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15일 토요일

구글 오스트렐리아에서 선거용 웹사이트 제작
(Australia readies itself for a Google Maps election)

9월 14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 오스트렐리아에서 2007년 선거에 관한 웹사이트를 개설하였다는 내용입니다. 현재는 웹사이트에 접근이 안되어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없지만, 맵플릿도 사용할 수 있고, 정당의 의석 현황 등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웹사이트를 제작하면 불법일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어떤 후보나 정당을 지지한다고 글을 쓴다면 불법이 될 수 있겠지만, 이 사이트처럼 공개된 정보를 정리하는 수준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이런 사이트라면 구글에서 제작하는 것 보다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접 제작하는 게 더 바람직 하겠죠.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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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09/australia-readies-itself-for-google.html
Friday, September 14, 2007 at 10:01 PM


북반구에 사시는 분들은 잘 모르실 수도 있지만, 오스트렐리아에서는 올해말 안으로 연방선거가 치루어질 예정입니다. 선거처럼 국민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감정을 격동시키는 것은 없겠지만, 많은 분들이 선거관련 정보에 쉽게 접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 시드니에서 구글 오스트렐리아 선거 웹사이트개시되면서 오스트렐리아 유권자들이 정당이나 후보, 선거 쟁점 등을 손쉽게 알아볼 수 있게 되어 이러한 현상을 바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권자 맵플릿으로서, 이 맵플릿을 활용하면 어떤 정당이 어떤 의석을 얼마나 점유하고 있는지, 의원은 누구인지, 현재 어떠한 활동을 하고 있는지 등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 맵플릿에는 여러가지 대화식 기능이 있어, 이를 통해 사람들은 정치 상황을 깊숙히 분석할 수 있죠. 또한 일단 선거가 시작되면, 선거소의 위치를 표시하고, 상세한 후보자 정보도 알릴 예정입니다.

이 맵플릿은 공개되어 있는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구글 페이지(Google Pages)에 게시하였고, 어떤 개발자도 구축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기술만 적용했다는 것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사용한 모든 도구는 공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에 있는 제품 데모를 보시기 바랍니다.

오스트렐리아 국민 여러분, 선거 잘 치루세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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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글로브, 차세대 위성 9월 18일 발사

현재 구글어스에 66cm급 고해상도 위성영상을 제공하고 있는 디지털글로브(DigitalGlobe)사가 이번 주 화요일(9월 18일)에 50cm급의 위성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WorldView I을 발사한다고 합니다. 이 소식은 WorldView-1 Launch Information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발사 당일날 발사장면을 webcast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한편 라이벌 회사인 GeoEye 사(SpaceImaging사가 ORBIMAGE를 인수하면서 2006년 1월 사명 변경)에서는 올해 발사하기로 예정된 GeoEye-1(41cm, 1.65m 해상도)의 발사를 내년 봄으로 연기하였다고 하고요.

WorldView I 의 제원을 간략히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해상도 : 50cm (원래 해상도는 공개되어 있지 않으며, 미국정부 외에는 50cm로 리샘플링해서 제공한다고만 써져 있습니다.)
  • 촬영폭(swath) : 17.6km (현재 QuickBird는 16.5km입니다)
  • 촬영고도(altitude) : 496km(현재 QuickBird는 450km)
  • Dynamic Range : 11 bits
  • 촬영밴드(bands) : Panchromatic (흑백만 제공. QuickBird는 2.44m 칼러영상도 제공)
  • 기타 성능 : 고정밀 자세센서와 GPS 등을 활용해 위성이 안정됨으로써, 지형효과 등을 제외하면 12m 이내(CE90)로 촬영
현재의 QuickBird와 비교해보면 높은 고도에서 촬영하면서도 촬영폭도 넓어지고, 해상도도 더 좋아졌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흑백사진만 촬영된다는 단점이 있네요.

원래 해상도가 공개되지 않으니 정말 궁금해집니다. 원래 군사위성은 자동차번호판을 식별할 수 있다거나, 사람 얼굴을 구별할 수 있을 정도라고도 이야기 하고 있는데, 아마도 그 정도 수준은 아닐테고, 20-30cm 정도의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QuickBird 발사시 1호는 실패하고 2호만 성공했고, GeoEye사(SpaceImaging사)의 IKNONOS도 1호는 실패 했는데, 이번 WorldView I호는 성공적으로 발사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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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TechCabin

더 많은 나라를 탐험하실 수 있습니다.
(More of the world for you to explore)

9월 13일자 구글 LatLong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맵을 사용할 수 있는 국가가 54개국 추가되었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이번에도 우리나라는 빠져있습니다.

