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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9일 금요일

GIS와 그리드 컴퓨팅이 만나다

GIS 관련 표준기관중의 하나인 OGC(Open Geospatial Consortium)가 "그리드 컴퓨팅(Grid Computing)에 관한 국제표준을 선도하는 사용자, 개발자, 제작사의 공동체"인 OGF(Open Grid Forum)와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합니다.

Grid Today에 따르면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Integrate OGC's OpenGIS Web Processing Service (WPS) Specification with a range of "back-end" processing environments to enable large-scale processing. The WPS could also be used as a front-end to interface to multiple grid infrastructures, such as TeraGrid, NAREGI, EGEE and the United Kingdom's National Grid Service. This would be an application driver for both grid and data interoperability issues.
- OGC에서 제정한 Open GIS 웹처리서비스(WPS : Web Processing Service) 스펙과 대량의 처리가 가능한 "back-end" 처리환경을 결합함. WPS는 또한 TeraGrid, NAREGI, EGEE, 영국의 National Grid Service와 같은 다중 그리드 기반에 대한 "front-end" 인터페이스로 사용될 수 있음. 이는 그리드 및 데이터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문제에 관한 어플리케이션을 새로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음

- Integration of WPS with workflow management tools. OGF’s SAGA draft standard is where multiple WPS calls could be managed.
- WPS와 워크플로우 관리도구를 결합함. OGF의 SAFA 표준초안은 다중 WPS 호출을 관리하는데 사용될 수 있음.

- Integration of OGC federated catalogs/data repositories with grid data movement tools. OGF’s GridFTP is one possibility that supports secure, third-party transfers that are useful when moving data from a repository to a remote service.
- OGC의 카탈로그/데이터 저장소의 연합방법론과 그리드 데이터 이동 도구를 결합함. OGF의 GridFTP는 저장소로부터 원격서비스로 자료를 이동시킬 때 안전하고 제3자의 전달방식을 지원할 수 있는 한가지 가능성임.

제가 그리드 컴퓨팅이나 OGC 표준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번역이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 쨌든, GIS는 대용량의 부정형 자료를 취급하기 때문에 그리드 컴퓨팅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위성영상을 생각해보면 하루에도 수 TB씩 생산되는 자료를 효율적으로 보관,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너무 어려운 이야기는 이만~

민, 푸른하늘

2007년 8월 10일 금요일

OGC에서 KML Version 3를 논의중

지리정보관련 업체를 중심으로 GIS 및 지리정보 관련 표준을 제정하는 기관인 OGC(Open Geospatial Consortium) 에서 KML의 확장판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OGC에 대한 개요 및 구글의 움직에 대한 내용은 이 글을 보세요) 그게 Version2.xx가 될지 Version 3이 될지는 아직 논의중이지만, 확장 개정판을 준비하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OGC에서 KML 다음 버전이 나온다면 얼마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KML을 수용한다는 소식과 함께 KML이 세계 표준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질 것 같습니다.

현재의 KML만해도 위치표지(Placemarks), 3D 모델, 이미지 피라미드, 관찰자위치(LookAt)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OGC에서 논의하고 있는 것은 훨씬 넓은 범위가 될 것 같고, 이에 따라 어플리케이션에 따라 지원범위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대해서도 논의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현재 OGC에서 정의하고 있는 GML의 경우, 먼저 모든 기능을 포괄하는 사양(specification)을 정한 뒤, 응용범위에 따라 프로파일(profile)이라는 형태로 부분집합을 정의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할 경우 양이 문서의 양이 매우 많아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GML의 경우 400쪽 이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KML의 경우 최소한의 기본사양만 따로 정의를 하고, 기능별로 모듈을 추가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답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아주 싼 휴대폰에서는 코어와 메타데이터만 지원하면 된다는 겁니다.


하여튼... KML이 표준에 한발자국 더 다가가는 것 같고, KML을 공부해야 할 필요성이 더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KML이 표준이 된다면, 우리나라 인터넷지도 또는 내비게이션 지도도 영향을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인터넷지도나 내비게이션에서 위치를 저장할 경우, 다른 사이트 혹은 다른 기계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네이트드라이브 같은데는 물론이고요. 표준이 존재한다면 모두 호환이 될 수 있다는 뜻이고 그만큼 사용자들은 편해지겠죠.

회사들의 경우, 표준을 수용하기 위해서 새로운 개발이 필요할테고, 그때문에 구글에 종속되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높아질 수 있고, 게다가 표준이 되었을 때 사용료를 내야한다면 더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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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OGC Agile Geography kick-off discussion of KML 3를 참고로 작성하였습니다.

2007년 8월 6일 월요일

버추얼어스에서 KML을 사용할 수 있다.

GeoThought Blog에 나온 내용입니다. 저자는 Peter Batty 라는 분인데, 뱅쿠버에서 열린 Geoweb 컨퍼런스 에 참석했다가, 버추얼어스(VirtualEarth)에서 9-10월경에 KML을 지원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합니다. 6월에 개최된 Where2.0에서도 그런 이야기가 없었다고 하니 빅뉴스인 듯 싶습니다.

만약 버추얼어스가 KML을 지원한다면, KML이 전세계의 개방 표준(Open Standard)이 되는 큰 발걸음을 떼는 사건이 될 것 같네요. 버추얼어스 사용자로서는 현재 나와있는 수백만개의 KML 파일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싶구요.

참고로, 구글에서는 OGC(Open Geospatial Consortium) 에 참여하여 KML이 정식표준으로 채택되도록 노력하고 있답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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