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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7일 일요일

오랜만에 VirtualEarth 매쉬업~

제가 지금까지 올린 글 중에서 구글맵 매쉬업에 관한 내용으로는 구글맵으로 재해지도 제작에 응용!, 실시간 지진/화산 정보, 괜찮은 매쉬업 하나 소개, 35,000개의 뉴스가 구글맵속으로!, 재미있는 매쉬업 하나 등등 많이 있었습니다만, 버추얼어스 매쉬업으로는 일본 버추얼어스 매쉬업 소개 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심적인 부담 - 구글만 너무 편애하는 게 아니냐는 - 이 있어서 이 매쉬업은 꼭 소개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 며칠 전 학교 찾기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내용입니다. 새로 이사한 학부모들이 인근에 어떠한 학교들이 있는지 찾아보거나, 학교수준을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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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주소를 입력하거나 오른쪽 위에 있는 지도를 클릭하면 학교를 찾을 수 있습니다. 지도를 클릭할 경우, 한번 더블클릭하면 그 지점이 확대되고, 한번 더 더블클릭을 하면 그 지역의 학교가 핀으로 표시됩니다.

핀 근처에 마우스를 가지고 가면 학교에 관한 간략한 소개자료가 나오고, View Detail을 누르면 상세한 정보가 표시됩니다. Add to my school list를 누르면 여러개의 학교를 비교해 볼 수도 있습니다.

홈페이지 대문에는 현재 주지사인 아놀드 슈왈츠네거가 이 매쉬업을 소개하는 짧막한 비디오도 있습니다. 비디오를 잘 들어보시면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런데, 제가 테스트해 본 바로는 지도는 VirtualEarth 지도가 확실한데, 구글에서 어떠한 부분에 기여를 했는지 판단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사를 가면 학교를 선택해서 입학시킬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면 학부모에겐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그리고... 학교에 대한 자세한 내용까지 검색해 보시면 학생수/인종별 학생수/선생님수/학생1명당 지원액 등의 정보 뿐만 아니라, 학교에 대한 평가점수도 공개되어 있다는 점이 아주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민, 푸른하늘

우리나라의 지도 매쉬업 정리

지금까지 제가 파악하고 있는 구글맵 연동 지도 매쉬업을 정리해 봤습니다. 다른 매쉬업을 알고 계시거나, 제가 정리한 내용이 잘못되었거나 추가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총 5개의 사이트 중에서 2개는 여행정보, 나머지 3개는 단순지도 서비스... 네이버맵과 구글맵을 연동시켜 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단순지도 서비스는 언젠가 구글이 정식으로 지도서비스를 지원한다면 매쉬업으로서의 의미가 전혀 없다고 판단되므로, 사실상 매쉬업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은 여행정보에 관한 2가지 사이트 뿐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추가 : 트라이블을 추가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만 뒤적거려봐도(여기를 눌러보세요), 외국엔 아주 재미있는 매쉬업이 많은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많이 기다려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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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자키 여행정보사전

  • 전세계를 대상으로 도시별로 관광지/호텔/먹거리/쇼핑/레저 등으로 구분하여 위치표지를 달 수 있음. 위치표지를 클릭하면 새창으로 관련 내용이 뜸.
  • 우측 위에 있는 검색창에서 입력을 하면 관련 내용이 리스트되고, 클릭하면 해당지점으로 이동됨과 동시에 관련 내용이 새창으로 뜸.
  • 네이버블로그/다음블로그/네이버뉴스/플리커사진/네이버지식iN/네이버백과사전/다음신지식/유튜브동영상에서 해당 지명 혹은 위치표지와 관련있는 내용이 몇개 있는지 보여주고, 클릭하면 직접 해당 UCC를 검색할 수 있음.
  • 구글맵을 기본으로 사용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네이버맵을 볼 수 있음.
  • FireFox에서는 작동이 안되는 것이 흠.
  • 지도창이 작아서 한계가 있음.
  • 관련내용을 보여주는 창이 뜨는 속도가 상당히 늦음. 새창을 안띄우고 풍선으로 처리한 후, 클릭하면 새창을 보여주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음.
스투비 투어
  •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여행에 관한 위치표지를 달 수 있음. 위치표지는 관광(볼곳/맛집/놀곳), 숙박(호텔/한인민박/유스호스텔), 교통 등으로 구분되어 있음.
  • 클릭을 하면 풍선이 뜨고, 풍선속에 "가이드북"을 누르면 상세한 내용을 볼 수 있음
  • 자유여행 계획을 짤 수 있음. 저가항공 및 철도노선도 검색가능.
  • 현재는 위치표지가 많이 달려 있지 않은 편인 것이 흠. 많은 정보가 축적되면 쓸만할 것으로 생각됨.
  • FireFox에서는 작동이 잘 되지 않음.
  • 검색을 할 때마다 딱딱거리는 소리가 많아 신경쓰임
XWire
  • 네이버지도와 구글맵을 겹쳐볼 수 있는 원조격 사이트이지만, 현재 네이버지도는 뜨지 않음.
  • 메모를 10개까지만 적을 수 있음. 메모를 적으면 해당 위치가 뜰 수 있는 html코드를 얻을 수 있음.
나만의 지도만들기
  • '지도 만들기 시작'을 클릭하고, '자신이 원하는 장소'에 '클릭'하면, HTML코드가 나오는데, 이것을 블고그나 email에 넣으면 약도가 작성됨.
  • 첫화면에서는 네이버지도만 뜨지만, 완성된 약도에는 구글맵과 네이버지도를 바꿔가며 볼 수 있음.
미니맵 매쉬업
  • 네이버맵과 구글맵을 연동시켜 볼 수 있는 지도.
  • 우측 위에 있는 '저장'단추를 누르면 그림파일(.png)로 저장할 수 있음.
트라이블
  • 기본적으로 사진을 저장하는 웹앨범(3GB)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사진은 기본적으로 날짜와 시간을 기준으로 정리됨
  • 사진을 지도와 매칭시킬 수 있음(스팟).
  • GPS(GPS-CS1 또는 magellan의Explorist) 자료를 올리면 사진의 시간과 GPS 정보를 이용해 위치를 자동으로 매칭 시켜줌
  • 입력된 자료를 KML이나 GeoRSS로 export하는 기능이 있으면 좋을 것 같음.

