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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6일 화요일

MS PhotoSynth는 저리가!!!!

제가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력에 관해서는 여러번 칭찬을 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포토싱쓰(PhotoSynth)는 포토싱크 - 경복궁, 구글어스와 PhotoSynth를 합친다면? 과 같은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엄청나게 뛰어난 기술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진을 찍어 3D로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사진을 찍는 지점을 정확하게 측량한 뒤 사진을 찍고, 이것을 입체도화기(StereoPlotter)라는 기계로 도화(plotting)를 해야 합니다. 보통 이런 기술을 지상사진측량(Close Range Photogrametry)라고 하죠.

포토싱쓰의 경우에는 일반인이 아무렇게나 찍은 사진을 조합하여 사진촬영지점을 역계산하고, 이것을 사용하여 3D 위치를 계산하는 것입니다. <- 말은 무척 쉽네요 :-) 그런데, 제가 구독하고 있는 Slashgeo: Industry에서 흥미로운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포토싱쓰보다 훨씬 뛰어난 기술이 개발되었다는 것입니다. 일단, Recreating cities using online photos라는 기사에 나온 사진을 보시죠.

위의 사진은 8명의 사진사가 촬영한 56장의 사진으로 Pisa Duomo를 3D로 복원한 모델입니다.
Pisa Duomo는 피사의 사탑으로 유명한 곳이죠. (사진을 보시려면 여기로) 왼쪽 아래는 레이저스캐너로 복원한 모델이고, 오른쪽 아래는 이 둘을 비교한 것입니다. 90%가 12cm이내의 차이를 보인다고 합니다.

이 툴은 Photo Tourism라고 하며, 개발 책임자는 University of Washington의 Steve Seitz이라고 합니다. 바티칸에 있는 베드로 성당의 경우 50명이 찍은 151장의 사진을 사용해 3D로 복원했는데, 물론 전과정이 완전 자동이고, 겨우 2시간뿐이 안걸렸다고 합니다. Photo Tourism을 누르면 직접 실행시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속도가 좀 느리니 인내심을 가지시길...

다음은 이 기술과 관련된 논문입니다.

또다른 3차원 모델을 보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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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Recreating Cities Using Online Photos
워싱턴대학에서 개발했다는데, 오른쪽 위에 Microsoft 로고가 붙어있네요...

2007년 5월 24일 목요일

포토싱쓰 - 경복궁

http://labs.live.com/Photosynth/view.html?collection=Gyeongbokgung/index1.sxs&st=c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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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위의 사이트를 들어가서 이리저리 클릭을 해보시길...

좌측 상단에 보면 이런 글이 있습니다.
Gyeongbokgung (경복궁)
As part of a photography partnership between Live Labs and MSN Korea, in one brisk Seoul winter month, over 4,000 photos were submitted by local Koreans to help construct the final collection you see here. It is the first Photosynth collection ever constructed in partnership with professional and hobbyist photographers in Asia.
활발한 서울의 겨울철, 라이브 랩(Live Labs)와 MSN 코리아의 사진 협력체계의 일환으로서, 여러분이 여기에서 보고 있는 최종 사진수집물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국인들이 4천장 이상의 사진을 제출해 주셨습니다. 이것은 아시아에서 전문사진가와 아마추어 사진가의 협력으로 구축된 최초의 포토싱쓰 결과물입니다.

우리나라 경복궁을 대상으로 이러한 포토싱쓰 자료가 만들어졌다는 것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역시 참여의 힘은 무섭다... 하는 것이죠. 물론 4000장의 사진이 그다지 많은 것이 아니고, 제 생각엔 한 100명정도 반나절 정도 열심히 찍고 다니면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자발적일지, 돈을 받고 해 준 일인지도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제 생각엔 자발적인 참여의 결과가 아닐까 싶고... 그래서 이렇게 느껴집니다.

두번째, 우리나라가 인터넷 강국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 일본도 있고 중국도 있고, 실질적으로 우리나라의 인터넷인구가 이제는 일본과 중국에 비해 밀릴 거라고 생각되는데 (아니라고 해도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현실화 되겠죠), 경복궁이 최초의 대상이 되었다는 점... 고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번째, 역시 참 멋지다는 느낌은 피할 수 없군요. 4000장이나 되는 사진을 사용해 이리저리 원하는 방향에서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다는 건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무섭다는 느낌은 피할 수 없습니다. 요즘 가끔 MS 리서치에서 발표한 또는 개발중인 기술에 대한 비디오를 보게 되는데 (http://itviewpoint.com/tt/index.php?pl=2922) 놀라운 미래에 대해 기대를 갖는 한편, 우리나라의 미흡한 기술이 자꾸 마음에 걸리네요. 앞으로도 기술 격차는 심해지겠죠.

한가지... 일단 안심된 게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버추얼어스와 결합되지 않았군요. 사용자들이 찍은 사진을 결합하여 보다 상세한 매핑을 하게되는 것을 예상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민, 푸른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