션 Statement를 잠깐 번역해보겠습니다. 읽어보시면 대충 어떤 회사인지 짐작이 가실겁니다. (번역이 좀 생경하더라도 이해해주시길)

Vertices의 미션은 중소 규모의 기관에 저렴하면서도 효율적인 지도 기반 솔류션 및 듈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Vertices는 EDN(ESRI Developer Network) 공동체의 일원이자, 오픈소스 GIS(예: MapServer & PostgreSQL) 와 오픈맵 APIs(예 : 구글맵 API)를 열렬하게 지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관에 이러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Vertices는 특히, GIS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공동체를 위하여 공공 참여 GIS (PPGIS : Public Participation GIS)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 웹사이트를 살펴보시면 우리가 대화식 매핑 기술을 통해 여러분의 기관을 도와드릴 수 있을지 알게 될 것입니다.
특히, 공공참여 GIS란, GIS를 모르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자신이 알고 있는 것들을 공유하는 목적의 GIS...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http://www.vertices.com/comm_dev.htm 밑부분을 보시면 이와 비슷한 개념의 웹사이트들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Google Maps Mania의 예전 포스트를 뒤적거리다가, 제가 아는 사이트를 보는 김에 반가워서 글을 썼습니다.

민, 푸른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