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24일 금요일

MS에서 제작한 Navigation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내비게이션을 제작해서 판매한다는 건 몰랐습니다. 물론 노트북용 소프트웨어 + GPS 이므로, 일반적인 차량자동항법장치와는 다릅니다. (우리나라에선 알맵에 이와 비슷한 제품이 있습니다.) Streets and Maps 2008이라는 제품인데, $180라고 합니다.

이번에 내장되어 있는 MSN® Direct Receiver를 이용해서 교통정보와 주유소 휘발유값 정보를 제공한다고 합니다(1년 무료 가입). 인터넷이 필요없고 FM 신호를 이용한다는 것 보니까 SubCarrier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라고 해서 내비게이션을 잘 만든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만, 세계적인 대기업이라는 이미지때문에 유리한 점이 많죠. 게다가 지금 현재는 데이터량이 너무 많아서 버추얼어스 데이터를 사용할 것 같지는 않지만, 만약 합쳐질 수 있다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테고요.

어차피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고,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유비쿼터스 사회로 나아가게 될 겁니다. 모든 주변환경에 컴퓨터가 내장되고 우리가 일부러 조작하지 않더라도 컴퓨터와 컴퓨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세계로 갈 때, 결국엔 기술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는 당연히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같은 기업이 유리하겠죠.

다른 한편에서 보면, 유비쿼터스 기술은 모두 표준화를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표준만 잘 따른다면 더 많은 중소기업도 나름대로 활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정보통신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므로 이만~~

민, 푸른하늘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이 글은 Virtual Earth / Live Maps블로그의 http://virtualearth.spaces.live.com/Blog/cns!2BBC66E99FDCDB98!9022.entry을 참고로 작성했습니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