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30일 월요일

시민들이 만드는 세상(A world built by its inhabitants)

7월27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포스트를 번역한 내용입니다. 구글어스 커뮤니티(Google Earth Community) 에 대한 소개글입니다. 85만명이나 가입되어 있다고 하고, 구글어스에 대한 잡다한 소식과 의견이 올라오는 장소로, KML/KMZ 파일이 가장 많이 올려져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구글어스 커뮤니티 맨위의 검색창에 서울만 입력해도 현재 38개의 결과가 검색이 됩니다. 물론 'Seoul'로 검색하면 훨씬 많은 검색결과가 뜨고요.

저는 현재 즐겨찾기에 등록만 해둔 상태입니다만, 시간날 때 천천히 읽어보면 재미있는 포스트가 많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링크를 뒤적거리다보니, 운항중인 비행기 에 이제까지 촬영된 다양한 비행기 사진이 있더군요. 테스트도 해볼 겸해서 우리나라 상공에서 운항중인 비행기를 따로 KMZ파일로 만들어 올려봅니다. 구글어스가 뜬 뒤에 툴(T) -> 둘러보기 실행(Ctrl+Alt+P)를 눌러보세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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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7, 2007 at 10:56 AM
Posted by Phil Verney, Google Earth Community Development

구글어스 커뮤니티(Google Earth Community) (이하 BBS)는 85만명 이상의 지역 전문가들이 만든 지리정보 저장소입니다. 이들 전문가들은 그들이 올린 지역정보만큼이나 다양하고 흥미롭습니다. 지도제작 기술이 있어야 구글어스 커뮤니티의 멤버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탐험하고자하는 열정만 필요할 뿐이죠. 구글어스 커뮤니티가 이처럼 귀중한 자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발견하고 서로 공유하고자 하는 열정 덕분이며, 구글어스 커뮤니티를 통해 지리정보에 대해 알아 갈수록, 사용자들은 더욱 더 우리 지구에 관한 혁신적이고 매혹적인 이야기를 창조해 내고 있습니다.

"닐 암스트롱 전기(Biography of Neil Armstrong)"는 바로 이와 같은 이야기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우리 지구에 대해 하나씩 주석을 단다는 것은, 단순히 우리 세계의 정보를 지리적으로 조직화함으로써 최고의 지리정보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다는 것 뿐 만 아니라, 표시하고자 하는 정보에 지리적인 문맥이나 배경을 제공한다는 것을 예시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이 생성한 수많은 위치표지(placemarks)는 구글어스 레이어중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언어와, 의견, 문화적배경들이 통합된 "지오 브라우저"내에서 함께 어울리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구글어스 커뮤니티에서 제작한 정보를 보시려면 구글어스 좌하단 "Layers"에서 "Google Earth Community" 레이어 및 "Geographic Web" 레이어를 켜면 됩니다.


구글어스 커뮤니티에는 매우 다양한 사람들이 매일매일 서로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GIS 기술이 있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 여러분이 "전형적인 GIS 사용자"라고 생각하는 부류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프랑스인 예술가 한 분은 구글어스를 이용해 자신의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한 말을 인용하자면 그녀는 다른 예술가로부터는 아직 전문적인 호평을 받고 있지 못하지만, 구글어스 파일을 생성하여 커뮤니티에서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은 자신의 작품을 널리 알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구글어스 커뮤니티에서는 올라온 글을 모니터링하고 회원들을 도와주며, 구성원들에게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전문 중재자(moderator) 팀이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발견을 공유할 수 있는 능력도 인간의 본능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부분입니다. 작년에 'earthling_andre'라는 사용자가 아일랜드 연안에서 선박 화재로 보이는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회원들은 호기심이 발동하여 자신들의 연구 및 의견을 공유하였습니다. 마침 행운이 따라서 회원 한 분이 결정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었습니다. 바로 그분이 구조된 선박의 선장이었던 것입니다.

운항중인 비행기(위성 영상 및 항공사진에 운항중인 비행기는 자주 촬영됩니다.)는 또다른 발견의 대상입니다. 매일 수백대의 비행기가 발견되고, 그에 관한 글이 올라옵니다. 그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아래에 있는 C-5 Galaxy가 KC-135 Stratotanker 공중급유기에 의해 급유되는 장면입니다.


구글 커뮤니티 BBS는 또한 과학자들이나 기관, 개발자들이 자신의 업무진행성과를 공유하는 포털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구 고지질학(palaeogeology), 가스 채취(Gas Drilling)의 효과 등이 그러한 좋은 예입니다. 또한 일종의 재미지만, 지구가 뛰노는 모습 이나 로켓 경주와 같은 예들도 있습니다.

구글어스 커뮤니티는 사실 훨씬 더 광범위한 "지리정보 커뮤니티(Geographical Community)"의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구글어스를 사용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KML/KMZ(구글어스에서 사용되는 파일 포맷)을 제작하고 임의의 웹사이트에 올림으로써 이 세계에 주석을 달고 정보를 생성하여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지리 검색(Geo Search) 과 같은 기능이 사용가능하므로 수 많은 콘텐츠를 인덱싱할 수 있고, 어디에 있는지에 관계없이 검색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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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댓글 1개:

익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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