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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을 고민하면서 얼마전 "지도와 블로그를 결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지도에 하이퍼링크를 다는 것과 별반 차이는 없을지 모릅니다.
다만, 제 생각은 지도와 블로그를 결합하는 표준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현재는 지도에다 하이퍼링크를 다는 방법은 대부분의 사이트가 제공을 하고 있지만, 거꾸로 가는 방법은 별로 보지를 못한 것 같고, 게다가 매 사이트마다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예를 들어 콩나물에 링크를 달았다면 네이버에는 다시 똑같은 작업을 반복해야 합니다. 공통표준이 있다면 적어도 이러한 반복 작업은 줄일 수 있겠죠.
아무튼... 사진과 지도를 결합하는 서비스가 있다는 사실... 재미있네요. 내가 찍었던 사진들을 지도에서 공유한다는 개념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시간이 있다면 원문에서 언급된 사이트들을 하나씩 방문해서 확인해 보고 싶네요.
하지만... 이것도 역시 표준 같은 게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가끔 여행기를 작성하곤 하는데, 일반적으로 하나의 여행기 내에 여러 사진을 올리게 됩니다. 이 여행기 속에 있는 사진들을 각각 지도에 링크거는 방법이 있다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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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명소에 가면 사람들의 손에는 어김없이 디지털카메라가 들려 있습니다. 음식점에서도 디카는 쉽게 발견할 수 있죠. 그렇게 촬영한 사진들은 어디에 있나요?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던 시절에는 현상을 통해 앨범에 보관하고 때때로 추억을 되새김질 하곤 했는데, 디지털 사진은 하드디스크에 잠자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렇게 하드디스크 속에 잠자는 사진을 쉽게 타인과 공유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렇게 탄생한 파노라미오는 구글맵과 연동해서 사진과 장소를 연결시켜 줍니다. 국내에도 이렇게 장소와 사진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 네이버 포스트맵 - 싸이월드 이야기지도
국내의 서비스들은 주로 음식점에서 촬영한 음식 위주로 되어 있고 사진이 적습니다. 게다가, 제공되는 지도가 글로벌하지 못해 지구의 모든 장소에 대한 사람들의 추억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반면, 파노라미오는 무려 2GB의 저장 공간을 제공합니다.(이미 워낙 잘 알려지는 사이트죠.) 고해상도의 원본 사진을 그대로 올릴 수 있는 스토리지를 제공하는 셈이죠. 그렇다보니 뉴욕, 에베레스트, 이집트 피라미드, 에펠탑 등의 고해상도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에펠탑을 여러 각도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장소를 기반으로 사람들의 기억과 추억을 구글맵을 이용해서 정렬할 수 있습니다. 한 개인의 사진이 모여모여 장소와 맵핑되어 훌륭한 사진 유통의 장이 될 수 있는 것이죠. 게다가, 파노라미오는 구글어쓰에도 탑재되어 있어 WWW, Application을 통해 쉽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이와 같은 지도를 기반으로 유튜브 동영상을 결합한 버추얼 비디오맵 닷컴, 사용자들의 지식을 결합한 위키매피아 등도 재미있는 매쉬업 서비스입니다.
2007년 5월 24일 목요일
사진을 즐기는 훌륭한 방법, 파노라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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