2007년 8월 7일 화요일

맵플릿 공개(Mashup-of-mashups)

5월29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를 번역한 내용입니다. 번역을 하다보니 맵플릿에 대한 내용을 예전에 번역한 것 같더군요. 그래서 찾아봤더니, 7월 11일자 포스트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 포스트에서는 맵플릿 프리뷰버전을 공개한 것이고 7월 11일자 포스트에 정식으로 공개를 한 것이네요.

그래서... 이 포스트에 대한 감상은 생략 :-)

민, 푸른하늘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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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05/mashup-of-mashups.html
Tuesday, May 29, 2007 at 10:00 AM
Posted by Thai Tran, Product Manager

우리가 2년전 최초로 구글맵 API를 공개한 이래, 수많은 개발자들이 우리 지도를 이용하여 혁신적이고 재미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함으로써, 우리는 끊임없이 감명을 받고 있습니다. 어느 날, HousingMaps.comChicagoCrime.org 이라는 구글 매쉬업을 보게 되었을 때, 우리는 이 두가지 매쉬업을 합칠 수 있다면 더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범죄율이 높은 지역에 살고 싶은 사람은 없을테니까요. 또한, 이러한 대단한 사이트가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잘 모르고 있는 분이 많으신 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이 두가지 깨달음으로부터 맵플릿(Mapplet)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맵플릿이란 구글 사이트위에 직접 개발할 수 있는 소형 어플리케이션으로서, 기본적으로 삽입(embed)할 수 있는 매쉬업(mashup)입니다. 여러분은 원하는 여러개의 맵플릿을 선택하여 동일한 지도위에 중첩시킬 수 있고, 경로안내나 검색과 같은 구글맵 자체의 기능과 결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여러분이 원하는 것과 가장 관련이 있는 콘텐츠로부터 자신만의 매쉬업을 생성할 수도 있고요. 또한, 인터넷지도 제작업체는 여러가지 콘텐츠를 찾고 있는 수많은 구글맵유저를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맵플릿을 지원하는 개발자를 위한 연습용 구글맵 버전 http://maps.google.com/preview을 공개하였습니다.

맵플릿은 구글 가젯(Gadget) API와 구글맵 API를 매쉬업하여 만들어졌습니다. 따라서, 이들 API에 익숙하신 분이라면 쉽게 맵플릿을 개발하실 수 있습니다. 이 데모맵플릿 개발자 문서(Mapplets developer documentation)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개발자들이 어떤 매쉬업을 이루어 낼지, 예전의 매쉬업들이 어떻게 새롭게 모습을 바꾸게 될지 매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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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2007년 10월 8일 월요일

정말 괜찮은 구글맵 매쉬업

일본 리쿠르트사와 선마이크로시스템스 사가 주최한 "제3회 매쉬업대회(3rd Mashup Award)" 에서 198 명의 참가자중 1등을 하여 총 $10,000불의 상금을 받은 매쉬업사이트로 제작자는 Yuki Naotori라는 분입니다.



OnGMap는 현재의 지도에서 다양한 연관정보를 찾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먼저 원하는 지역으로 확대/축소를 한 후, 메뉴에서 원하는 정보를 선택하면 지도에 표시가 됩니다. 구글맵의 경우, 먼저 원하는 것을 키워드로 검색을하여 해당 내용을 지도에서 검색하는 방식이지만, 이 녀석은 지도부터 검색한 후, 관련된 정보를 찾아내는 점이 독특하다고 스스로 평하고 있습니다.

검색할 수 있는 내용중 일부만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도서 매쉬업 - 아마존에서 현재 지역과 이름이 일치하는 것
  • 날씨, 사진, Wikipedia, UNESCO 사이트, 비디오, 호텔, 학교 등
  • 무선 인터넷지역, 미장원, 병원, 레스토랑
  • 일반적인 위치 - 도시, 교통 등
  • 대략적인 위치, 좌표, 고도
  • 구글 뉴스 (오른쪽 사이드 바)
  • 구글 블로그 검색(오른쪽 사이드 바)
  • 기타 일본 웹사이트 검색
그러니까... 간단히 말해, 현재 위치와 관련되어 현재 인터넷에 떠있는 모든 정보를 찾아서 띄워준다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다만, 예상하시겠지만,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검색해도 내용이 많지 않으며, 뉴스를 검색해도 한글 뉴스는 없습니다. (Keyword를 "South Korea"로 하여 우리나라 뉴스를 검색하면 나올게 거의 없을테니까요.)

메뉴구성이나, 인터페이스가 꽤 편하게 만들어져 있어 사용하기 편합니다. 다만, 좌측메뉴에서 내용을 길게 할 경우, 아래로 내려갈 수가 없는 버그가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도 네이버와 다음이 공동주최하여 지난 2월부터 2007년 대한민국 매쉬업 경진대회가 진행된 바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찾아보니, 대부분의 사이트가 문이 닫혔네요. 우리나라 경진대회는 계속 운영되는 사이트를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해당 기간동안 새로 제작한 매쉬업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결정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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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ONGMAP Google Maps mashup wins $10,000 award! and Maps mashup wins $10k award.

