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dnet.co.kr/news/internet/search/0,39031339,39154778,00.htm
"구글어스, MS 비주얼어스 등 온라인 지도를 이용해 주변 지역의 오염지역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미 환경보호국(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이 최근 온라인 지도 서비스를 통해 잠재적으로 위험요소가 상존하는 지역에 관한 정보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고 합니다. 올해말까지 EPA에서 보관중인 "위험한 폐기물 저장고, 처리장, 대기오염과 유독성 화학물질 방출 등 다양한 규제 프로그램을 통해 최소 10만 사이트에 관한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EPA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정보를 구글어스 등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일반 국민에게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것이 프로젝트의 주요 목적이라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구글에서 먼저 제안했다는 내용도 이채롭네요.
우리나라에서 환경부나... 기타 기관에서 작성한 자료를 구글을 통해 오픈하자는 주장을 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우리나라의 환경부에서도 현재 여러가지 자료를 공개하고 있지만, 사실 전문가 몇명 외에는 그러한 사실도 모르고 있거든요.
사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일반국민들에게 지도를 만드는 국토지리정보원 등의 기관보다 구글어스가 더 유명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보를 널리 알릴 생각이라면 당연히 구글어스 등을 통하는 게 마땅하겠지만, 분명히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우리나라 기업이 만든 사이트가 아니라는 점, 두번째는 우리나라 공무원들의 속성상 정보공개 자체를 꺼리기 때문에. 아마도 첫번째를 주요한 이유로 들겠죠. 그러면 콩나물 같은 순수 우리나라 인터넷지도에 공개하자면 할까요? 아마 공개되려면 10년은 더 걸리지 않을까... 싶어집니다.
민, 푸른하늘
2007년 7월 8일 일요일
구글어스로 오염지역 검색도 가능해
작성자: 푸른하늘 시간: 오전 12:36
tag : 구글, 보안, Google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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