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곤충눈과 같이 19개의 렌즈로 구성이 되며, 각 렌즈가 약간씩 다른 각도에서 촬영함으로써 모든 픽셀의 거리까지 계산되는 카메라입니다. 아직 제품이 나온 것은 아니고 Adobe 연구소에서 기술적인 테스트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네요. 사진속의 인물은 데이브 스토리(Dave Story)라는 분으로서 Adobe의 디지털 영상제품 개발부문 부회장이랍니다.
이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게 되면 모든 픽셀까지의 거리가 구성됨으로써 3차원 사진을 얻을 수 있게 되어, 사진을 돌려볼 수 있습니다. 약간만 돌릴 수 있지만, 예를 들어 사진을 찍다가 머리위에 가로등 기둥이 걸치는 경우에는 살짝 돌려서 볼 수가 있게 됩니다.
또한, 일반 카메라로 가까운 것과 먼 것이 섞여있는 풍경을 사진찍을 경우, 앞쪽에 초점을 맞추면 뒤쪽이 흐려지고, 뒤쪽에 초점을 맞추면 앞쪽이 흐려지게 되는데, 이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경우 원하는데로 초점을 앞 뒤로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필요한 부분만 초점을 맞추고 나머지는 흐리게 하는 것을 처리하는 장면도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audioblog.fr에 들어가셔서 비디오를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좀 긴 편이고 화질도 별로지만 그래도 재미있으실 겁니다.
이러한 기술을 원래의 포스트에서는 computational photography라고 하는데, 저는 솔직히 잘 이해가 안됩니다. 그래도 이런 카메라가 실용화된다면 한번 써보고 싶네요.
민, 푸른하늘
Audioblog.fr via Towards Better 3D Image Capture
2007년 10월 15일 월요일
3D 곤충눈 카메라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댓글 1개:
GPS와 디지털지도 정보를 활용한 분야는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카메라 기술도 날로 발전하고 있군요. 덕분에 좋은 내용 보고 갑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