2007년 8월 29일 수요일

한국과 일본의 구글맵 매쉬업

Google Maps Mania에 오늘 한국과 일본의 구글맵 매쉬업을 정리한 포스트가 떴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매쉬업에는WikiTourMap(네이버지도와 구글맵을 결합한 여행정보사전)과Create your Map!(약도를 만드는 사이트)가 들어있습니다.

일본에 대한 매쉬업에는 Hitotoki - A Narrative Map of Tokyo (문학작품에 나타난 동경),Japanese YouTube Video Google Maps mashup (일본에 관한 유튜브 영상을 지도에 연결), Scenic Byway Map of Hokkaido East Okhotsk(홋카이도 동부지역의 잘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곳),Look up Japanese addresses in English(영어로 일본지명 찾기) 등이 등록되어 있는데, 사이트에서 찾아보면 훨씬 많은 매쉬업 사이트가 있습니다.

대충 정리했지만, 일본 매쉬업이 훨씬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개발자들이 작고, 아직 벡터 도로지도서비스가 안되고 있는 등의 이유때문이겠죠.

자세한 내용은 구글비공식블로그의 글을 보세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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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12일 목요일

구글맵 매쉬업 2.0(Google Maps Mashups 2.0)

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07/google-maps-mashups-20.html
Wednesday, July 11, 2007 at 5:58 AM
Posted by Thai Tran, Product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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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자(29번째) 구글 LatLong 블로그를 번역한 내용입니다. 원래 순서대로 하려고 생각했으나, 최신 뉴스를 먼저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순서가 깨지는 것을 무릅쓰고 일단 시작했습니다.

이번 기사는 맵플릿(Mapplet)을 정식으로 공개한다는 내용입니다. 맵플릿이란, 개인지도(My Map)에 별도의 소형 애플리케이션 혹은 서비스를 첨가하여 함께 볼 수 있는 기능을 말합니다. 이전의 개인지도는 약도 수준이었으나, 이제 다른 사람들이 개발한 맵플릿을 중첩시켜 복합적이며 동적인 지도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구글의 능력은 끝이 없는 듯 합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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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최초로 구글맵 사이트를 만들었을 때에는, 최종적으로 부동산 소개, 여행 정보 등 모든 종류의 위치기반 정보를 실을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이 서비스가 개시된지 몇 주도 지나지 않아, 구글과 아무 관계도 없던 Paul Rademacher라는 개발자가 HousingMaps.com 서비스를 공개하여, 우리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HousingMaps.com는 구글맵 위에 Cragslist의 부동산 정보를 표시하는 사이트로서 - 현재 "매쉬업"이라고 부르는 기능 - 그것을 구글로부터 아무런 도움도 받지 않고 구현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형태의 혁신을 한층 더 장려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2005년 6월 공식적으로 Google Maps API 를 공개하였고, 그때 이후 수많은 개발자들이 5만 종 이상의 구글맵 매쉬업을 개발해 왔습니다.

이러한 매쉬업 중 많은 서비스가 [샌프랜시스코의 좋은 술집]과 같이 지도에 위치만 단순히 표시하는 정도에 머무르고 있으나, 일부 개발자들에겐 웹사이트를 설정한다든지 Javascipt 프로그램을 삽입하는 등의 작업을 해야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평범한 분들이라면 그 정도 수준까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었죠. 또한, 매일 수백만명의 사용자가 구글맵을 방문하고, [술집] 혹은 [부동산] 정보를 검색하면서도, 이처럼 훌륭한 콘텐츠들이 아직 충분히 개발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두가지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4월, 우리는 누구라도 placemark(위치 표지)를 지도에 끌어다 놓기만하면 자신이 원하는 지도를 생산할 수 있는 "My Maps(개인지도)" 서비스를 공개하였습니다. My maps에서 생산된 지도는 구글맵에 저장되므로, 친구나 가족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또, 그 지도를 "공개용(public)"이라고 설정만하면, 구글맵 검색에 자동으로 포함되어 다른 사람들도 그 지도를 찾을 수 있습니다. "My Maps" 서비스가 출범된 이래, 현재까지 4백만개의 지도가 생성되었습니다.

My Maps의 drag-and-drop식 에디터가 훌륭하기는 하지만, 실시간 날씨정보와 같은 동적 콘텐츠를 매쉬업할 수 있는 방법도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여, 우리는 구글 맵플릿(Google Mapplets) 플랫폼을 개발하였습니다. 맵플릿은 개발자가 구글맵에 사용자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중첩시키는 방식의 작은 어플리케이션을 생성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지난 5월에 테스트 버전을 발표하였는데, 1개월만에 100여 개발자들이 Mapplets을 제출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상과 같은 두가지 기능을 함께 묶어, 구글맵의 "My Maps" 탭에 넣었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관심있는 정보와 함께 다른 여러가지 정보원을 중첩하여 개인지도를 작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시카고에 있는 주택을 찾고자 할 경우, 부동산 정보(real estate listings)와 시카고 대중교통국 전철안내도(Chicago Transit Authority train lines) 를 표시하는 Mapplet을 첨가해서 찾고자 하는 집이 전철과 가까운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인근지역에 대해 보다 상세하게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인근지역 사진주요이벤트(Zvents 제공) 를 더 올리시면 되고요. 관심이 있는 집을 찾으셨다면 부동산 정보 풍선에서 "Save to My Maps" 버튼만 누르면 자신의 지도에 복사본이 저장됩니다.

