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 오스트렐리아에서 2007년 선거에 관한 웹사이트를 개설하였다는 내용입니다. 현재는 웹사이트에 접근이 안되어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없지만, 맵플릿도 사용할 수 있고, 정당의 의석 현황 등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웹사이트를 제작하면 불법일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어떤 후보나 정당을 지지한다고 글을 쓴다면 불법이 될 수 있겠지만, 이 사이트처럼 공개된 정보를 정리하는 수준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이런 사이트라면 구글에서 제작하는 것 보다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접 제작하는 게 더 바람직 하겠죠.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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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09/australia-readies-itself-for-google.html
Friday, September 14, 2007 at 10:01 PM
북반구에 사시는 분들은 잘 모르실 수도 있지만, 오스트렐리아에서는 올해말 안으로 연방선거가 치루어질 예정입니다. 선거처럼 국민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감정을 격동시키는 것은 없겠지만, 많은 분들이 선거관련 정보에 쉽게 접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 시드니에서 구글 오스트렐리아 선거 웹사이트가 개시되면서 오스트렐리아 유권자들이 정당이나 후보, 선거 쟁점 등을 손쉽게 알아볼 수 있게 되어 이러한 현상을 바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권자 맵플릿으로서, 이 맵플릿을 활용하면 어떤 정당이 어떤 의석을 얼마나 점유하고 있는지, 의원은 누구인지, 현재 어떠한 활동을 하고 있는지 등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 맵플릿에는 여러가지 대화식 기능이 있어, 이를 통해 사람들은 정치 상황을 깊숙히 분석할 수 있죠. 또한 일단 선거가 시작되면, 선거소의 위치를 표시하고, 상세한 후보자 정보도 알릴 예정입니다.
이 맵플릿은 공개되어 있는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구글 페이지(Google Pages)에 게시하였고, 어떤 개발자도 구축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기술만 적용했다는 것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사용한 모든 도구는 공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에 있는 제품 데모를 보시기 바랍니다.
오스트렐리아 국민 여러분, 선거 잘 치루세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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