그런데, 약간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구글맵을 사용할 수 있는 동남아 국가(방글라데시, 부탄, 미얀마, 캄보디아 등)를 조금 뒤적거려봤는데, 도로지도가 추가된 건 아닌 것 같다는 것입니다. 도로지도가 추가되기는 했지만, 기껏해야 두세개의 도로만 보이고, 확대를 해보면 위성사진과 일치하지도 않습니다. 적어도 지방도급 이하의 작은 도로는 전혀 등록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 그림을 보면 방글라데시,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이 이번에 도로지도가 추가된 지역인데, 오래전에 추가된 태국이나 인도에 비해 지도가 너무 형편없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그나마 아무 도로도 없습니다만...


그럼 위성사진만 추가된 것일까요? 예전에 그 나라들을 확인해 본적은 없어 위성사진이 추가되었는지는 모르지만, 확실히 일부 지역에 고해상도 위성사진이 들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대략적으로 10-20%정도만 고해상도 위성영상이 있는데, 아시는 것처럼, 우리나라도 10%이상 고해상도 위성이 찍혀있고, 특히 울산을 제외한 5대광역시와 서울은 오래전부터 위성영상을 확인해 볼 수 있거든요.

결국, Ogle Earth 같은 블로그에서는 빅뉴스라고 하는데, 저는 이번 54개국 추가의 의미를 전혀 모르겠습니다. 물론 기사내용을 아무리 봐도 어떤 게 추가되었는지는 전혀 모르겠고요. 저는 국도급 한두개 넣은 걸 가지고 54개국을 추가하였다고 선전하는 것이 이해가 안되네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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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09/more-of-world-for-you-to-explore.html
Thursday, September 13, 2007 at 7:04 PM

구글맵 서비스를 이용하여 가상 탐험을 즐기시는 무든 분들께 희소식입니다. 오늘 우리는 구글맵에 54개의 새로운 국가를 추가하였습니다. 중남 아메리카에 지도를 서비스하는 지역이 2배가 되었으며, 아시아의 경우 전에 비해 3배로 증가되었습니다. 따라서, 멕시코 시티와 같은 활기가 넘치는 대도시의 향취를 맛보시고 싶으셨거나, 아루바(Aruba) 같은 작은 섬의 편안한 모습을 보고 싶으셨던 분들도 이제는 구글맵을 사용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이번에 추가된 나라입니다.
아프가니스탄(Afghanistan), 아루바(Aruba), 바하마(Bahamas), 바레인(Bahrain), 방글라데시(Bangladesh), 벨리즈(Belize), 버뮤다(Bermuda), 보르네오(Brunei Darussalam), 부탄(Bhutan), 볼리비아(Bolivia), 캄보디아(Cambodia), 칠레(Chile), 콜롬비아(Columbia), 코스타리카(Costa Rica), 쿠바(Cuba), 에쿠아도르(Ecuador), 엘살바도르(El Salvador), 피지(Fiji), 구아테말라(Guatemala), 하이티(Haiti), 온두라스(Honduras), 인도네시아(Indonesia), 이라크(Iraq), 이란(Iran), 요르단(Jordan), 카자흐스탄(Kazakhstan), 키르지스탄(Kyrgyzstan), 쿠웨이트(Kuwait), 라오스(Laos), 레바논(Lebanon), 멕시코(Mexico), 미얀마(Myanmar (Burma)), 몽고(Mongolia), 네팔(Nepal), 니카라구아(Nicaragua), 오만(Oman), 파키스탄(Pakistan), 파나마(Panama), 파라구아이(Paraguay), 페루(Peru), 필리핀(Philippines), 파푸아뉴기니(Papua New Guinea), 카다르(Qatar), 사우디아라비아(Saudi Arabia), 스리랑카(Sri Lanka), 시리아(Syria), 타지키스탄(Tajikistan), 투르크메니스탄(Turkmenistan), 티모르(Timor-Leste), 우루구아이(Uruguay), 우즈베키스탄(Uzbekistan), 베네주엘라(Venezuela), 베트남(Vietnam), 예멘(Yemen)

나라별로 상세한 정도가 다르긴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몇달 동안, 구글맵에 등록된 나라들에 좀 더 상세한 지도를 추가하고, 새로운 나라들도 추가할 수 있도록 쉴 새없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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