먼저 아래 비디오를 확인해 보시고 "My Maps" 탭으로 들어가 구글맵 저장소(Google Maps Directory) 에 있는 여러가지 멋진 지도 또는 도구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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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2007년 10월 30일 화요일

구글맵의 해킹 서비스

얼마전에 우리나라의 구글맵 매쉬업 서비스를 정리해 드린 글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이 서비스들은 기본적으로 구글맵에서 제공해주는 API와 다른 API 혹은 기타 정보를 결합시켜 새로운 기능을 만드는 서비스입니다.

오늘 이삼구님의 팔글에 올린 글을 읽다가 그냥 넘기기는 그래서 약간 정리해 보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은 팔글에 소개된 사이트가 전부이니 따로 정리한다는 게 이상하긴 하네요.

이들 서비스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맵 API를 사용하지 않고, 맵 데이터를 직접 접속해서 플래쉬로 가져오고, 그 지도를 독립적으로 콘트롤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도 데이터를 직접 콘트롤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구글 맵 API 자체가 구글이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상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플래쉬 어스(Flash Earth) : 저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이트입니다. FlashEarth 매쉬업을 구글어스에서!라는 글에서 간단하게 소개드렸었죠.

윙버스(WingBus) : 자유여행 안내사이트입니다. 예전에도 본 적이 있었는데, 매쉬업 정리를 할 때는 기억이 안났었습니다. 매쉬업이라고 적었다면 잘못된 정보이니 기억 안나길 다행입니다. :-)
맵인(Mapin) : 여기도 플래시 지도 서비스입니다. 맵인보다는 맵핀으로 읽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위치표지 수집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요.


흠... 이걸 정리하다가 보니,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얼마전 정식 릴리즈한 실버라이트를 이용해서 버추얼어스 지도를 서비스하는 것을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Silverlight v1.1 refresh + WebService + GIS 참고) 저는 실버라이트(Silverlight)가 어떤 건지 확실히 알지는 못하지만, 문제가 많다고 소문난 Active X를 대체할 수 있고, 플래시와 비슷한 방식으로 그래픽 서비스가 가능하다고만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재미있는 어플리케이션도 많네요. 다시 프로그램짜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민, 푸른하늘

2007년 10월 3일 수요일

재미있는 매쉬업 하나~~



http://www.babynamemap.com/라는 사이트인데요, Popular Baby Names, 즉, 제일 흔한 애기이름을 알아보는 매쉬업입니다. 예를 들면, 캘리포니아주의 남자아기 이름으로는 1등이 Daniel, 2등이 Anthony, 3등이 Angel 등으로 등록되어 있네요.

만든 사람은 캐나다에 사는 Guy Davis라는 사람인데, 아기 이름을 무얼로 지을까 고민하다가, 너무 흔하지도, 너무 독특하지도 않은 이름을 고르기 위해 이런 매쉬업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저도 우리 딸래미가 태어났을 때 이름을 뭘로 할까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할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으로 결정해 버리고 말았는데, 마침 제가 사는 동네에만 같은 이름을 가진 아이가 서넛 되고, 게다가 우리 딸과 정말 친한 친구와 이름이 같게 되어 버렸는데, 이런 매쉬업이 있다면 신혼 부부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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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http://googlemapsmania.blogspot.com/2007/10/world-baby-name-google-maps-mashup.html를 참고로 작성하였습니다

2007년 9월 26일 수요일

일본 버추얼어스 매쉬업 소개

현재 제 블로그에 쓴 글 중, 대략 짐작하건데 80% 정도가 구글어스/구글맵에 관한 소식인 것 같습니다. 사실 처음 블로그를 만들 때의 의도는 이렇지 않았습니다. 구글쪽 뿐만 아니라, 버추얼어스 소식, 그리고 우리나라 전자지도 관련 뉴스를 공평하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글이 거의 200개에 가까와지는 현재, 구글에 관련된 블로그가 많고, LatLong 블로그에서도 이런 저런 뉴스가 많이 나오는데 비하여, 버추얼어스나 국내 관련 뉴스는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되어 버렸습니다.

제 블로그에 들어있는 버추얼어스에 관한 소식은... 이 정도 뿐이 없네요 :-(

어쨌든... 오늘은 일본에서 지난 주 열렸던 DevCon Remix 라는 전시회에 관련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원문은 Virtual Earth Japanese SDK launched at Remix Tokyo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행사를 통해 일본 버추얼어스 SDK의 기반이 되었다고 자평하고 있네요. 이 링크는 'Virtual Earth Map Control 5.0' 이라는 사이트로서 SDK 개발환경이 현지화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http://dev.live.com/virtualearth/sdk/에 들어가 보시면, 버추얼어스 매쉬업을 대화식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요.

또 원문에서 "지구로 여행검색"이라는 버추얼어스 매쉬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일본어는 잘 모르지만, 세계유산, 샌들, 스키, 전쟁터 등의 키워드를 입력하면 적당한 여행사이트를 소개해주는 사이트인 것 같습니다. (서울이 맨 앞에 열거되어 있고,(문화유산을 선택했을 때 맨 위가 서울입니다) 459개의 관광지가 소개되어 있는데, 지도는 역시 엉망진창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이 있네요. 버추얼어스 사이트는 분명 초기화면이 평면지도인데, 이 사이트에서는 구글어스처럼 지구가 둥글게 나오네요. API에는 이렇게 표현하는 방법도 있나 봅니다.

또, 버추얼어스에서는 확대를 해 들어가면, 이미지를 차례로 불러들이면서 일부분이 검게 변하는 현상이 있고, 어느 정도 확대를 하면 아무 것도 나오지 않게 되는데, 이 사이트에는 그런 현상이 없는 걸 보니 실버라이트(SilverLight) 기술이 적용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
Silverlight과 지도 서비스가 만나면 - 두번째 스토리 를 참고하세요)


원래부터 버추얼어스에서도 3D 뷰를 선택하면 구글어스처럼 지구가 둥글게 나오고, 확대도 부드럽게, 끝까지 할 수 있나 보네요.... 제가 버추얼어스와 친하지 않다는 증거인가 봅니다.

민, 푸른하늘
p.s. 우리나라에서 버추얼어스 API에 대해서 관심을 갖지 않는 이유가.... 우리나라 지도가 형편없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2007년 8월 29일 수요일

FlashEarth 매쉬업을 구글어스에서!

먼저... FlashEarth 라고 들어보셨습니까? 눌러보면 아시겠지만, 구글맵, 버추얼어스, 야후!맵, Ask.com 등의 위성영상을 한꺼번에 볼 수 있도록 매쉬업시켜둔 플래쉬 어플리케이션입니다. 검색기능 등은 없어도 부드럽게 스크롤되고, 화면 확대축소도 자유로워서 아주 쓸만한 듯 합니다. 참고로, 서로 비교해 보시려면 미국에 들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지역엔 구글맵외에는 위성영상이 거의 없으니까요.

그 다음... 얼마전에 구글어스 4.2의 숨겨진 기능이라는 글에서 유튜브 뿐만 아니라, 모든 플래시 어플리케이션을 포함시킬 수 있다고 말씀드린 것 기억하십니까? 그렇다면 구글어스 위치표지(Placemarks)에 FlashEarth도 포함시킬 수 있겠죠?

그렇게 만들어진 결과가 이 KML 파일입니다. 실행을 시키면 화면 가운데에 화살표가 크게 나타나게 됩니다.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 화살표도 이동됩니다.) 이 화살표를 클릭하면 FlashEarth가 뜨고, 이를 이용해 그 지역의 여러가지 영상정보를 비교해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그 예입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구글어스의 현재 화면상태를 알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구글어스를 확대한 상태에서 실행시켜도 해상도 낮는 플래시가 뜬다는 점입니다. 또, 실용적인 가치는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FlashEarth를 띄워서 비교하면 될 것을 구지 구글어스를 띄운 뒤 불러들일 필요는 없겠죠?

민, 푸른하늘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07년 9월 6일 목요일

괜찮은 매쉬업 하나 소개합니다.

NYRestroom.com 이라는 사이트입니다. 말 그대로 뉴욕의 공중화장실 정보를 모아놓은 사이트입니다. 현재 252개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물론 화장실을 등록할 수도 있고, 평가도 내릴 수 있습니다.

사실은 작년에 알았던 사이트입니다. 제가 웹2.0 그리고 구글맵에 대하여 심각하게 생각하도록 만든 계기가 된 사이트죠. 제작한 회사가 VERTICES 인데, 사장이 임완수라 는 한국 분으로 작년에 한국을 방문했을때 잠깐 만났고, 그때 구글맵 매쉬업에 대해 처음 들었습니다. 자신이 목표로 하는 것은 참여 GIS라는 말을 강조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사이트가 어떤 신문에 기사화되었었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NYC Restroom Roundup뿐이 못찾겠네요. (추가 : 임완수님 박사님이 뉴요커(New Yorker) 미국 잡지에 기사가 나왔다고 알려주셨습니다.)



홈페이지에 있는 미션 Statement를 잠깐 번역해보겠습니다. 읽어보시면 대충 어떤 회사인지 짐작이 가실겁니다. (번역이 좀 생경하더라도 이해해주시길)

Vertices의 미션은 중소 규모의 기관에 저렴하면서도 효율적인 지도 기반 솔류션 및 듈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Vertices는 EDN(ESRI Developer Network) 공동체의 일원이자, 오픈소스 GIS(예: MapServer & PostgreSQL) 와 오픈맵 APIs(예 : 구글맵 API)를 열렬하게 지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관에 이러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Vertices는 특히, GIS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공동체를 위하여 공공 참여 GIS (PPGIS : Public Participation GIS)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 웹사이트를 살펴보시면 우리가 대화식 매핑 기술을 통해 여러분의 기관을 도와드릴 수 있을지 알게 될 것입니다.
특히, 공공참여 GIS란, GIS를 모르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자신이 알고 있는 것들을 공유하는 목적의 GIS...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http://www.vertices.com/comm_dev.htm 밑부분을 보시면 이와 비슷한 개념의 웹사이트들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Google Maps Mania의 예전 포스트를 뒤적거리다가, 제가 아는 사이트를 보는 김에 반가워서 글을 썼습니다.

민, 푸른하늘

2007년 4월 17일 화요일

Where 2.0 컨퍼런스 2007 소개

http://conferences.oreillynet.com/where2007/에 들어가면 정면 사진 아래에 다음과 같은 글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Location Is Going Everywhere
<위치는 모든 곳에 간다>
The third annual O'Reilly Where 2.0 Conference brings together the people, projects, and issues building the new technological foundations and creating value in the location industry. There's no better place to meet the people behind the mash-ups and platforms, and the folks looking ahead to the future of geospace. Where 2.0 is the one place where corporate decision-makers can meet the people building the next wave of location- and mapping-enabled technology; where CTOs swap ideas with grassroots developers building mash-ups; where community activists network with venture capitalists looking for the next investment opportunity.

제3회 O'Reilly Where 2.0 컨퍼런스는 신기술 기반을 구축하고, 위치기반 산업에서 부가가치를 창조하고자 하는 관계자, 프로젝트, 논점 등이 모두 함께하는 곳입니다. 매쉬업이나 플랫폼에 관계된 사람이나, 지형공간(geospace)의 미래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을 것입니다. 기업의 의사결정자는 차세대 위치기반기술이나 지도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기술자와 만날 수 있을 것이며, 최고기술임원은 풀뿌리 매쉬업 개발자와 아이디어를 교환할 수 있고, 공동체 활동가(Community Activist)는 새로운 투자기회를 모색하는 벤처캐피탈 사업가와 정보를 교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번역은 했는데... 그냥 Where 2.0 컨퍼런스에 참가하라는 광고문이군요. ㅠㅠ 어쨌든, 위치기반기술 혹은 지도관련 서비스를 고려하는 분들에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네요.

2007년 3월 8일 목요일

구글어쓰가 한국의 지도시장을 석권할 것인가?

현재 구글어쓰(Google Earth)는 지도 그 자체에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글의 최대관심사는 지도를 이용한 광고라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의 구글의 행보를 보면 반드시 그렇다고는 생각하기 힘들다.

먼저, 구글은 지속적으로 지도 정보를 보강하고 있다. 고해상도 위성정보와 (미국이 주요대상이기는 하지만) 10cm급의 항공사진도 제공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일부지역이지만, 거의 2-3cm급으로 보이는 항공사진도 제공하고 있다. (낙타사진을 확인해 보라!!) 주요 도시에 대한 3차원 건물 자료를 보강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겠다.

다음으로, 구글에서는 지도를 이용한 여러가지 부가서비스, 즉, 길 안내와 같은 서비스를 비롯하여 최근에는 실시간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도를 이용한 부가서비스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넓혀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지도의 품질이 점점 더 좋아질 수록,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요구도 늘어나게 될 것이며, 구글의 막강한 개발 기술은 언제라도 이러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다고 보인다. 다만, 현재의 우선순위가 아닐 뿐...

이와 같은 지도데이터베이스의 확충과 더불어, 구글에서는 API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자신들의 아이디어 혹은 자신들의 데이터와 결합하여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이용해 지금 이 순간도 계속 구글맵 어플리케이션이 생기고 있으며, 2007년 3월 현재 약 1,000여개의 어플리케이션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확인이 필요함)

우리나라에서도 2007년 4월 네이버, 다음 2개사 공동으로 2007 대한민국 매쉬업 경진대회를 열 계획으로 있다. 이 대회에 얼마나 많은 개발자들이 참여할지는 예상할 수 없지만, 관련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음을 볼 때, 적어도 한두가지 기초적인 구글맵+네이버맵 매쉬업 어플리케이션(XWire 등)만 존재하는 상황에 새로운 불씨를 일으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특히, 이와 같은 개발환경은 많은 인터넷 개발자를 유혹하고 있다.

이는 개인적으로는 단순한 호기심에 불과할 지 모르지만, 결국 많은 개발자들이 구글 기술에 종속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그러지 않아도 일반 포탈과는 달리 호감을 끌고 있다는 구글이(심지어는 '구빠'까지 등장했다는 이야기도 들었음) 점점 더 영향력을 넓혀갈 것은 명약관화하다.

이러한 환경이 지속될 때, 정말 우리나라의 전자지도시장이 무사할 것인가? 지도란 지역적인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글로벌 기업이 제공하여 줄 수 없는 보다 사용자 밀착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유한 시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가설이 유효할 것인가?

미래는 예측이 불가능하지만, 적어도 우리나라의 전자지도시장이 무너지고나서, 구글어쓰가 모두 독점한 후, 지도 유료화를 통해 국부를 빼나가는 그런 사태만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래는 마음이다.

민, 푸른하늘

2007년 9월 26일 수요일

35,000개의 뉴스가 구글맵속으로!


괜찮은 구글맵 매쉬업 하나 더 소개시켜드립니다. MediaScrape 라는 인터넷 TV 네트워크입니다. BBC, CBC, Asia News International 등 총 25개의 뉴스 업체와 파트너를 맺고 있으며, 현재 35,000개의 뉴스클립이 올라와 있다고 합니다.

사이트 오른쪽 윗 부분에서 대륙을 선택하면 해당 대륙의 뉴스를 볼 수 있고요, 대륙을 선택한 뒤에 맨 아래쪽을 보면 나라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선택해 보니 하나의 뉴스만 올라와 있네요. 아프가니스탄에 잡혀갔던 인질들이 모두 석방되었다는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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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기술적으로 봤을 때는 그다지 뛰어난 사이트는 아닙니다만, 제 생각에 많은 뉴스가 어떤 지점이나 지역에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되는 바, 이러한 종류의 매쉬업은 앞으로도 많은 가능성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구글어스나 구글맵에 접속했을 때, 자신이 사는 지역을 클로즈업 시켜주고, 그 지역의 뉴스가 실시간으로 하이라이트 되는 식이 서비스, 아니면 iGoogle 처럼 개인화 홈페이지에 지도를 삽입시켜 둔 상태에서 지역별 뉴스가 띄워지는 서비스는 매력적이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민, 푸른하늘

2007년 10월 13일 토요일

구글어스와 인터넷지도의 결합!!!!

구글어스에서 콩나물/네이버맵/사이월드 지도를 겹쳐볼 수 있는 KML입니다. 먼저, 아래 그림을 보시죠. 제가 얼마전 쓴 우리나라의 지도 매쉬업 정리에서 소개시켜드린 사이트들은 모두 구글맵과 다른 인터넷지도를 겹쳐 볼 수 있는 매쉬업이지만, 이건 구글어스에서 동작되는 것이라는 점이 매우 독특합니다.


원래 구글어스는 구글맵과 달리 API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저는 이렇게 구글어스에서 다른 인터넷지도를 겹쳐볼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공개된 OpenAPI를 사용하지 않고 순전히 이미지저장구조,좌표체계등의 Reverse Engineering 삽질(?)을 통해서 구현"했다고 하시네요. 원문은 Naver map & Congnamul map & Cyworld map on Google earth를 보시면 됩니다.

좌표계의 차이 등으로 인해 인터넷지도와 구글어스 영상이 정확하게 일치하지는 않습니다만, 거의 비슷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참고삼아 보는 것은 전혀 문제가 안될 듯 합니다. 그리고 3D 지형을 띄운 상태에서도 잘 작동이 됩니다.

원문에 다음과 같이 총 6개의 KML 파일이 올라와 있습니다.
네이버/투명도 50%, 네이버/투명도 75%
콩나물/투명도 50%, 콩나물/투명도 75%
사이월드지도/투명도 50%, 사이월드지도/투명도 75%

이중에서 자주 사용하는 지도를 골라 내 위치로 저장해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위에 있는 링크중 아무거나 클릭하시면 구글어스가 실행되고, 화면 좌측에 있는 "위치(Places)->임시장소(Temporary Places)"에 등록이 됩니다. 그 것을 우측마우스로 클릭하고 "내 위치에 저장"을 클릭하면 내위치에 저장이 됩니다. 이렇게 해두면 구글어스를 실행할 때마다 해당 지도가 자동으로 실행됩니다. 물론 자동 실행이 귀찮으시다면 체크박스를 꺼두셨다가 필요할 때만 켜면 됩니다.

아... 그리고... 위 KML파일에 투명도가 2가지 종류로 올라와 있습니다만, 저장된 KML을 클릭한 상태에서 아래에 있는 슬라이드바를 조정하면 투명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을 참고하세요.

민, 푸른하늘

2007년 11월 6일 화요일

야후! 위성지도서비스를 한국에 도입


야후의 지도서비스 거기에서 전 세계 ‘위성 지도’와 일반 지도와 위성지도를 접목시킨 ‘하이브리드’ 지도 서비스를 출범시켰습니다. 즉, 이제까지는 야후 코리아 지도서비스에서 우리나라 지도만 볼 수 있었으나, 야후 본사의 글로벌 지도 플랫폼인 ‘갈릴레오’와 결합한 <위성 지도>와 나브텍, 텔레아틀라스에서 제공하는 <세계 지도>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야후 거기에만 들어가면 전세계 벡터지도및 위성지도를 볼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로 우리나라 사용자들은 다음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벡터맵의 경우 SK텔레콤 엔나비의 내비게이션 지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어떤 지도를 썼는지 모르겠네요)

위성영상의 경우, 외국 주요도시에서는 10cm 급의 항공사진도 제공하지만, 우리나라지역에 대해서는 현재 4m급 해상도만 지원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의 기사에 따르면 "국내법에 따라 해상도 4m 이상의 사진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2007년부터 해상도 50cm까지는 제공할수 있도록 변경되었는데 몰랐던 모양이네요...

그러나, 야후 본사의 지도서비스(http://maps.yahoo.com/)에 들어가보면 우리나라 지역에 대해서는 도로지도가 나오지 않습니다. 이는 측량법령에 의하여 대축척지도를 반출하기 위해서는 국토지리정보원장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현재까지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일부 학술적인 목적외에는 반출승인을 해 준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전반적으로 야후맵을 보면... 구글어스/구글맵이나 버추얼어스에 비해 너무 초라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3D 모델도 없고... API는 제공하는 걸로 알고 있지만, 그다지 매쉬업도 활성화되어 있지 않고요.

민, 푸른하늘

2007년 10월 5일 금요일

구글맵 소개 비디오
(Now Playing: The Google Maps Video Tour)

10월 4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저도 몇번 구글맵에 관한 소개 비디오를 소개시켜드린 적이 있었는데(가지 않은 길, 스트릿뷰 서비스 개시, 구글맵 매쉬업 2.0 등), 이러한 비디오를 모두 모아둔 구글맵 비디오투어 페이지를 새롭게 만들었다는 소식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쌩초보를 위한 비디오도 새로 만들었고요.

혹시 구글맵에 어떤 기능이 있나 알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꼭 보시기 바라고요, 구글맵에 대해 잘 아시는 분도 한 번 정도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짧으면서도 재미있게 만들었거든요.

민, 푸른하늘
p.s. 그런데 혹시... 이 글 보시는 분들중에 유튜브 비디오에 자막을 쉽게 입히는 방법을 아시고 계신 분 있나요? 요정도라면 자막한번 제작해서 올려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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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10/now-playing-google-maps-video-tour.html
Thursday, October 4, 2007 at 8:40 AM
Posted by Jess Lee, Product Manager, Google Maps

지난 몇달동안 우리는 스트릿뷰(Street View)나 지도제작도구(mapmaking tools) 와 같은 구글맵의 기능을 소개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유튜브 비디오를 만들어 왔습니다.

이제 여러분께서는 이러한 비디오를 구글맵 비디오투어 페이지에서 한꺼번에 보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구글맵의 가장 기본이 되는 구글 길잡이 비디오도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이 비디오는 새로운 제품이 나올 때마다 여러분들을 불러대는 아줌마같은 쌩초보에게 구글맵의 기능을 설명하는데 안성맞춤입니다.


비디오를 보시고 좋은 의견이 있으시다면 유튜브에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여러분의 의견을 항상 경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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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2007년 5월 24일 목요일

구글맵스가 3D로?

http://www.hoogle.kr/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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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스(maps.google.com)과 구글어스(www.googleearth)를 비교하면 나로서는 당연히 구글어스를 선호하는 편이다. 인터페이스도 좋고, 그래픽도 좋기 때문.

그러나 본질적으로 보면 구글맵스가 더 나은 서비스로 보인다. application API를 제공하여 매쉬업이 가능하기 때문. My Maps는 써보지 않았지만, 손쉽게 나만의 지도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점수를 높일 수 있을 것 같고.

다만, 구글맵스는 3D를 지원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게 바뀐다면... 아무래도 나도 구글맵스로 옮겨타야 하지 않을까 싶다. API에 대해서도 좀더 자세한 공부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이사진은 현재의 3D 서비스...

민, 푸른하늘

2007년 10월 18일 목요일

버추얼어스 v2.0(Gemini)의 새로운 기능(3)

이번에도 Live Search Maps v2 is out! Gemini Launches를 참고로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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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모델링 구글어스의 3D 모델링은 Sketchup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제까지 자체적으로 3D 모델을 제작해 왔죠. 하지만, image이번에 Dassault라는 회사와 파트너십을 맥어 버추얼어스에 3D 빌딩을 생성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합니다. 3DVIA 라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되고요, 제작된 3D 모델은 콜렉션으로 보관됩니다. 아직은 preview 단계라고 하네요.

사실 저도 Dassault 혹은 3DVIA 등은 처음 듣는데, 전문 3D 모델링 업계에서는 상당히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보잉항공사나 토요타에서 사용중이라고 하고요.

3D 모델을 만들어보고 싶으신 분은 maps.live.com 에 접속하시고 3D 상태로 바꾸신 후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클릭하고 "Add 3D Model"을 선택하면 됩니다. 만들어진 3D 모델은 자신의 콜렉션(Collections)에 보관되는데, 올해 말쯤 이렇게 만들어진 모델을 매쉬업을 합칠 수 있는 방법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콜렉션 검색 및 탐색 로컬 서치 엔진에서 Live Maps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만든 공개 콜렉션뿐만아니라, Platial, Keyhole BBS, 및 구글맵과 같은 위치기반 콘텐츠도 검색할 수 있다고 image합니다.

Gemini에서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는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요, 첫번째는 예전부터 있었던 방법으로 라이브서치 검색창을 이용하는 방법(콜렉션 검색)입니다. 검색창에 "Art Deco in Miami Beach" 등을 넣고, 바로 아래에 있는 Collection 을 선택하고 엔터를 치면 결과가 나타납니다. 결과 창에서 콜렉션을 선택하면(링크가 http://maps.live.com/#으로 나온 곳) 전체 콜렉션의 내용이 나옵니다. 다시 콜렉션 모음 리스트로 돌아오려면 back 키를 누르면 되겠죠.

두번째 방법은 우 상단에 있는 콜렉션 메뉴를 이용하는 방법(콜렉션 탐색)입니다. 원하는 지역으로 화면을 이용하고, Collection->'Explore Collections' 를 누르면 현재 지역에 관련된 콜렉션이 나타납니다. 화면을 이동시키면 콜렉션 리스트도 자동 리프레시 됩니다. 예를 들면 베를린의 콜렉션 탐색을 눌러보세요. '독일의 파나노마 사진모음도 아주 좋구요.

검색된 콜렉션은 평가도 할 수 있고, 공유도 할 수 있고, 3D 투어도 가능합니다. GeoRSS로 등록도 가능한데, 이 기능을 사용하면 KML파일을 GeoRSS로 변환도 가능합니다.

콜렉션 탐색은 기존 구글맵 등에 등록되어 있는 KML도 검색할 수 있으므로, 우리나라에도 있을 수 있겠다 싶어 탐색을 해봤습니다. 있더군요! 원문에 보면 푹~~ 빠질 거라고 하더니, 정말 재미있습니다. 버추얼어스에서 KML을 검색한다니 말입니다.

상세내용 페이지 개선 라이브서치 맵 검색에 나타나는 여러가지 업소에 대한 상세페이지를 대폭 개선해서, 훨씬 자세한 내용을 담았답니다. 분류도 훨씬 자세하게 나누었고요. 예를 들어 보스톤시의 치과를 누르시고 업소명을 누르면 성별, 나이 등등 엄청나게 자세한 정보가 뜨고, 사진과 파티맵(1 클릭 길안내) 등등의 내용도 들어 있습니다.

뭐... 그래봤자 이건 우리나라와 관계가 없으니 생략하겠습니다.

대충 여기까집니다. 구글과 비교해 늦게 추가된 기능도 있지만, 구글보다 훨씬 앞선 기능도 많네요. 우리나라도 서비스해주면 좋겠습니다만, 아무래도 힘들겠죠?

민, 푸른하늘

2007년 11월 7일 수요일

비디오와 지도를 결합하자!

사진에 위치 태그를 붙이는 사이트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구글어스에서 볼 수 있는 Panoramio가 대표적이고, 지도 매쉬업 정리를 읽어보시면 우리나라에도 몇가지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엔 비디오와 지도를 결합하는 서비스를 소개시켜드립니다.VeoGeo라는 사이트인데요, 비디오와 GPS정보를 올려주면 등록이 됩니다. (Javascrip와 Flash가 있어야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첫화면에 나온 비디오중 하나를 골라본 것입니다. 왼쪽위는 비디오, 오른쪽은 구글맵, 왼쪽 아래는 속도와 높이가 나옵니다. 속도와 높이는 GPS를 정보를 이용해 추출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생각해보면 이런 서비스와 구글맵 스트릿뷰가 정말 비슷하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스트릿뷰는 360도를 돌려볼 수 있다는 점에서 물론 이 서비스보다 훨씬 훌륭하지만요.

민, 푸른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